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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서 생명으로

2월 26일 거룩을 경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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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6장 1-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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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2 스랍들이 모시고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자기의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자기의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3 서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 4 이같이 화답하는 자의 소리로 말미암아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성전에 연기가 충만한지라 5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6 그 때에 그 스랍 중의 하나가 부젓가락으로 제단에서 집은 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7 그것을 내 입술에 대며 이르되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하더라 8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그 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니

웃시야는 유다를 강병부국으로 이끈 왕이었습니다.

그는 재위 52년 긴 세월 동안 군사적,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통치를 지속했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이 웃시야와 함께하셨기 때문입니다(대하 26:15). 그러나 그는 권력에 도취되고 만해져서 성전을 더럽혔습니다. 직접 향단에 분향하려 한 것입니다. 그는 예배자의 자리에서 벗어나 관리자로서 성전과 예배, 하나님을 통제하려 했습니다. 그 즉시 왕의 이마에 ‘나병’이 생겼습니다(대하 26:16-19). 아무리 위대한 자도 하나님의 거룩함 앞에는 작은 자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거룩함을 훼손하는 자를 결코 좌시하지 않으십니다.

이사야는 웃시야가 죽던 해 하늘 보좌를 보게 됩니다(1절).

만국의 왕, 만유의 주재, 참 왕이신 하나님을 뵌 것입니다. 이사야는 거룩함 앞에서 자신의 부정을 발견합니다. 거룩을 경험하지 못한 자는 자신이 부정하다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합니다. 룩은 죄를 드러나게 하지만, 이는 심판과 죽음을 위한 고발이 아닙니다(사6:5). 용서와 새로운 생명을 주시기 위한 정결의 과정입니다(사 6:6-7; 요 3:17). 거룩함은 비난과 거절이 아니라 대화와 용납으로 귀결됩니다. 치유와 회복으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의 거룩함을 본 자들은 정결케 되며 거룩에 참여하도록 요청받습니다(사 6:8). 

하나님이 아닌 이상 어떻게 거룩하게 살 수 있겠습니까(레 19:2)?

그러므로 경건의(Godly) 훈련이 필요합니다(딤전 4:7-8). 거룩한 하나님을 닮아 가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육체의 소욕이 아니라 성령을 따라 행해야 합니다. 작은 죄 하나, 가벼운 타협이 우리 삶 전체를 오염시킵니다. 거룩에 쓰인 영어 Holy는 Whole과 Healthy에 근간을 두었다고 합니다. 거룩에 참여하는 것은 무거운 짐이 아닙니다. 거룩에 참여하며 하나님을 닮아 갈 때, 우리의 영·혼·몸, 전 존재가 건강을 누리게 됩니다. 거룩하라는 명령은 그리스도인이 누릴 복입니다.


나는 거룩을 경험하고 있습니까?

❶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나의 죄와 부정을 깨닫고 있습니까?

❷ 거룩에 동참하며 나의 영·혼·몸이 건강해지는 것을 경험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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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위대한 자도 하나님의 거룩함 앞에는 작은 자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거룩함을  

훼손하는 자를 결코 좌시하지 않으십니다.  

❶ 관련 설교 – 2010 크리스천 베이직 강의 3 중 

유진 피터슨이 그의 책에서 아주 좋은 예화를 들어 거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몬태나 산맥의 아름다움을 보기 위해 노스캐롤라이나에서부터 운전을 하고 오다 

병원에서 인터뷰를 하는 한 사람의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다시는 여기에 안 올 겁니다!” 

그는 하이킹을 하던 중 회색 곰을 만나 심하게 다쳤기 때문입니다.  

그는 아름다운 산을 보러 왔지만 그 아름다움이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무시했던 것입니다.  

피터슨의 가족도 바로 1주일 후에 그 사람이 다쳤던 곳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입구에는 이런 팻말이 붙어 있었습니다.  

“위험, 회색 곰 출몰 지역. 이곳을 지나가는 자의 안전에 대해 당국은 책임 없음” 

피터슨의 일행은 아름다운 지역을 긴장한 채로 지나가게 되었고, 두 시간을 걸어간 후에는 빙하가 흘러들어오는 보석같이 빛나는 호수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웠지만 저 건너편에서 물장난을 하는 회색 곰 가족을 보고는 빨리 벗어나야겠다는 두려움도 느끼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 행하신 일을 바라보며 경외심에 빠질 때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능력과 거룩함에는 우리들이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 어떤 일에도, 우리의 만족함에도 그 분의 거룩함이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 분이 행하신 일에 직접 참여하는 우리가 어느 순간 교만하여  

하나님을 향한 거룩함을 상실하는 순간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다음 장에 계속) 

그러므로 경건의(Godly) 훈련이 필요합니다(딤전 4:7-8). 거룩한 하나님을 닮아 가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관련 설교 – 2013 진짜 크리스천, 산상수훈-3. 말을 조심하라 중 

어떤 젊은 화가가 요즘 경기가 안 좋아서 그림이 팔리지 않는다고  

원로 화가를 앞에 두고 푸념을 합니다.  

"그림을 그리는데 3일 밖에 안 걸리는데, 이 그림 한 장 파는 데는 3년이나 걸려요." 

이 말을 듣고 있던 원로 화가가 이렇게 말합니다.  

"생각을 바꿔보게, 자네가 3년 동안 진지하게 그림을 그려본다면,  

그 그림은 3일 안에 팔리게 될 걸세." 

이 이야기를 통해 "거룩함"을 생각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빨리 거룩해지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수없이 거룩한 삶의 실패를 경험합니다.  

왜냐하면 거룩함을 만들어 가는 진지함과 노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진지함이 없는 노력은 쉽게 허물어집니다.  

우리가 좀 더 진지하게 거룩함을 쌓아간다면 그렇게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입니다.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거룩함은 아니지만, 

남들에게 비웃음거리가 되는 거룩함이 되어서는 안 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들의 진지함만큼, 여러분들의 삶의 거룩함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쓰시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이 거룩함을 이루는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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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함을 경험하라

1. 거룩함이란
거룩은 뜻이 매우 높고 위대하다는 원어의 뜻입니다.
거룩하다는 깨끗하고 정결하기 때문에 매우 성스럽고 위대하며 신성하다는 말씀입니다.
환상 안에서 발생한 거룩은 하나님의 본질의 속성으로 사랑, 긍휼, 신실함 무소부재, 전지, 전능, 거룩함의 특성이 하나님을 다른 존재들로부터 구분한 초월성의 본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얼굴과 발을 가리는 것은 임재 안에서 직관적으로 영향을 받는 경의 경외심을 나타냅니다. 거룩하신 이의 임재 앞에서 자신들의 무가치함을 인식하면서 최대한 몸을 숨기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거룩함으로 죄가 드러납니다.

2. 거룩한 경험은
인간은 권력에 도취되고 교만해 지면 성전을 더럽히며 예배자의 자리에서 벗어나 관리자로서 성전과 예배 하나님을 통제하려 합니다. 위대한 지도자라 할지라도 하나님 거룩함 앞에서는 작은 자입니다.
거룩함 앞에서는 자신의 부정함을 발견합니다. 거룩함을 경험하지 못하면 자신의 부정하다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합니다.

거룩은 죄가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이것은 용서와 새로운 생명을 주시기 위한 정결한 과정입니다.
또한 대화와 용납으로 귀결됩니다. 치유의 회복으로 이어집니다. 육체의 소욕에 따라 행함이 아니라 성령을 따라 행하여 져야 합니다. 즉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시키는 것입니다.
거룩에 참여하여 하나님을 닮아 갈 때 우리의 영.혼.몸, 전 존재가 깨끗해져 영육의 건강을 누립니다. 그러므로 거룩하라는 명령은 그리스도인의 누리는 복이 됩니다.
거룩함을 경험하여 그리스도인으로서 복을 누리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2023.02.27
김은실
《경건의 훈련이 필요합니다.
거룩한 하나님을 닮아가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육체의 소욕이 아니라 성령을 따라 행해야 합니다.
작은 죄 하나, 가벼운 타협이 우리 삶 전체를 오염시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묵상을 맑은 정신에 하고 싶은 욕심으로 커피를 빈속에 들이킬 때가 잦았습니다.
며칠 전부터 속이 쓰린 느낌이 여러 번 들어서 원인이 뭘까 생각하다가 "빈속에 마신 커피"가 떠올랐습니다.
이처럼...육체의 소욕을 따른다는 건, 작은 죄 하나와 가벼운 타협을 한다는 건 당시에는 보이지 않지만 삶을 오염시키겠구나~~라는 생각에 이릅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니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성경 곳곳에서 봤지만 말씀을 보면서 머릿속 한편에서는 동시에 "나는 인간인지라~~"하며 면죄부를 주는 자신을 자주 느낍니다.
거룩할 수 있는 방법, 경건에 이르는 연습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겠다는 학습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말 한 마디, 행동 하나에 주께 하듯 주의하고 겸손하라는 마음이 요즘 부쩍 드는게 일단 그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어제 개인적으로 아는 공동체 목사님을 통해 순간순간 내 삶에 성령님을 초청하라는 권면을 받았습니다.
분명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심을 알고 믿는데 왜 성령의 사람으로 살지 못하는지에 대한 내면의 곤고함을 토로했었기에 목사님으로부터 듣게 된 권면입니다.
범죄케 함으로 사망에 이르게 하려는 사탄을 인간이 이길 수 없음을 늘 알고, 남을 정죄케 하고 자기 비하를 하게 하는 생각이 들 때마다 예수의 이름으로! 성령의 통치로 문 앞에 엎드린 죄를 내 안으로 들여 끌어안지 않는 훈련을 순간순간하라는 말씀이었는데 오늘의 묵상을 실천할 수 있는 경건의 연습인 것 같아 너무 감사합니다.
하나님! 제가 게으르지 않고 반사적으로 성령님을 초청하는 연습이 몸에 배이도록 아침마다 새롭게 성실을 베풀어 주세요.
2023.02.26
김동춘
#3
묵상글을 보면
정리해 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지요.
저는 평일에도 교회 가서
잘 있었고
코로나 때도 교회예배를 드렸었는데
코나보다 더 무서운복병이 있어
오늘은 온라인 에배를 드렸습니다.
주님, 성소하고 온라인은
확실히 다르네요.
거룩한 예배의 자리로 인도하소서.
감사합니다 주님 찬양드립니다.♡
2023.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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