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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서 생명으로

2월 10일 망령되어 일컫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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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0장 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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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여호와는 그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망령되이 일컫는다는 것은 ‘허탄하다, 거짓되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무가치하고 거짓되며 악한 일에 사용한다는 의미입니다. “언어는 존재의 집이다”(하이데거). 인간이 어떤 언어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이 누구인지가 드러납니다. ‘할렐루야, 주님, 아멘’ 우리 입에 늘 믿음과 감사의 언어가 머물러야 하지만, 혹 습관적으로 무감각하게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야 합니다. 우리 입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도,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힐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존재와 능력을 부정하는 말들이 그러합니다(시 10:4).

하나님의 역사와 존귀하심은 감출 수 없기에 곧 드러납니다. 그러나 망령되이 일컫는 말들로 인해 하나님을 향하던 영혼들이 하나님께 등 돌릴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명성에 피해가 간다는 것은 대단히 큰 죄입니다. 불신자들이 무지로 인해 하나님과 그분의 역사를 조롱하는 일들도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이웃에게 비방거리가 되며 우리를 에워싼 자에게 조소와 조롱거리가 되었나이다”(시 79:4). 그들은 죗값을 받겠으나 혹 나의 언어와 행위가 하나님을 욕되게 한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거짓 맹세하는 것도 망령되이 일컫는 말입니다(레 19:12).

나의 결심과 주장에 권위를 부여하기 위해 하나님 이름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순수한 의도였다고 해도 그 결심이나 주장이 잘못될 경우 하나님의 이름이 모욕당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모든 약속을 지킬 만한 선함이나 능력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는 것은 인간의 교만이며 자기 과신입니다(렘 5:2).

내 이익을 위해 하나님의 이름을 사용하지 않습니까(행 19:13)?

제자들이 주의 이름으로 능력 행하는 것을 본 마술사들이 이를 흉내 내려 했습니다. 그러나 정체를 알아챈 악령들에게 도리어 압도당합니다. 하나님은 시험하는 자들이 아니라 그 이름의 능력을 믿는 신실한 자들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나는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않습니까?

❶ 하나님의 이름에 마땅한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까?

❷ 나는 언제, 어떤 상황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부릅니까?


묵상 도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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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어떤 언어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이 누구인지가 드러납니다. ‘할렐루야, 주님, 아멘’ 우리 입에 늘 믿음과 감사의 언어가 머물러야 하지만, 혹 습관적으로 무감각하게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야 합니다. 우리 입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도,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힐 수도 있습니다.  

❶ 관련 설교 – 2013 진짜 크리스천, 산상수훈-3. 말을 조심하라 중 

[유재석의 소통의 법칙 10가지] 

1. "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은 "뒤"에서도 하지마라. 뒷말은 가장 나쁘다. 

2. "말"을 독점하면 "적"이 많아진다. 적게 말하고 많이 들어라. 들을수록 내편이 많아진다. 

3. 목소리의 "톤"이 높아질수록 "뜻"은 왜곡된다. 흥분하지마라. 낮은 목소리가 힘이 있다.  

4. "귀"를 훔치지 말고 "가슴"을 흔드는 말을 해라. 듣기 좋은 소리보다 마음에 남는 말을 해라. 

5. 내가 "하고"싶어 하는 말 보다, 상대방이 "듣고"싶은 말 을 해라.  

   하기 쉬운 말 보다 알아 듣기 쉽게 이야기해라. 

6. 칭찬에 "발"이 달렸다면, 험담에는 "날개"가 달려있다. 나의 말은 반드시 전달된다. 

   허물은 덮어주고 칭찬은 자주해라.  

7. "뻔"한 이야기보단 "펀(fun)"한 이야기를 해라. 디즈니만큼 재미나게 해라. 

8. 말을 "혀"로만 하지 말고 "눈"과 "표정"으로 말해라.  

   비언어적 요소가 언어적 요소보다 더 힘 있다. 

9. 입술의 "30초"가 마음의 "30년"이 된다. 나의 말 한마디가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 

10. "혀"를 다스리는 건 나이지만, 내 뱉어진 "말"은 나를 다스린다. 

   함부로 말하지 말고, 한번 말한 것은 책임져라. 

 

 

“우리는 우리 이웃에게 비방거리가 되며 우리를 에워싼 자에게 조소와 조롱거리가 되었나이다”(시 79:4). 그들은 죗값을 받겠으나 혹 나의 언어와 행위가 하나님을 욕되게 한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합니다.  

관련 설교 – 2013 진짜 크리스천, 산상수훈-3. 말을 조심하라 중 

「하나님 나라 최전선에 서라」/ 제임스 에머리 화이트  

영성신학자인 헨리 나우웬은 어느 수도원에서 수도사들이 심성은 착하나 욕을 잘하는 몇몇 일꾼과 함께 일하는 상황을 소개했다. 그는 수도사들이 그 일꾼들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했다. 그러면서 나우웬 자신이라면 어떻게 반응할지를 생각해 보았다. 처음엔 아무 말도 않다가 서서히 화가 나면서 마침내 폭발하고 말 것이다. “욕하면 안 되는 거 몰라요?”라고 말하면서 말이다.
나우웬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안토니라는 수도사가 반응을 보였다. 그는 어떤 사람이 예수님의 이름이 들어간 욕을 하며 그분의 이름을 ‘망령되이’ 사용하는 것을 듣고 있다가 조용히 다가가 그의 어깨를 감싸며 말했다. “형제님, 여기는 수도원입니다. 이곳 사람들은 그분을 사랑하거든요.” 그 일꾼은 안토니를 쳐다보더니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솔직히 저도 그분을 사랑합니다.” 두 사람은 즐거운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단순한 행동으로 모든 것이 바뀐 것이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로 채워진 빛과 소금으로 살 때, 주위는 놀라울 정도로 많은 영향을 받는다. 변화를 일으키는 열쇠는 거대한 프로그램이 아닌 ‘수도사의 선택’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르는 한 영혼이, 성숙한 지성을 소유한 한 영혼이 성취하는 일이다.  

또한 그리스도를 닮은 개개인의 행동이, 그리스도를 위한 작은 행동이 성취하는 일이다. 

 

❸ 관련 설교 – 2013 진짜 크리스천, 산상수훈-3. 말을 조심하라 중 

[3초간 (The Law of Garbage Truck)]의 저자 데이비드 폴레이가 뉴욕에서 택시를 타고 가다 경험한 일이 있습니다. 상대편의 큰 잘못으로 사고가 날 뻔한 상황에서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드는 운전기사를 보며 ‘쓰레기차의 법칙’이라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쓰레기차와 같다. 마음속에 온갖 좌절과 분노, 실망을 꽉꽉 채운 채 돌아다닌다. 쓰레기가 계속 쌓이면 그들은 쓰레기를 쏟아낼 곳을 찾는다. 그러다 어떤 계기가 생기면 그들은 갖고 다니던 쓰레기를 우리에게 쏟아낸다. 누군가가 쓰레기를 쏟아낼지라도 기분 나빠하지 마라. 그 쓰레기는 우리와 아무 상관이 없다. 그저 미소를 짓고 손을 흔들며 그 사람이 잘되길 빌어줘라. 그런 다음 가던 길을 계속 가면 된다. 내 말을 믿어라. 그러면 훨씬 더 행복해질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쓰레기차가 자기에게 쓰레기를 쏟아내게 놔두지 않는다. 누군가가 쓰레기를 쏟아내면 속상해하지 말라. 화내지 마라. 불쾌해하지 마라. 속상해하고 화내고 불쾌해하면, 당신도 결국 누군가에게 감정의 쓰레기를 쏟아내고 말 것이다.  

쓰레기통 뚜껑을 잘 단속하라. 때로는 강철로 된 튼튼한 뚜껑이 필요하다. 너무 많은 사람이 온갖 비난과 나쁜 소식, 분노로 가득 찬 쓰레기를 쏟아내는 날에는 더욱 더 뚜껑을 단단히 닫아야 한다. 다른 사람이 우리에게 쓰레기를 쏟아내는 걸 막을 방도는 없다. 하지만 우리의 쓰레기 통 뚜껑을 단단히 닫고 사람들에게 쓰레기를 재활용하라고 권면할 수는 있다! 

 

 

내 이익을 위해 하나님의 이름을 사용하지 않습니까(행 19:13)? 

관련 설교 – 2013 진짜 크리스천, 산상수훈-3. 말을 조심하라 중 

유명한 철학자 플라톤이 한 번은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서 심각한 오해를 받은 적이 있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그를 비방하는데도 그는 자기의 처지를 변명하려 들지 않았다.  

그래서 한 제자가 플라톤에게 물어보았다.  

“선생님! 왜 변명을 안 하십니까?” 

그때 플라톤은 다음과 같이 답변했다.  

“그들의 비난을 종결시키는 것은 나의 변명이 아니다.  

그들의 비난을 침묵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나의 올바른 행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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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례
감사합니다
2023.02.11
최주창
망령되이 일컫는다는 것

하나님께 망령 되는 언어
언어는 존재의 집이다.
하나님의 성전인 나의 몸은 내 마음 영이 있는 집입니다.
내 몸인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고 깨끗한 집이어야 한다.
그러므로 내 몸 안에 있는 마음이 하나님의 언어를 사용함으로 인하여
거룩하고 깨끗한 성전이 되어 하나님의 사랑이 역사하는 집이 됩니다.

하나님께 망령 되는 허탄한 말과 거짓된 말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세상적인 언어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욕 되게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존재와 능력을 부정하는 말로 하나님을 모독하는 죄를 범하면 벌을 받습니다.
불신자들이 무지로 인해 하나님과 그 분의 역사를 조롱하는 일들도 있습니다.

옛적 청년시절 고향에 머무른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고향에 가까운 교회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고향 친구들이 우리 집에 놀러 많이 왔었습니다. 사랑방이 넓어 친구들이 와서 장기, 바둑을 두기도 하고 이야기도 하면서 놀았습니다. 나는 가끔 친구들한테 교회 다니자고 말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어느 친구는 하나님을 비웃고 조롱합니다. 그러다가 그 친구가 내 주먹을 믿으라며
주먹을 불끈 쥐고 높이 올리곤 합니다. 하나님을 믿으라고 말하면 그렇게 했습니다. 참으로 어이가 없었습니다. 항상 조롱거리는 그런 친구였습니다.
시절이 지나 각자 자기 삶을 위하여 대도시로 이동하면서 도시에서 사는 사람 고향에서 사는 사람 등 흩어져 살며 소식 없이 서로 바쁘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고향에서 친구의 소식이 들려 왔습니다. 내 주먹을 믿으라는 친구의 소식입니다.
그 친구가 전봇대 밑을 지나다가 벼락을 맞아 사망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결혼하여 젖먹이 아이를 둔 아버지입니다.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 또 벌어졌습니다. 허탄한 마음입니다.
지금도 그 일이 기억되어 하나님에게 허탄한 일을 하여 하나님께 모독하면 벌 받는다는 것을 증명이 되듯이 체험을 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반드시 살아가는 예배자로 하나님의 언어를 사용하여 하나님을 존경하며 사랑 받는 삶이되기를 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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