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
‘소유’에 관한 묵상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돌아보는 좋은 기회입니다.
탐욕은 공의로우신 하나님, 자비로우신 하나님께 불만을 품게 만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10계명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관한 제1-제4계명과도 연결됩니다. ‘하나님만으로 만족할 수 없다!’ 인간은 자기 욕망이 채워지지 않으면, 그것을 채워 줄 만한 다른 신들을 끊임없이 만들어 냅니다. 자기 욕망과 기대를 우상에 그대로 투사합니다. 늘 목마르지만 채워지지 않는 지옥, 거짓 신들과 우상에 둘러싸인 지옥 가운데 살게 되는 것입니다.
욕망으로 인한 공허함은 우리에게서 ‘쉼’을 빼앗아 갑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들은 모두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 삶의 ‘여백’은 인생을 위한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탐욕에 빠지면, 그 여백마저 효율과 유용으로 채워 버립니다. 얼마를 더 벌 수 있는지, 얼마나 더 공부할 수 있는지, 얼마나 더 즐길 수 있는지를 따지면서 세상과 타협하고, 결국 하나님과의 관계까지도 조정해 버립니다.
무엇이 우리 삶을 만족하게 할까요?
하나님은 우리 필요를 가장 잘 아시며, 완벽하게 채워 주시는 분입니다. 이미 받은 복을 헤아려 보십시오. 하나님은 적시·적소에 적합한 것을 적법하게 받게 하셨습니다. 놀라운 사랑과 관심으로 나를 먹이고 입히고 돌보신 하나님을 기억하십시오. 감사를 잃는 것은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지 못한 까닭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마십시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을 치르게 하실 만큼, 하나님께 나는 가치 있는 존재입니다(롬 8:32; 사 49:15).
헛된 것을 조금 더 얻으려 근원에서 떠나지 마십시오(렘 2:13).
십계명의 열 번째 금령은 죄냐 아니냐의 차원을 벗어나 한눈팔던 나를 주께 집중하게 하는 사랑의 계명입니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습니다. 스탠리의 고백처럼 “기도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하나님을 얻는 일”입니다. 하나님을 얻을 때 다른 모든 것이 뒤따라옵니다(시 23:1).
내가 가장 먼저 얻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❶ 내 눈과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❷ 하나님이 적시·적소에 허락하셨던 은혜와 사랑을 기억해 보십시오.
인간은 자기 욕망이 채워지지 않으면, 그것을 채워 줄 만한 다른 신들을 끊임없이 만들어 냅니다. 늘 목마르지만 채워지지 않는 지옥, 거짓 신들과 우상에 둘러싸인 지옥 가운데 살게 되는 것입니다. 욕망으로 인한 공허함은 우리에게서 ‘쉼’을 빼앗아갑니다.
➊ <김장환 큐티365 / 나침반출판사>
중국의 고전 ‘열자’에는 탐욕과 관련된 이야기 한 토막이 나옵니다.
옛날 중국의 한 고을에서 환한 대낮에 한 남자가 금을 훔쳐 달아나다가 붙잡혔습니다. 판관이 붙잡힌 남자를 보며 말했습니다.
“환한 대낮에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 시장에서 금을 훔쳐 달아나다니 제정신인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일을 저질렀는가?”
“금을 보자 너무 갖고 싶어서 사람들이 눈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말을 들은 판관은 ‘욕심에 눈이 어두우면 다른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취금지시 불견인)’이라는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➋ 탁월성을 키우라 / 찰스 스윈돌
우리는 눈에 보이는 어떤 것에 연연해 두 손으로 꽉 쥐고 있지 않은가? 그것들은 우리의 안정감의 원인이 되고 있는가? 어떤 사물이나 사람의 노예가 된 상태에서 하나님의 신실한 종이 될 수는 없는 것이다.
무엇이 우리 삶을 만족하게 할까요? 놀라운 사랑과 관심으로 나를 먹이고 입히고 돌보신 하나님을 기억하십시오. 감사를 잃는 것은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지 못한 까닭입니다.
➌ 관련설교 ➀(2018 다시 세우는 언약 십계명10)
주일학교 교장 선생님 앞에 두 어린아이가 서 있었습니다. 교회에 처음으로 온 아이들이기 때문에 주일학교 학생으로 등록하기 위해서였지요. 아이들에게 이름과 생일을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키가 좀 더 큰 아이가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둘 다 일곱 살이에요. 내 생일은 4월 8일이고, 내 동생의 생일은 같은 해 4월 20일이에요” 이 말을 들은 주일하교 교장 선생님은 의아해하며 말했습니다.
“그럴 수는 없지!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야.”
“사실이에요. 우리 중 하나는 양자거든요.”
교장 선생님은 자기도 모르게 “그러면, 누가 양자란 말이니?”하고 물었습니다. 이 말에 두 소년은 서로 바라보고 씽긋 웃었습니다.
“얼마 전 우리도 아버지에게 똑 같은 질문을 했어요. 그러나 아버지 말씀이 우리를 둘 다 너무나 사랑하셔서 누가 양자인지 잊어버리셨대요.”
사실은 우리들이 하나님 앞에서 이런 사랑을 받고 있지 않나요? 우리들의 모든 과거를 잊어버리신 하나님의 사랑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부요한 것이죠. 이 사랑을 힘입어 우리가 살아가는 삶이 ‘은혜의 삶’이죠. 이 은혜의 삶을 살아가면 우리는 영적 성숙을 경험합니다.
‘조금 더’ 채워져서 만족해지는 것이 아니라, 지금도 충분히 부요함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➍ 관련설교 ➀(2006 ‘크리스천 경제와 여가’ 시리즈 설교-‘신앙인의 돈 모으기 – 돈 아는 것만큼 보인다’설교 중)
언젠가 아침 TV 프로에 대머리들이 나와서 대담을 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머리가 없는 것 때문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자꾸 감추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냥 드러내놓고 자신감을 표현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신감이 있는 사람을 보니까, 무엇인가 삶의 확실한 목표가 있고 이루어 놓은 것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다른 사람의 외적인 평가보다는 자신의 가치가 중요함을 아는 사람입니다.
지난주간에는 어떤 장로님 가정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그 가정에는 딸만 넷이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보고자란 그 가정에서 저는 아직도 “병삼이 오빠”로 통합니다.
그런데 그 딸들의 이상형 중에 하나가 저라는 것입니다. 외모를 포함해서 말입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저와 같은 사람을 소개해줘서 한번도 성사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외모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이유는, 제가 하나님의 작품임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돈으로 제 모습을 치장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하나님의 인정이 아니겠습니까?
- 댓글을 통한 금전요구는 사기성 스팸입니다.

생수의 근원이 되는 하나님을 버린 이유
하나님을 떠나는 사유는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교만과 물질이 풍성함이 생기면 예수님 품을 떠나 자신만의 웅덩이를 파며 사는 것입니다.
또한 탐욕으로 공의로우신 하나님, 자비로우신 하나님께 불만을 품고 욕망이 채워지지 않으면 채워질까 하고 다른 신을 끊임없이 찾고 자신이 우상숭배의 온상이 되어 하나님을 버린바 됩니다.
2. 터진 웅덩이 파는 허점은 하나님을 버린바 됩니다.
인간이 욕망으로 인한 공허함과 탐욕에 빠지면 자신이 터진 웅덩이 파서 여백마저 효율과 유용으로 채워 버립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버린바 되어 웅덩이는 채워도 갈라진 틈으로 새어 나가 생수가 빠져 갈증 나는 삶을 살 수 밖에 없습니다.
3. 그러나 가장 먼저 얻어야 할 것은
하나님은 우리 필요를 잘 아시며 완벽하게 채워 주시는 분입니다.
놀라운 사랑과 관심으로 나를 먹이고 입히고 돌보시는 하나님께 나는 가치 있는 존재이어야 합니다.
기도에서 가장 먼저 얻을 것은 생수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찾는 것입니다.
반석에서 물을 내시는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이요. (마5:6)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곤핍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망 하나이다.(시편63:1)
그리하여 하나님은 해갈의 근원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찾아 목마름을 해결해 주시는 주님과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던 중 지난 주일 목사님 설교 말씀에 경건한 습관도 우상이 될 수 있다는 명언을 생각나게 하셨고 자유해졌고 편하게 운전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이 삶을 만족하게 할까...오늘의 말씀 묵상글의 질문에 생각이 머뭅니다.
내가 지금 짜증이 나고 불만스러운 이유는 감사한 수많은 이유에 대해서 망각하기 때문임을 고백합니다.
탐심이 꼭 물질에 대한 마음이 아닐진대 내가 피곤하지만 시댁, 친정을 찾을 부모형제가 있음과 건강 주셔서 오랜 시간 운전할 수 있음과 마음을 전할 물질이 있음과 5시간 무사고로 귀가하여 편한 자세로 묵상글을 쓸 수 있음 등등 감사와 감격으로 충분히 마무리할 수 있는 명절이라서 감사합니다.
라반의 딸, 야곱의 아내 라헬이 아버지 집을 떠날 때 그 가정에 있는 드라빔을 훔쳐간 결과 노상에서 죽음을 맞이한 그녀의 인생이 생각났습니다.
"라헬은 하나님 한 분으로 충분하지 않았구나~ 아버지의 우상으로 믿는 구석 하나를 더 만들어 하나님의 선물인 인생의 여백을 메꿨구나~ 그 결과가 참담하구나~"
내가 느끼는 내 인생의 여백때문에 하나님께 눈물로 고했던 기도에 대해 회개합니다.
그 여백이 내가 하나님을 더 찾게 되는 이유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얻음이 내 인생 최고의, 최선의 선택임을 고백합니다.
<기도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하나님을 얻는 일>
저번 주 목요 집회를 비롯해 기도를 할 때였습니다
기도를 할 때 하나님께 하고 싶은 말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데요
먼저 그의 나라를 구하라Seek his kingdom는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그래도 하나님께 할 말은 해야 하니까요
할 말을 하며 기도를 할 때
자꾸 Seek his kingdom이 생각났습니다
기도가 막혔습니다
‘에이, 한나도 아기를 구하며 자기가 필요한 것에 대해 기도했잖아요’
하면서 기도를 했는데
Seek his kingdom이 또 생각났습니다
필요한 것에 대한 기도는 하고 싶은데
자꾸 하나님이 Seek his kingdom이라고 하시니까요
나무 톡방에 들어가서 나무원들 이름을 보며
한 명 한 명을 위해 기도부터 하기도 했습니다
기도를 할 때, 필요한 기도는 하고 싶은데
자꾸 하나님은 Seek his kingdom이 떠오르게 하시니까요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뭘 구해야 할지?
헷갈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묵상집에 무엇을 구해야 할지 정답이 나와 있었습니다
-스탠리의 고백처럼 ‘기도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하나님을 얻는 일’입니다
하나님을 얻을 때 다른 모든 것이 뒤따라옵니다(33쪽)
하나님은 묵상집을 통해
“네가 기도할 때 구해야 할 것은 나야!
기도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나를 얻는 일이야”라고 하셨습니다
기도할 때 필요한 것을 아뢰는 것도
Seek his kingdom도 중요하지만요
기도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하나님을 얻는 일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제가 기도할 때 가장 먼저 하나님부터 얻는다면?생각해봤습니다
필요한 것을 구하라고 해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Seek his kingdom부터 할 것 같습니다
필요한 것을 구하려는 내 욕망,
Seek his kingdom이란 말씀이 충돌하는 일!
즉, 기도가 막히는 일도 없을 듯합니다
주님! 기도할 때 가장 먼저 하나님을 얻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 자체를 구하는 기도부터 하고요
그 다음에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기도를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