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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서 생명으로

1월 5일 교만, 패망의 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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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8: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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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15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간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또 너를 위하여 단단한 반석에서 물을 내셨으며
16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17 그러나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말할 것이라
18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
19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다른 신들을 따라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면 내가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멸망할 것이라
20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멸망시키신 민족들 같이 너희도 멸망하리니 이는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함이니라

지혜의 근본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입니다(1:7).

창조주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 때, 나의 존재와 인생의 목적을 비로소 깨닫게 됩니다. ‘경외’란 두려워하고 존중하는 마음입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와 정반대 개념이 ‘교만’입니다. 교만은 라틴어로 ‘수페르비아’(superbia), ‘높이 둔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과 자리를 다투는 무섭고도 어리석은 죄입니다. 교만한 자는 하나님과 상관없이 제멋대로의 인생을 삽니다. 제멋대로 사는 인생은 패망하고 넘어질 수밖에 없습니다(잠 16:18).

교만한 자는 하나님을 잊어버립니다(8:14).

하나님을 잊으면,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게 되고, 하나님의 도우심도 구하지 않습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의 은혜와 이적을 경험하고도 교만하여 하나님을 잊었습니다. 결국엔 또다시 위험에 처하고 말았습니다(대하 32:24-26). 교만은 하나님보다 나를 더 바라보게 만들며, 하나님의 대적자가 되게 합니다(렘 50:31).

교만한 자는 삶의 온갖 문제들에 부딪힙니다.

자신의 존재 목적을 모르는 사람은 누군가의 인정을 통해 존재의 의미를 찾으려 합니다. 직위, 지위, 재산, 학벌 등으로 자기 가치를 드러내려 합니다. 교만은 자만, 자기 과시, 자기 정당화, 도덕적·영적 우월 의식 등으로 본인과 주변 모두를 힘들게 만들며 불화합니다. 결국, 교만한 자는 하나님과 자기 자신, 이웃 모두를 잃게 됩니다.

하나님을 제대로 알 때 나를 알 수 있습니다(8:14-20).

하나님은 영원하신 왕,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이며(딤전 1:17), 유일하신 주권자요 만왕의 왕이며 만주의 주이십니다(딤전 6:15). 하나님을 아는 자는 나보다 하나님을 더 바라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예배의 절정’에서 진정한 ‘나’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참 지혜가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나는 나보다 하나님을 더 바라보고 있습니까?

❶ 하나님을 제대로 알고, 기억하며 전심으로 ‘예배’합니까?

❷ 하나님과 다투며 하나님/나 자신/이웃 모두를 잃은 것은 아닙니까?


묵상 도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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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은 하나님보다 나를 더 바라보게 만들며…

❶ 관련설교 ➀  2004 성공의 장애, 교만 중

오늘 본문 말씀에서도 “교만하여 하나님을 잃어 버릴까”염려하고 있는데,

누가복음 18장의 기도가 바로 그런 것입니다. 바리새인의 기도를 주의 깊게 보십시오.

교만한 자의 기도에는 하나님이 드러나지 않습니다. 이 기도에서 가장 강조된 말은 “나”라는 단어입니다. 우리말 성경에는 “나”라는 말이 두 번 밖에 나와 있지 않지만 원어에는 구절마다 “나”라는 말이 붙어 있습니다.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나는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나는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고


기도의 주어가 “하나님”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 사람의 기도의 주어는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 자신입니다. 아무리 기도를 해도 변화될 수 없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이제 기도의 겉모양과 기도의 양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의 중심을 보시겠다고 했을 때는 바로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드러내 놓는 것을 귀하게 여기시겠다는 말씀이지, 우리자신을 자신의 기준과 잣대로 포장한 것을 받으시겠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교만은 자만, 자기 과시, 자기 정당화, 도덕적·영적 우월 의식 등으로

본인과 주변 모두를 힘들게 만들며 불화합니다.

관련설교 ➁  2004 성공의 장애, 교만 중

“나”가 강조될 때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 구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구별하게 되는 기준이 하나님이 주신 것이 아니라, 내가 기준이 되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내가 보기에 다른 사람보다 내가 의인이 되는 것입니다. 나의 기준에 의해 다른 사람을 멸시하게 됩니다. 과연 하나님 앞에서 귀하게 여김을 받는 사람과 내가 귀하게 여기는 사람이 동일합니까? 그런데 이런 나 중심의 기준이, 나 중심의 교만이 적용되기 시작할 때,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뿐 만 아니라, 실제적인 우리들의 삶 가운데서 문제들이 파생되기 시작합니다. 바로 이웃을 잃어버리고, 독선적인 사람, 이기적인 사람, 외로운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사마리아인을 특별한 그룹으로 만들어 놓은 이 일이야말로 인간의 교만으로부터 시작된 일입니다. 유대인들이 사마리아인들을 자신들과 다른 부류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자신들에 비하면 그들은 되먹지 못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역사적 배경을 보면, 사마리아를 수도로 정했던 북이스라엘이 그만 B.C. 722년에 앗수르에게 패망을 한 것입니다. 그런데 강대국 앗수르의 정책이 혼혈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민족의 순수성을 없애야 지배하는데 유리하리라고 생각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민족이 포로를 끌려갔을 뿐 아니라, 앗수르 인들이 이주해와 피가 섞이고 만 것입니다. 바로 그러한 이유로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인들을 순수하지 못하다고 생각을 했고, 그들을 자신들과는 다른 부류로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마리아인들은 유대인의 이웃이 될 수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이 사마리아인이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사마리아인들을 구분했던 유대인의 대표적인 사람 중 하나인, 제사장이 강도 만난 사람을 보고 핑계를 대고 그냥 지나갔고, 또한 성전을 돌보는 레위인도, 그냥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교만한 자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던, 그래서 겸손하게 살아갈 수밖에 없던 사람들, 그냥 지나가도 이유가 분명한 사람이었던 그 사마리아인은, 자신의 기준으로 판단한 것이 아니라 피를 흘리고 있는 사람이 너무나 가여워서, 너무나 불쌍해서, 자신의 삶의 바쁜 와중에도 그 사람을 데리고 여관으로 찾아가, 돌보았을 때, 주님이 하시고 싶었던 말은 “누가 이 사람의 이웃이었냐?”는 것이었습니다. 유대인들에게는 그들이 당했던 아픔을 고려할 정도의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자신들이 그런 일을 당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❸ 관련설교 ➁  2004 성공의 장애, 교만 중

교만은 자기 중심적 이기주의(利己主義)입니다. 디모데전서 6장 4절에 보면,  저는 교만하여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 이로써 투기와 분쟁과 훼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 교만은 분쟁을 만들어 내는 주범(主犯)입니다. 교만한 자는 변론과 언쟁을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교만이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을 뿐 아니라 다른 사람도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교만은 이기주의(利己主義)로 이어집니다.



❹ 국민일보 <바이블시론> 기고 2015.12.11. 기사 [교만이 부른 불통]

바벨탑의 상징은 ‘교만’이다. 하나님처럼 되고자 했던 인간의 교만은 바벨탑을 건설하기에 이른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교만에 대하여 하나님은 서로 소통할 수 없도록 언어를 혼란케 하셨고, 그 결과 바벨탑은 무너졌고 인간들은 각자 흩어져 버렸다. 소통의 부재는 교만의 산물이다. 인류가 살아오는 동안 지금처럼 발달된 소통의 수단을 가진 것이 없다. 눈부신 IT의 발전은 탁월한 SNS를 구축했고 시간과 공간, 흩어진 언어조차도 소통의 장애가 될 수 없는 세상에 살고 있다.


소통이 되지 않는 이유

인류 역사 가운데 지금처럼 ‘불통’을 이야기하던 때가 없는 것 같다. 포스트모던을 사는 우리가 불행한 것은 옳고 그름에 대한 절대적 기준이 없다는 것이다. ‘탈권위’는 부정적 의미에서 모두가 잘났다는 교만의 자화상이 되어 버렸다. 고대의 무너졌던 하나의 바벨탑이 아니라 각자가 교만의 바벨탑을 쌓고 있다.


지금처럼 소통의 도구가 발달했던 적이 있는가? 그런데 왜 이 사회는 소통이 되지 않는다고 아우성인가? … 10여 년간 텔레비전에서 토론 프로그램의 사회를 맡았던 손석희 씨가 한 대학 강연에서 이런 말을 했다. “오랫동안 토론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자신의 지지계층 등 특정 집단에만 통하는 이른바 ‘카타르시스 커뮤니케이션’이 우리 사회에 횡행하는 점을 느꼈다.” 소통을 위해 만나서 소통하지 못하는 이유다. 객관적이고 합리적 근거를 통해 설득하기보다는 일방적으로 자기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


이러한 불통의 현상은 교회에서도 동일하게 일어난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모인 공동체가 하나님의 뜻을 해석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서울대 심리학 교수인 최인철 교수는 ‘프레임’이라는 책에서 “우리는 항상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이 진실이고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썼다. 소통은 토론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프레임을 내려놓아야 가능하다.



❺ 관련설교 ➂  2004 성공의 장애, 교만 중

3. 교만한 자는 도움을 받지 못할 것입니다.

더 이상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므로, 수용성이 없을 때 일어나는 일들을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주고자 하는 사람의 선의(善意)를 꺾어 놓게 될 것입니다. 혹은 돕는 자의 관심을 멀리하게 할 것입니다. 잘 난 척 하는 것은 그러므로 문제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일이 인간적인 관계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동일합니다. 교만은 때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도우심을 거부하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들 가운데, 우리들이 만나게 될 미지의 순간에 스스로 자신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오히려 교만한 자는 여호와 하나님의 대적자가 됩니다. 렘 50:31 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교만한 자여 보라 내가 너를 대적하나니 네 날 곧 너를 벌할 때가 이르렀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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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달
겸손한 마음으로 입술을 조심하여
선한 말 하게 하소서
2023.01.06
최주창
교만, 패망의 선봉
1. 교만이란 무엇인가
성경에서 말씀 하시기를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않는 것 불순종을 말함이라 즉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것이 교만이라고 말씀 하십니다.
2. 왜 교만하게 되고 하나님을 잊는 이유는 무엇인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고 소와 양이 번성하여 네 은 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 교만이 생긴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실제로 세상 사회에서도 그렇습니다. 어깨에 힘을 주고 소리 없이 거만한
행동을 합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보면 더 잘 보이는 것 같습니다.
3. 교만이 겸손이 되게 하는 하나님의 방법
하나님께서 네가 교만하여 하나님을 잊어버릴까 염려하며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불뱀과 전갈이 있는 즉 세상에 사단이 있고 물이 없는 간조한 땅을 지나가게 하셨으며 단번에 반석에서 물을 내시고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이다. 이는 너를 교만에서 하나님
께 순종함으로 낮추게 하시고 복을 주신다고 말씁 하십니다.
4. 하나님이 겸손하게 하시고 재물을
얻을 능력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 복을 받는 비결은 하나님 말씀을 기억하여 순종하고 다른 신을 섬기지 말고 하나님 여호와의 소리를 청종하면 그것이 겸손이 되어 재물을 얻는 능력을 주시고 복을 받는다는 말씀을 기억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다른 신을 믿고 하나님을 기억하지 못하면 패망한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나의 삶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실제로 내 마음속에 두어 하나님의 영으로 기억하고 상각나게 해서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축복 받는 삶이기를 기도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숨결에서 죽음의 길에서 생명의 길로, 하나님과 동행하기, 최악의 선택이 아닌 선한 선택으로 축복 받는 삶, 죄의 근원 살펴 죄 사함을 받는 말씀, 교만하여 패망의 선봉에서 벗어나 겸손하여 낯추어 복 받는 말씀을 공부하여 하나님을 알고 깨달아져 하나님의 말씀으로 훈련되어 새 습관으로 삶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2023.01.06
이광용
아멘!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되게 하시고 교만함을 버리고 나를 버리며 하나님을 중심에 두고 낮은 자세로 섬기는자 되게 하소서!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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