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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나의 최고봉

참된 제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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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부터 그의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요 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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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노트

  • 하나님의 비전이 우리의 가슴을 뛰게 할 때, 우리는 주님의 제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참된 제자가 되는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서 결단하는 것입니다.

묵상질문

당신의 지금 상태는 참된 제자인가요? 아니면 주님을 떠나갔던 무리 중 하나인가요?


묵상 레시피

◆사도행전 8:9-22 + 요한복음 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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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8:9-22)
9 그 성에 시몬이라 하는 사람이 전부터 있어 마술을 행하여 사마리아 백성을 놀라게 하며 자칭 큰 자라 하니
10 낮은 사람부터 높은 사람까지 다 따르며 이르되 이 사람은 크다 일컫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하더라
11 오랫동안 그 마술에 놀랐으므로 그들이 따르더니
12 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및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하여 전도함을 그들이 믿고 남녀가 다 세례를 받으니
13 시몬도 믿고 세례를 받은 후에 전심으로 빌립을 따라다니며 그 나타나는 표적과 큰 능력을 보고 놀라니라
14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사마리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매
15 그들이 내려가서 그들을 위하여 성령 받기를 기도하니
16 이는 아직 한 사람에게도 성령 내리신 일이 없고 오직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만 받을 뿐이더라
17 이에 두 사도가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을 받는지라
18 시몬이 사도들의 안수로 성령 받는 것을 보고 돈을 드려
19 이르되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 하니
20 베드로가 이르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
21 하나님 앞에서 네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이 도에는 네가 관계도 없고 분깃 될 것도 없느니라
22 그러므로 너의 이 악함을 회개하고 주께 기도하라 혹 마음에 품은 것을 사하여 주시리라

(요한복음 6:66)
66 그 때부터 그의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 사람들은 어떤 말씀을 듣고 세례를 받았습니까? (12절)
  • 시몬은 어떤 사람이며 왜 세례 받았습니까? (13,18-19절)
  • 베드로의 책망과 권면은 무엇입니까? (20-22절)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하여 전도함을 그들이 믿고(12절)
복음이 선포되는 곳에는 열매가 맺힌다. 전도하여 세례 받은 이들 중에는 ‘자칭 큰 자’라 여겼던 마술사 시몬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는 빌립을 따라 다니며 표적과 큰 능력을 보고 놀랐다. 자기의 능력과는 비교가 되지 않음을 단번에 알았을 것이다.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17절)
놀라움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베드로와 요한이 기도할 때 성령이 임하고, 성령 받은 자들에게 일어나는 변화들을 목도하게 된다. 성령은 사람을 변화시킨다! 그런데 시몬은 ‘성령을 받고’ 변화될 생각보다, ‘성령을 받게’ 할 능력에 주목했다. 그는 ‘성령’의 주권에 자신을 맡기는 것이 아니라 ‘성령’을 자신의 통제 아래 두려 했다. 돈으로 소유하려 했다. 성직 매매를 뜻하는 단어 ‘simony’가 여기서 유래했다.


◆ 묵상도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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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족하지 않으려면

이제 며칠 안에 [주님은 나의 최고봉] 묵상이 끝납니다. 이 시점에서 스스로에게 분명히 물어야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365일의 여정을 지나오면서 과연 우리가 ‘참된 제자’가 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오늘 묵상의 원문 제목은 두 가지를 비교하고 있습니다. “낙오자입니까? 아니면 참된 제자입니까?”(Deserter or disciple?) 성경에 보면 예수님을 따르던 많은 무리들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주님을 떠나갔고, 어떤 사람들은 계속해서 주님을 따라갔습니다.

오늘 본문 요한복음 6장 66절을 보겠습니다.

“그 때부터 그의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여기에 시점을 알려주는 아주 중요한 단어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 때부터”라는 말이죠. 챔버스가 하는 말을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이 부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원하시는 바를 말씀을 통해 성령으로 비전을 주시면 당신의 마음과 영혼은 감격하며 흥분합니다.”


예수님을 따랐던 많은 무리들은 자신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주님의 기적에 열광했고, 자신이 원하던 꿈을 예수님을 통해 이룰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주님의 비전이 자신의 것과 같지 않았을 때, 그들은 실망하기 시작했습니다.


카일 아이들먼은 [팬인가, 제자인가]라는 책에서 이러한 차이를 팬과 제자로 나누어 설명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에 열광하는 것은 팬입니다. 참된 제자는 주님의 부르심에 헌신하며 따라가는 사람입니다. 예수님께 실족하고 떠나간 많은 사람들은 주님께서 주시는 비전을 자신의 것으로 삼지 않고, 자신의 비전을 고집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챔버스는 말합니다.

“주께서 주신 하늘의 비전에 불순종할 때, 당신의 마음은 예수 그리스도와 어울릴 수 없는 세상적 관점의 노예로 전락합니다.”


이러한 실족함은 때로 비교에서 시작됩니다. 자신에게 주신 비전보다 다른 사람의 것이 더 멋져 보일 때입니다. 실족하지 않으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비전을 붙들고 빛 가운데로 담대하게 걸어가야 합니다. 그러니 실족하지 않으려거든, 이 말을 명심하십시오.

“다른 사람의 비전과 자신의 것을 비교하거나 세상 사람들의 비전을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그들의 비전은 하나님과 그들 사이의 문제일 뿐입니다.”


2. 제자가 되려면

예수님을 끝까지 따르지 못했던 사람들은, 자신의 가치관과 하늘의 비전이 상충될 때 한결같이 하나님을 대적했던 사람들입니다. 이 말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무가치하게 여기시는 일에 대하여 여전히 욕망의 끈을 놓지 못했다는 의미입니다.

제자가 된다는 것은 옛것으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심령이 되어 주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주님을 따르는데 가장 큰 방해가 되는 것 중의 하나는 옛것에 대한 추억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40년 광야를 지나는 동안 가장 힘들었던 것은, 어려운 일을 만날 때마다 옛것을 추억하며 노예 생활로 돌아가려고 했던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주님을 따르는 기준을 아주 분명히 제시합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지 않으면 주님을 따를 수 없다고 말입니다.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진리의 기준에 반응해야 합니다. 진리를 알지 못할 때는 어떤 반응을 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 진리가 무엇인지 알게 된 후로는 절대로 이전과 같을 수 없습니다. 챔버스는 말합니다.

“진리를 알게 되면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로 더욱 앞으로 나아가든지 뒤로 물러나 포기하는 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의 부르심 앞에서 우리는 땅에 속한 사람으로 살든지, 하늘에 속한 사람으로 살든지 결정해야 합니다. 중국의 윈 형제의 이야기를 다룬 [하늘에 속한 사람]이라는 책에 보면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윈 형제는 중국에서 ‘하늘의 사람’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별명은 그가 1984년 자신의 본명을 당국에 밝히지 않으려고 거부한 사건에서 비롯되었다. 자신의 정체를 털어놓게 되면 그 지역 신도들이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름과 주소를 밝히라면서 공안원이 위협과 구타를 가하자, 그는 “나는 하늘의 사람입니다! 주소는 천국 주소입니다!”라고 크게 외쳤다. 그것은 위험을 알리려는 신호였다. 근처 가정집에 모여 있던 신도들이 그의 외침을 듣고 재빨리 도망쳐 위기를 모면했다. 중국의 가정교회 성도들은 윈 형제의 용기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향한 사랑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오늘날까지 그를 “하늘의 사람”이라고 부르고 있다.
윈 형제는 자신 안에 하늘의 것이 아닌 부분을 서슴없이 인정하는 사람이다.

우리 모두와 마찬가지로 그도 유혹과 연약함에 대항해 싸우고 있으며, 그의 삶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없다면 자신은 아무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 한번은 그가 아내 덜링(得靈)에게 이렇게 말했다.

“정말로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오. 자랑할 만한 것이 없소. 능력도 없고 하나님께 드릴만한 것도 없소. 우리가 하나님께 선택된 것은 오직 그 분의 은혜요. 전적으로 그 분의 뜻에 의한 것이란 말이오. 만일 하나님이 당신의 목적을 이루시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일으키시기로 하고 다시는 우리를 쓰지 않으신다 해도 우리는 불평할 게 하나도 없소.”


우리의 불평은 언제나 우리가 원하는 것이 채워지지 않을 때 발생합니다. 하늘에 속한 사람으로, 주님의 참된 제자로 살아간다면, 우리의 욕망에 기분이 좌우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쓰신다는 것은 언제나 하나님의 방식으로 일어나는 일임을 믿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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