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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가운데 거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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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일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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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노트

  • 빛이 되시는 하나님 안에 거할 때, 보지 못하고 깨닫지 못했던 모든 죄에 대하여 민감해집니다.

묵상질문

당신은 죄에 대하여 얼마나 민감합니까?죄에 대한 기준이 당신의 판단입니까, 성령께서 깨닫게 하시는 것입니까?


묵상 레시피

◆요한일서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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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일서 1:5-10)
5 우리가 그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것이니라
6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둠에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2)진리를 행하지 아니함이거니와
7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8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2)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10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이사야 7:14)
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5절)
  • 하나님과 사귐이 있는 자들의 모습은 무엇입니까? (6-7절)
  • 하나님과 사귐이 있는 자들은 무엇을 인정합니까? (8-10절)

하나님은 빛이시라(5절)
요한은 1:5절, 3:11절에서 ‘소식’에 관해 언급한다. 이 소식은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신 예수님으로부터 ‘들려진 것이다.’ 하나님은 ‘빛’이시다. 하나님은 빛처럼 모든 사람에게 제한 없이 자신을 부여하고 전달하신다. 하나님은 ‘무한하고 초월적이며 모든 생명과 갱신의 근원이다(고후4:4-6).’ 빛은 지적으로는 ‘진리’를, 도덕적으로는 ‘의’를 나타내며, 어둠은 무지나 오류, 악을 나타낸다. 하나님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 ‘어두움(헬, 스코티아)’은 불의와 불행, 무지, 불신앙, 지옥을 상징한다.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둠에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6절)
빛은 은혜로 모든 사람에게 비추어지면서 동시에 ‘빛 가운데 걸으라’는 요구를 동반한다(엡5:8-14). 하나님의 빛이 우리에게 비추이면 그 빛이 우리를 통해 반사되어 주변의 모든 사람에게 비추게 된다. 지체들 간의 사귐이 있게 된다. ‘어둠’에 거하는 것은 모두에게 비추이는 빛을 ‘피해야’ 가능하다. 어둠과 죄에는 의도적인 움직임이 있다. 어둠에 행하면 빛이신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가 불가능하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7절)
빛이신 하나님과 사귀며 인간이 깨닫게 되는 것은 ‘죄’이다. 거룩하신 하나님과 함께 하려면 예수님의 피로 인한 속죄가 필수적이다. ‘깨끗하게 하다(헬, 카타르제인)’는 죄 용서 뿐 아니라, 죄의 세력을 제거하는 것을 나타낸다. 그렇다면 성도들은 전혀 죄가 없는가? 죄를 짓지 않는가? 아니다. 성도들도 ‘죄를 가진다(하마르티아 에코멘, 8절).’ 세상 속에 살아가며 유혹과 욕망으로 죄를 짓게 된다. 그러므로 ‘깨끗하게 되다’에는 문법 상 현재시제가 사용되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현재와 장래 여러 상황들에 미치는 ‘지속적’인 효력을 강조한 것이다.


◆ 묵상도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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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로부터의 자유로움

어제는 성탄절에 맞춰 ‘그리스도의 오심’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이 땅에 오신 주님이 우리 안에서 새로운 생명으로 역사하실 때, 거듭남의 역사가 시작된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이제 한 해를 마감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오늘부터는 우리의 삶을 점검하면서 새해를 맞이하는 것도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죄’에 관한 것입니다. 오늘 묵상은 챔버스가 ‘죄로부터 깨끗해지다’라는 제목으로 진행했던 강의의 일부라고 합니다. 오늘 죄를 용서받는 것과 죄로부터 자유로움을 느끼는 것이 어떻게 다른지 묵상하며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첫 문장이 아주 중요합니다.

“죄에 대해 의식적인 차원에서 자유함을 느끼는 것과 속죄에 의해 죄로부터 구원받는 것을 혼동해서는 안 됩니다.”


죄로부터 구원받았다는 증거는 ‘죄 의식’이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자신 안에 있는 죄의 속성을 알게 됩니다. 그러니 ‘속죄’가 우리를 죄의식으로부터 자유롭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속죄’를 경험한 사람들은 죄를 예민하게 의식하게 됩니다. 죄의 속성은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에 대하여 끝까지 저항합니다. 죄에 대하여 싸우는 것은 더 이상 우리가 죄의 지배하에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죄를 의식하고 죄에 대하여 싸운다는 것은 죄로부터 구원받은 사람들에게 임하는 증거입니다.


여기에 기독교의 놀라운 진리가 있습니다.

요한일서 1장 7절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구원받은 성도는 빛 가운데 살아갑니다. 빛 가운데서 우리 주님과 사귐을 갖습니다. 빛 가운데 살아가면 아주 미세한 죄도 그 정체가 드러납니다. 이전에는 이러한 죄에 대하여 두려움을 가졌으나, 이제는 담대하게 죄를 대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죄에 대하여 민감한 것은 죄의 지배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인도 아래 살고 있다는 가장 명확한 증거입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역사하시면 주님의 속죄가 의식적인 영역과 무의식적인 영역에서 모두 적용됩니다. 다시 한 번 오늘 본문 요한일서 1장 7절 말씀을 주목해 보겠습니다.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여기서 ‘모든 죄’란 우리가 의식하는 죄뿐 아니라, 성령께서 깨닫게 하시는 무의식적인 죄를 모두 포함합니다. 이제 나 자신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빛 앞에서 보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만일 우리가 빛 가운데 거하면, 내 양심의 빛이 아니라 하나님의 빛 가운데 거한다면, 아무것도 감출 수 없는 그 상태에서 놀라운 계시를 보게 될 것입니다.”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빛 가운데로 걸어갑니다. 빛이 비추면 어둠이 드러나고, 그 어둠은 물러가게 되어 있습니다. 이 빛은 내 의식 속에서 죄가 무엇인지에 대한 지식을 가져다줍니다. 이 빛이 내 속에서 역사할 때, 거룩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미움을 동반합니다. 이 빛 가운데 걷는 것은 어둠 속에 있던 우리를 더욱 빛의 중심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내 안에서 역사하는 하나님의 사랑은 나로 하여금 내 안에 거룩하지 않은 모든 것에 대한 성령의 미워하심으로 그것들을 미워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로 하여금 죄를 미워하게 만듭니다. 성령께서 죄를 미워하시기 때문입니다. ‘빛’은 아주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에는 언제나 빛이 있습니다. 하나님 자신이 바로 빛이시기 때문입니다. 빛은 치료하는 광선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빛이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박인숙 씨가 쓴 [전도여왕의 전도 레시피]에 보면, 온갖 상처로 인생이 망가진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피곤하고 지친 영혼에 공감하며 이렇게 말씀을 전합니다.

“곰팡이가 핀 곳은 아무리 닦아도 또 곰팡이가 생기잖아요? 그런데 햇빛이 비치면 곰팡이는 사라집니다. 내 안에 우울한 곰팡이가 끼었어도 생명의 빛이신 예수님이 들어오시면 우울증이 사라지고 희망이 생겨요. 예수님은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의 생명이 내 안에 들어온다는 뜻이니까요. 그래서 우리는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어요.”


곰팡이가 핀 자리를 아무리 닦아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곰팡이가 피지만, 뜨거운 햇볕에 곰팡이 핀 자리를 쬐면, 곰팡이를 일으키는 근원인 균이 죽어 다시는 곰팡이가 피지 않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빛 가운데 거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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