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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나의 최고봉

새 생명을 창조하는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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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고전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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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노트

  • 우리에게 선한 의지가 생겼다면 이제 하나님 앞에서 악한 것들과 싸우고 씨름할 용기를 가지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묵상질문

당신이 복음을 전할 때 그리스도의 구속이 나타납니까? 아니면 자신의 체험을 전하며 자신을 드러내려고 합니까?우리가 전하는 것은 오직 구속의 복음입니다.


묵상 레시피

◆요한복음 1:43-45 + 고린도전서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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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43-45)
43 이튿날 예수께서 갈릴리로 나가려 하시다가 빌립을 만나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44 빌립은 안드레와 베드로와 한 동네 벳새다 사람이라
45 빌립이 나다나엘을 찾아 이르되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이를 우리가 만났으니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니라

(고린도전서 2:14)
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 빌립은 어떻게 부름 받은 제자입니까? (43절)
  • 빌립은 나다나엘에게 누구를 소개하고 있습니까? (45절)
  •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소개하고 있습니까? (45절)

갈릴리로 나가려 하시다가 빌립을 만나 이르시되(43절)
빌립은 크게 두드러지지 않은 제자 중 하나였다. 학자들은 예수님이 주도적으로 부르시지 않았다면 빌립은 아마 일상에서 충실히 살았을 유형이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빌립은 예수님을 만난 후 본질과 핵심을 명확히 파악했다. 적극적으로 예수님을 전했다. 안드레와 마찬가지로 예수를 참으로 만난 사람들은 혼자 간직하고 있을 수 없다(41절). 그는 자발적으로 나다나엘을 찾아가서 전도한다. 빌립은 나다나엘의 특성을 파악하여 예수님을 전했다. 예수님을 ‘모세가 율법에 기록했고 선지자가 기록한 분’으로 소개한 것이다. 나다나엘은 정통 유대인으로 메시야에 관한 예언을 알았으며 고대하고 있었을 것이다.

와 보라(46절)
빌립은 나다나엘의 반응에 실망하지 않고 ‘와 보라’고 권면한다. 빌립은 예수님에 대해 확신했다. 직접 경험하면 반드시 믿게 될 것을 의심하지 않았다.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고자 하는 자는 건네 들은 말이 아니라 반드시 그분 앞에 직접 나아와야 한다.


◆ 묵상도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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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챔버스는 계속해서 우리가 전해야 하는 것은 ‘구속’이지 체험이나 간증이 아님을 강조해 왔습니다. 오늘 묵상에서 중요한 것은 이 구속의 복음이 아무에게나 전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2장 32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 하시니”

십자가에 달려 구속의 역사를 행하신 주님께서 부활하신 후에는 친히 사람들을 구원의 길로 이끄시겠다는 말씀입니다. ‘구속’은 우리의 일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은혜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것의 진정한 의미는 사람들로 하여금 구속의 필요성을 느끼도록 하는 것입니다. 복음은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역사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챔버스의 말에 의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스로 도덕적인 양심을 가지고 있고 그 양심을 지킨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복음의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구하라, 그리하면 주실 것이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의미를 생각해 보세요. 우리가 구하지 않으면 주님이 주실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 말의 뜻을 오해하지 말고 제대로 이해해야 합니다. 챔버스는 ‘자유의지’에 대하여 여러 번 이야기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강압적인 순종으로 이끄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가 스스로 자기의 의지를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 나오기를 원하십니다. 자신의 의지로 하나님께 구하지 않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구속의 은혜를 베푸실 수 없습니다. 잘 기억하십시오.

“이는 하나님께서 주지 않으시려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과 관련한 모든 것은 오직 구해야 주시는 것으로 정하셨기 때문입니다.”


어제 묵상을 잠깐 다시 생각해 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목적은 절대로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허용하시는 의지는 하나님 앞에서 씨름하며 얻을 수 있습니다. 새로운 생명을 창조하는 구속의 역사는 ‘하나님의 예정’과 ‘인간의 자유의지’가 함께 작동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의지로 복음의 은혜를 구할 때,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서 죽게 하신 하나님의 구원의 목적이 우리에게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제 중요한 논점으로 들어갑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구속의 은혜를 구하는 자유의지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이 부분 역시 챔버스가 수없이 강조했던 내용입니다. 우리가 지금 전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체험을 전파하면 사람들은 관심을 갖습니다. 그러나 구속의 필요성을 느끼지는 못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높여질 때, 성령이 주님을 필요로 하는 의식을 창조합니다.”


아주 명확한 사실입니다. 구속의 역사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구속의 필요성을 느껴야 합니다. 그런데 만일 우리가 구속의 복음을 전하지 않고, 우리의 체험만을 전한다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람들은 그 이야기를 들으며 구속의 필요성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간증에 관심을 보일 것입니다. 자신의 체험을 간증하면 사람들의 관심과 영광을 자신이 차지하게 됩니다.

체험은 자신의 믿음을 증명하는 하나의 도구일 뿐이지 복음의 본질이 아님을 명심해야 합니다.

많은 신앙의 선배들이 믿음의 길을 벗어나 타락했던 이유는, 언제부터인가 자신의 간증과 체험이 구속의 복음을 덮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결코 개인의 간증으로 영혼을 살릴 수 없습니다. 우리가 전하는 복음에는 ‘구속의 역사’가 살아 있어야 합니다. 즉,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서 죽게 하심으로 우리의 죄를 용서하셨다는 사실이 살아 있어야합니다. 그 십자가에서 우리가 죽고, 주님과 함께 다시 살아나야 한다는 사실을 명백하게 전해야 합니다. 우리에게서 새로운 생명을 창조하는 것은 우리 안에 역사하시는 성령께서 복음의 능력이 역사하도록 하실 때 일어나는 것입니다.


구속의 참된 의미는 무엇일까요? 이것을 아는 것은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명백한 이유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서 구속의 역사가 일어난다는 것은, 우리 안에 새로운 생명을 창조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옛 사람이 죽고 새로운 생명이 시작됩니다. 새로운 생명이 창조되면 원하는 것이 달라집니다. 옛 사람이 정욕을 구했다면, 새로운 생명은 영적인 필요를 느낍니다. 구속의 은혜로 우리 안에 새로운 생명이 창조되면, 구속의 역사가 일어나 ‘새 생명의 필요’를 채워주십니다. 새 생명의 필요가 채워지면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이 됩니다. 새로운 피조물이 된다는 것은 영적인 삶이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선한 의지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선한 의지는 하나님과의 새로운 관계를 맺습니다. 선한 의지는 우리로 하여금 순종으로 인도합니다.

우리가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선한 의지를 가지는 것은 어떤 ‘완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의 ‘씨름’이 시작된 것입니다.


어제 묵상과 다시 한 번 연결한다면, 새로운 생명이 창조되기 전에는 우리의 의지가 ‘하나님과 씨름’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이 예정하신 목적에 맞서기 때문이죠. 하지만 새로운 생명은 하나님의 예정된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 앞에서 씨름’합니다. 세상의 악과 싸우고, 자신의 의지를 포기하기 위해 씨름합니다.

챔버스가 생각하는 진정한 순종의 단계는 순종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순종하게 되는 것입니다. 단지 하나님을 가까이하려는 의지만 살아있다면, 우리의 의지로 행하는 일이 바로 순종이 될 것입니다. 이것이 챔버스가 말하는 하나님과의 친밀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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