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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나의 최고봉

하나님의 용감한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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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눅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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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노트

  • 하나님께 필요한 것은 우리의 재능이 아니라 오로지 가난하고 주린 마음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하나님의 동료가 되는 일은 오로지 하나님께 사로잡혀 있을 때 일어납니다.

묵상질문

당신의 관심은 ‘하나님의 일’에 있나요,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나요?


묵상 레시피

◆누가복음 1:46-55+ 누가복음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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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46-55)
46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47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48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49 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50 긍휼하심이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이르는도다
51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52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53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는 빈 손으로 보내셨도다
54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55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 하니라

(누가복음 18:31)
31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이르시되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선지자들을 통하여 기록된 모든 것이 인자에게 응하리라

  • 마리아는 자신을 어떻게 표현합니까? (48절)
  • 마리아는 하나님을 무엇이라 찬양합니까? (49-50, 54-55절)
  • 하나님이 높이시는 자와 낮추시는 자는 각각 누구입니까? (51-53절)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46절)
‘찬양하며’에 쓰인 헬라어는 ‘크게 하다, 확대하다(magnify)’라는 의미를 지녔다. ‘하나님을 광대하다 하리니(시 69:31)’ 등 찬양의 의미로 쓰인다. 이 단어로부터 오늘 본문은 ‘마리아의 찬가’, ‘마그니피카트(Magnificat/Magnifyes)’라고 불린다. 마리아는 자신을 ‘여종’으로 칭하며(38,48절) 비천하다고(헬, 타페이노시스) 말한다. ‘비천’이라는 단어는 ‘겸비’로 해석할 수 있으며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 메시야의 어머니가 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표현한 것이다.

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49절)
마리아는 이 일의 주권자, ‘능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큰 일’은 출애굽을 언급할 때 사용되는 표현이다(신10:21,11:7, 삿2:7). 출애굽은 하나님의 성품과 절대적 주권을 명확히 드러낸다. 하나님이 마리아로 하여금 ‘주의 모친’이 되게 하셨다. 하나님은 두려워하는 자,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을 인정하는 자에게 자비를 베푸신다. ‘교만한 자는 다른 사람들을 내려다본다. 그들은 하나님을 올려다보지’ 않는다. 하나님과 인간이 동시에 ‘왕좌’에 오를 수 없다(52절). 하나님은 조상 때로부터 인물들을 택하시고 부르셔서 그분의 구원 활동을 계속 전개하고 계신다(54-55절).


◆ 묵상도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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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신을 택하신 이유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동료로 쓰임을 받을 수 있을까요? 답은 명확합니다.

“하나님은 부족한 우리를 과감하게 믿어주셨습니다!”

우리는 종종 스스로의 모습에 실망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하나님께서 나와 같이 무가치한 사람을 택하시는 것이 지혜롭지 못한 일이라고 느껴지기 때문이죠. 그런데 바로 이러한 생각 때문에 주께서 우리를 택하셨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당신 안에 뭔가 있다고 생각하는 한, 그분은 당신이 자신의 유익을 위해 섬길 것을 알기에 당신을 선택할 수 없으십니다.”


우리가 스스로 가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한다면, 우리 자신의 목적과 유익을 위해 일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전적으로 무가치한 존재라고 스스로 고백할 때, 우리를 택하신 분을 위해 온전히 섬기는 사람이 되지 않겠습니까? 여기에 신앙의 역설이 존재합니다. 우리가 스스로 무가치한 존재라고 생각할 때, 하나님 앞에 가장 가치 있는 자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을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가셨습니다. 이러한 동행은 제자들이 주님과 함께 십자가의 길을 갈 만한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들은 부족했지만 주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시기로 작정하셨던 것입니다. 또한 주님께서는 당신의 뜻을 이루실 때 우리와 상의하지 않으십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이끄실 때, 단지 순종하기만 하면 우리는 주님께 유용한 존재가 됩니다.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내용입니다.

“우리는 보통 누군가에게 재능이 많기 때문에 좋은 그리스도인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초점은 우리의 재능이 아니라 가난한 마음이며, ‘우리가 무엇을 가지고 있는가’가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 안에 무엇을 넣으셨는가’입니다.”


오해하지 마십시오! 우리의 재능이 필요 없다거나, 재능이 많은 자를 무시하신다는 것이 아닙니다. 택하심의 기준이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온전히 가난한 마음을 가졌는가 입니다. 오늘 묵상과 관련해서 존 맥아더 목사님의 [존 맥아더 팔복]에 나오는 글을 음미하며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자신들이 가진 것에 예수님도 한몫 끼고 싶어 하실 것이라는 생각에서 예수께 나오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는 “유명하고 대단한 거물이 그리스도인이 되면 멋지지 않겠습니까? 주님께서 그 사람을 진정으로 사용하실 수 있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하면서 이런 태도를 조장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것을 필요로 하지 않으신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하나님께서는 그의 능력 외에 누군가의 재능을 필요로 하신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여러분은 예수께서 원하시는 대로 그에게 나와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여러분은 전혀 나오지 않은 것이다. 그가 바라시는 것은 마음을 찢고, 애통하며, 온유하며, 의에 주리고 목말라 하는 것이다.


2. 하나님의 동료가 되는 것

우리는 하나님께서 겸손한 자를 쓰신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겸손이야말로 하나님의 동료가 되는 제일 중요한 조건입니다. 겸손은 가난한 마음으로, 오로지 주께서 쓰시도록 나를 내어드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정말 쓰임받기 위해 갖추어야 할 유일한 것은 하나님의 위대한 강권하심에 사로잡혀서 주님의 동료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할 수 있으나 강제로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강권하신다는 것은 우리의 의지와 관계없이 행하신다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께 맡겨진 우리 인생을 마음껏 사용하신다는 뜻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그리스도의 사람’ 즉, 그리스도의 소유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되는 순간 우리는 자기 자신이 아닌 하나님을 위해 존재합니다. 이것이 얼마나 놀라운 사실인지 아십니까? 자신을 소유한 사람은 스스로의 능력으로 살아가지만, 하나님께 소유권을 양도한 사람은 하나님의 능력 아래 살게 됩니다.


모든 것을 ‘아는 것’보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우리가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임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챔버스가 끊임없이 우리에게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기독교의 중심은 우리가 하는 ‘일’이 아니라 우리가 유지해야 하는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우리는 종종 상황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모든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의해 달라집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는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나, 그 일을 위한 노력보다 ‘관계’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스왈드 챔버스 도움의 장소]에 보면 이런 글이 있습니다.

기독교의 핵심은 ‘일’이 아니라 ‘관계’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유일하게 신경 쓰라고 하신 것은 생명과 관계이다. 관계를 바르게 하면 우리는 교만하지도, 무례하지도, 염려도 하지 않게 된다. 언제나 사건 및 상황을 통해 꼭 지켜야 하는 것은 생명과 관계이다.


사탄의 전략은 이 생명의 관계를 파괴하는 것입니다. 사탄은 우리의 일을 망치는 것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어그러뜨리려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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