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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나의 최고봉

하나님께 사로잡힌 사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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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빌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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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노트

  • 부르심을 입은 자들의 승리는 끝까지 쓰임 받는 것입니다.

묵상질문

당신은 구원의 은혜만 받은 사람인가요, 더 나아가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람인가요?
혹시 지금 우리의 상태가 하나님께 쓰임 받지 못할 모습은 아닌가요?


묵상 레시피

◆빌립보서 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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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3:12-16)
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15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니 만일 어떤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16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

  • 부름 받은 자들이 가져야 할 태도는 무엇입니까? (12,16절)
  • ‘뒤에 있는 것’과 ‘앞에 있는 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입니까? (13절)
  • 푯대를 향한 달음질은 언제까지 계속됩니까? (14절)
  • 각각의 영적 성장 과정을 주관하시는 분은 누구십니까? (15절)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12절)
부름 받은 자들은 ‘잡기 위해(헬, 카탈라보)’ ‘달려가는(헬, 디오코)’ 중이다. ‘잡는다’는 표현은 ‘이해한다’는 의미이다. 예수님을 통해 새로운 자아 이해, 종교적 경지를 경험했지만 아직 끝이 아니라는 것이다. 바울은 이러한 경험과 종교적 상태를 자랑하거나 만족하고 안주하는 것을 경계한다. 앞으로 감당해야 할 복음의 사역, 성장해야 할 신앙을 추구해야 한다. 이 과정은 하나님께 ‘부름의 상’을 받을 마지막 때까지 계속된다(14절).

하나님이 나타내시리라(15절)
사람들로부터 특별한 계시나 가르침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할지라도, 각자에게 친히 그 과정을 깨닫게 하시고 이끄실 분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나타내실’ 것이다(헬, 아포칼륍세이). 각 사람은 자신의 영적 성장의 상태와 지점을 확인하고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충실히 따라야 한다(16절)


◆ 묵상도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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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택하실 때

사역자는 우리가 선택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 받은 모두가 말씀 전하는 사명을 받은 것은 아닙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2월 2일 묵상에서 자세하게 다루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선택해서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로잡으셨기 때문에 그 일을 합니다. 절대로 ‘아, 나는 이 일에 부적격입니다’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자격이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은혜 때문입니다. 공생애를 시작할 때의 예수님을 생각해 보세요. 주님은 직접 제자들에게 찾아가 그들을 부르셨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주의 깊게 보면, 예수님께서 부르셨던 모든 사람들이 주님을 따랐던 것은 아닙니다. [오스왈드 챔버스 도움의 장소]에 보면 ‘택하심’에 대하여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강권하심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지금 이 시대는 그리스도를 위한 결단,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한 결심, 이것저것을 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을 한다. 그러나 성경이 강조하는 것 중 하나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셨다는 사실이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요 15:16)


이는 내가 하나님의 목표를 들어보고 의식적인 동의를 내린 후 그 목표를 향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무의식 가운데 하나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목표에 의식적으로 동의해서, 즉 선택해서 나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무의식 가운데 강권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 말이 쉽지 않습니다. ‘부르심’은 분명하게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의지로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완성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시고 강권하심을 느껴야 합니다.


디모데전서 1장 12-16절에 보면 사도 바울의 자기 고백이 나오고 있습니다.

12.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13.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14.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15.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16.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사도 바울의 고백이 무엇을 말해 줍니까?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전적으로 직분을 맡기셨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은혜가 자신에게 임하여 이전의 삶을 바꾸어 놓으셨다는 것입니다. 영생을 얻는 모든 자들에게 본이 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자신에게 긍휼을 베푸셨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잘 구분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증인 되는 것’과 ‘복음을 전파하는 것’은 다른 차원입니다. 구원받은 모든 사람들에게는 구원에 대한 자기만의 간증이 있습니다. 이것은 자신의 체험을 나누는 것이며 중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복음을 전하는 사명은 자신의 감정이 아닌 복음의 진리를 전하고 나누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복음 전하는 자를 택하실 때, 재능이나 기질에 근거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를 택하시는 순간, 하나님께서 사용하실 수 있도록 우리 자신을 내어드려야 합니다. 챔버스는 이런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증인이 되어야 하지만, 말씀을 전파하는 것은 당신을 아프도록 붙드시는 하나님의 손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 중에 이렇게 하나님의 손에 붙잡힌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챔버스는 오늘 묵상에서 우리에게 하나님께 사로잡힌 사역자가 되라고 권면하는 동시에, 그 사역자들이 복음을 전하며 지켜야할 자세에 대하여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부르심을 받은 사역자들에 의해 하나님의 복음이 희석되어서는 안 됩니다.

1. 설교자는 순수하고 엄중한 말씀을 그대로 전해야합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을 향한 불굴의 충성심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3. 동료들을 대할 때, 자신 역시 은혜로 구원받은 죄인임을 자각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4. 사역자는 끝까지 하나님께 사로잡힌바 되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 빌립보서 3장 12절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12절 말씀이 사역자로서의 다짐이라면, 빌립보서 3장 13-14절에 이어지는 말씀은 그 다짐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사역자의 태도입니다.

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사도 바울이 늘 두려워했던 것은 자신이 ‘변질되는 것’이었습니다. 아마 이런 두려움이 챔버스에게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챔버스는 ‘순종’이라는 말을 반복해서 스스로에게 각인시키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끝까지 그리고 최선의 순종을 할 수 있을까? 정리해 보겠습니다. 하나님은 모두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지만 모두를 사역자로 부르시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 우리가 순종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쓰시지 않습니다. 사역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그 부르심에 끝까지 순종하며 나아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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