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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나의 최고봉

하나님께서 주시는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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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말하되 주는 나를 돕는 이시니 내가 무서워하지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하노라


히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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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노트

  • 좌절과 두려움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에 빠져 있다는 증거입니다.

묵상질문

당신의 삶의 ‘으뜸음’은 무엇인가요? 당신을 슬프고 안타깝게 하는 것도, 기쁨과 믿음을 주는 것도 으뜸음이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묵상 레시피

◆시편 54편 + 히브리서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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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54편)
1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으로 나를 구원하시고 주의 힘으로 나를 변호하소서
2 하나님이여 내 기도를 들으시며 내 입의 말에 귀를 기울이소서
3 낯선 자들이 일어나 나를 치고 포악한 자들이 나의 생명을 수색하며 하나님을 자기 앞에 두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 (셀라)
4 하나님은 나를 돕는 이시며 주께서는 내 생명을 붙들어 주시는 이시니이다
5 주께서는 내 원수에게 악으로 갚으시리니 주의 성실하심으로 그들을 멸하소서
6 내가 낙헌제로 주께 제사하리이다 여호와여 주의 이름에 감사하오리니 주의 이름이 선하심이니이다
7 참으로 주께서는 모든 환난에서 나를 건지시고 내 원수가 보응 받는 것을 내 눈이 똑똑히 보게 하셨나이다

(히브리서 13:5-6)
5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6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말하되 주는 나를 돕는 이시니 내가 무서워하지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하노라

  • 다윗은 자신의 상황을 무엇에 탄원하고 있습니까? (1-2절)
  • 3절에 담긴 다윗의 상황, 감정을 묵상해 보십시오.
  • ‘하나님은 누구신가’ 묵상을 통해 받은 위로를 음미해 보십시오. (4절)
  • 다윗은 하나님을 향한 신뢰와 확신으로 어떤 제사를 드립니까? (6절)

주의 이름으로, 주의 힘으로(1절)
‘이름(히, 쉠)’과 ‘힘(히, 꺼부라)’은 곧 하나님의 실재이다. 다윗은 ‘하나님이여!’ 부름을 시작으로 ‘구원하소서, 변호하소서, 들으소서, 귀 기울이소서’ 절박한 마음을 담은 호소력 있는 기도를 드린다. 상황을 세세히 아뢴 다윗은 탄식에서 신뢰와 확신(4절)으로 돌아선다.

하나님은 나를 돕는 이시며(4절)
다윗은 반역자로 낙인 찍혀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었다. 사람들은 난처한 상황에 처하지 않으려 다윗을 피하거나 밀고했다. 다윗은 거부와 배신의 처참한 상황과 고독 속에 하나님께 시선을 돌린다. 하나님이 누구이신지를 기억하고 묵상하며 마음과 생각을 전환한다.

낙헌제(6절)
자발적으로 드리는 감사제를 뜻한다. 특별한 약속이나 서약과 관계없이 드리는 일종의 화목제, 친교제로 볼 수 있다. 다윗은 상황에 압도되지 않는다. 하나님의 이름과 능력, 선하심을 이유로 감사의 제사를 드린다. 다윗은 이 시편을 통해 하나님을 주어로 하는 삶, 제일 앞에 두는 삶과 그렇지 않은 삶의 차이를 보여준다.


◆ 묵상도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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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이기기

오늘 묵상은 어제의 말씀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say so’(이렇게 말씀하신다) 하시기에 결코 실패하지 않으신다는 것,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붙들 때 지금 이 곳에서 은혜의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오늘 본문은 어제 히브리서 13장 5절 말씀에 더해 6절 말씀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우리가 “담대히 말하되”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심을 선포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선포하는 이 말은 그저 빈말이 아닙니다.

“내가 말하는 것들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결코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원문의 제목은 “God’s say-so”입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친히 하신 말씀에 근거합니다. 이 말씀을 붙들 때 우리는 두려움에 갇히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듣는 것이야말로 두려움을 이기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든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그것은 단순히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상황에 끼워 맞추거나, 이런 저런 핑계를 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인생 길에 악한 일이나 잘못된 일이 발생해도 상관 없습니다. 그 이유는 주께서 ‘내가 너희를 결코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에 중요한 것은 지금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느냐가 아니라, 이 상황에서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붙드느냐 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참 곤혹스러운 때는 악한 일들을 경험할 때입니다. 하나님께서 선하시다면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지 이해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런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우리를 결코 떠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챔버스는 오늘 묵상에서 ‘좌절과 두려움’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려운 일을 당하면 마치 자신을 커다란 거인 앞에 놓인 ‘메뚜기’처럼 하찮은 존재로 여기곤 합니다. 이런 것을 ‘메뚜기 콤플렉스’라고 말하죠.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가나안 땅을 정탐할 때 있었던 일입니다. 크고 장대한 가나안 땅의 족속들을 보고 난 후, 정탐꾼들이 돌아와 ‘우리는 마치 메뚜기와 같다’라고 보고한 것이죠. 하나님께서는 이미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God’s say-so” 하셨는데, 그것을 믿지 못하니 당면한 어려움이 거인처럼 다가온 것입니다. 두려움과 좌절의 정체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하는 불신앙입니다.


챔버스는 오늘 묵상에서 아주 재미있는 비유를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의 ‘으뜸음’을 듣고 그 노래를 따라 찬양하는 것을 배웠습니까? ‘주는 나의 돕는 자’임을 선포하며 자신감에 넘칩니까? 아니면 난관과 어려움에 항복합니까?”

영어로 ‘key-note’라고 하는 으뜸음은 해당 음계의 첫 음이 어디에서 시작하는지 알려줍니다. 예를 들어 ‘다 장조’에서는 ‘도’가 으뜸음이고, ‘사 장조’에서는 ‘솔’이 으뜸음입니다. 이렇게 으뜸음이 어디에서 시작하는지 알아야 악보를 읽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의 ‘으뜸음’을 듣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오늘 묵상의 제목이 “God’s say-so”입니다. 하나님께서 무엇을 말씀하셨나요? 우리의 ‘도움’이 되신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어떤 어려움과 난관을 만나더라도 그 음계에서부터 시작하고 선포해야 합니다.


디트리히 본회퍼 목사님의 책 [디트리히 본회퍼 묵상 52]에 나오는 글입니다.

배가 파도를 타고 항해하다가 힘든 시련에 부딪혔습니다. 폭풍이 점점 더 거세게 불어오면서 작은 배는 파도의 노리개가 되었습니다. 하늘은 칠흑같이 어두워졌습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역부족이었습니다. … 파도가 그를 덮쳤습니다. … 배 안에 두려움이 있습니다. 손발이 마비되었고, 모든 희망은 사라졌습니다. 그때 하늘이 갈라지면서 천상의 무리가 승리를 외치는 듯한 큰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리스도가 배 안에 계시다. 그리스도가 배 안에 계시다.” 이 소리가 들려오자마자 두려움은 사라졌고, 파도가 멈췄으며, 바다는 잔잔해졌습니다. 그리고 배는 조용한 바다를 항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가 배 안에 계셨습니다!


본회퍼는 마태복음 8장의 풍랑을 만나 배 위에서 두려움에 떠는 제자들의 모습을 통해 두려움을 이기는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금방이라도 배가 뒤집힐 것 같은 폭풍 속에서 좌절하고 두려움에 떨 때, 주님이 이 배에 같이 계신다는 것만큼 희망찬 소리가 있을까요? 오늘은 시편 54편 말씀새번역 성경으로 묵상하며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다윗이 ‘십 광야’에 숨어 있을 때, 자신을 밀고하려는 자들이 넘쳐나고 가까운 사람들마저 원수로 변하는 상황에서 오로지 하나님을 의지하며 지었던 시입니다.

1. 하나님, 주님의 이름으로 나를 구원하시고, 주님의 권세로 나의 정당함을 변호하여 주십시오.

2. 하나님,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 입으로 아뢰는 말씀에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3. 무법자들이 일어나 나를 치며, 폭력배들이 내 목숨을 노립니다. 그들은 하나같이 하나님을 안중에도 두지 않는 자들입니다.(셀라)

4. 그러나 하나님은 나를 돕는 분이시며, 주님은 내게 힘을 북돋우어 주는 분이시다.

5. 원수가 나에게 악한 짓을 하였으니, 주님이 내 원수를 갚아 주실 것이다. 주님의 진실하심을 다하여 그들을 전멸시켜 주시기를 빈다.

6. 내가 즐거운 마음으로 주님께 제물을 드립니다. 주님, 내가 주님의 선하신 이름에 감사를 드립니다.

7. 주님이 나를 모든 재난에서 건져 주셨으며, 나의 이 눈으로, 원수들의 멸망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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