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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나의 최고봉

쇠하지 않는 광채

통독표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롬 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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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노트

  • 하나님의 사랑은 고난의 크기와 깊이에 비례해 더욱 빛나고 커짐을 믿습니다.
  •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에 기꺼이 동참한다면, 쇠하지 않는 찬란한 광채 가운데 잃어버리지 않는 기쁨을 소유하게 될 것입니다.

묵상질문

우리가 지금 피하고 싶은 고난은 무엇인가요? 또, 기꺼이 동참할 수 있는 고난은 무엇인가요?


묵상 레시피

◆다니엘 3:8-30 + 로마서 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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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3:8-30)
8 그 때에 어떤 갈대아 사람들이 나아와 유다 사람들을 참소하니라
9 그들이 느부갓네살 왕에게 이르되 왕이여 만수무강 하옵소서
10 왕이여 왕이 명령을 내리사 모든 사람이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듣거든 엎드려 금 신상에게 절할 것이라
11 누구든지 엎드려 절하지 아니하는 자는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져 넣음을 당하리라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12 이제 몇 유다 사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왕이 세워 바벨론 지방을 다스리게 하신 자이거늘 왕이여 이 사람들이 왕을 높이지 아니하며 왕의 신들을 섬기지 아니하며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하나이다
13 느부갓네살 왕이 노하고 분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끌어오라 말하매 드디어 그 사람들을 왕의 앞으로 끌어온지라
14 느부갓네살이 그들에게 물어 이르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너희가 내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내가 세운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한다 하니 사실이냐
15 이제라도 너희가 준비하였다가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들을 때 내가 만든 신상 앞에 엎드려 절하면 좋거니와 너희가 만일 절하지 아니하면 즉시 너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져 넣을 것이니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낼 신이 누구이겠느냐 하니
16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17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18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세 친구를 풀무불에 던지다
19 느부갓네살이 분이 가득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향하여 얼굴빛을 바꾸고 명령하여 이르되 그 풀무불을 뜨겁게 하기를 평소보다 칠 배나 뜨겁게 하라 하고
20 군대 중 용사 몇 사람에게 명령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결박하여 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지라 하니라
21 그러자 그 사람들을 겉옷과 속옷과 모자와 다른 옷을 입은 채 결박하여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졌더라
22 왕의 명령이 엄하고 풀무불이 심히 뜨거우므로 불꽃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붙든 사람을 태워 죽였고
23 이 세 사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결박된 채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떨어졌더라
왕이 세 친구를 높이다
24 그 때에 느부갓네살 왕이 놀라 급히 일어나서 모사들에게 물어 이르되 우리가 결박하여 불 가운데에 던진 자는 세 사람이 아니었느냐 하니 그들이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여 옳소이다 하더라
25 왕이 또 말하여 이르되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그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 하고
26 느부갓네살이 맹렬히 타는 풀무불 아귀 가까이 가서 불러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나와서 이리로 오라 하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불 가운데에서 나온지라
27 총독과 지사와 행정관과 왕의 모사들이 모여 이 사람들을 본즉 불이 능히 그들의 몸을 해하지 못하였고 머리털도 그을리지 아니하였고 겉옷 빛도 변하지 아니하였고 불 탄 냄새도 없었더라
28 느부갓네살이 말하여 이르되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그가 그의 천사를 보내사 자기를 의뢰하고 그들의 몸을 바쳐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그 하나님 밖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에게 절하지 아니한 종들을 구원하셨도다
29 그러므로 내가 이제 조서를 내리노니 각 백성과 각 나라와 각 언어를 말하는 자가 모두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께 경솔히 말하거든 그 몸을 쪼개고 그 집을 거름터로 삼을지니 이는 이같이 사람을 구원할 다른 신이 없음이니라 하더라
30 왕이 드디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바벨론 지방에서 더욱 높이니라

(로마서 8:37)
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어떤 고난을 당하게 되었습니까?(8,13절)
  • 그들은 어떤 선택을 하였습니까? (12,16절)
  • 명령을 어긴 결과는 무엇이었습니까? (11,19-23절)
  • 그들에게는 어떤 믿음이 있었습니까? (17-18절)
  • 세 사람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26-27,30절)
  • 이를 통해 어떤 고백이 선포되었습니까? (28-29절)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22절)
유대인은 종교적 인간을 헬라인은 정치 문화적 인간을 대표한다. 십자가는 인간적으로 추구했던 종교적 이상이나 정치적, 철학적인 이상, 기대에 부합되지 않는 것이었다.

거리끼는 것, 미련한 것(23절)
십자가는 당시 저주와 범죄의 상징적 형틀이었고, 그리스도는 구원을 위해 오신 메시아였기 때문에 ‘십자가에 달린 그리스도’란 유대인에게 절대 불가한 용어였다. 십자가는 철저한 실패로 받아들여졌다. 이방인들에게도 수치와 잔혹함, 극한의 대명사인 십자가, 사형수를 신적인 존재와 연결시키는 일은 비이성적인 일이었다.

택하사(27절) (헬)엑셀렉사토
‘뽑아내다’, ‘선택하다’라는 뜻. 본문에서 세 번이나 반복되는 이 표현은 하나님이 매우 특별한 목적을 갖고 성도들을 선택하셨음을 나타낸다. 즉 강한 자들을 부끄럽게(헬, 카타이스퀴노) 하기 위함이다.
하나님은 기꺼이 미련하고 약한 것이 되지 않으려 할 경우 그들을 제외시키시고 욕되게 하신다.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끼도록 하시는 것이 아니라 부끄럽게 만드신다.

폐하다(28절) (헬)카타르게오
사용하지 않다. 그치게 하다. 끝내다.


짧은 기도

주여, 이전에 저는
은혜가 시련보다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은혜를 간구하여 가지기를 원하였고
제게 있는 시련은 없어지기를 빌었습니다.

그러나 주여, 지금 생각하니
은혜만이 은혜가 아니라 시련도 은혜입니다…
시련에서 받는 은혜처럼 고귀한 것이 없고,
은혜로 받는 시련처럼 보배로운 것이 없습니다.

주여, 주께서 주시는 은혜이고
주께서 주시는 시련이오매
어느 것을 더 사랑하고 원하리요.
모두가 축복이오니
은혜와 시련에서 주님만 찬송하게 하옵소서

김정준_시련을 주소서(1914-1981, 신학자) 「사귐의 기도를 위한 기도 선집」188

◆ 묵상도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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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황보다 큰 사랑

오늘 본문은 아주 잘 알려진 말씀입니다. 그 어떤 것도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분열시킬 수 없다는 것이죠. ‘어떤 것’은 무엇일까요?
로마서 8장 35절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환난’ ‘곤고’ ‘박해’ ‘기근’ ‘적신‘ ’위험‘ ’칼‘과 같은 것들이 하나님과 우리들 사이에 잠시 방해가 될 수는 있으나 결코 갈라놓지는 못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갈라놓지 못하는 정도가 아니라,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이 같은 것들을 넉넉히 이길 수 있다고 말합니다.
승리의 열쇠는 바로 ‘그 사랑’ 입니다. 아니, 이기는 것만으로는 다 표현이 안 되고, 이러한 상황 가운데서 ‘기쁨’을 누릴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인의 믿음의 밑바닥에는 갈보리 십자가상에서 보여진 무한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 사랑을 받을 만한 자격이 있거나 어떤 존재가 되었기 때문에 받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하나님의 무한한 은혜 때문에 사랑을 받습니다.”

참 역설적인 말인데, 당하는 고통과 닥치는 환란이 크면 클수록 더 큰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입는다는 것입니다. 서양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크리스천은 홍차와 같다. 뜨거운 물에 넣고 흔들어야 제 맛이 난다.” 라이턴 이라는 사람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하나님에게는 보석을 빛나게 하는 특수용 끌과 줄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시련 혹 역경이라고 부른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약속하시는 사랑은 평온함 가운데서 찾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사랑은 십자가에서 찢겨진 살과 흐르는 피를 통해 우리들에게 전달 된 것입니다.

2. 오히려 기쁨을

그런 말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주어진 상황에 지배를 받느냐, 그 상황을 지배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비유를 한다면, 똑같은 매트리스지만 깔고 누워서 편안함을 누릴 수도 있고, 그것에 깔려 압박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이죠. 챔버스는 오늘 묵상에서 파도타기를 예로 들었습니다. 수영을 하면서 파도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큰 파도가 올 때 말할 수 없는 기쁨을 얻지만, 물을 무서워하는 사람에게는 파도가 공포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환난, 고난, 압박은 우리가 싸워야 하는 것들이 아니라 우리 안에 엄청난 기쁨을 주는 요소입니다.”

이러한 고백은 챔버스가 그의 묵상을 통해 일관성 있게 견지하는 믿음의 태도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둠에 두실 때는 빛으로 인도하기 위함이요. 우리 삶에 부끄러움이 찾아오는 것은 참 기쁨을 알기 위해서라고 말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우울함을 경험해 본 사람들에게 기쁨이 참다운 의미로 다가오듯이, 우리들에게 환난이 없다면 주님께서 주시는 기쁨도 제대로 알 수 없을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후서 7장 4절에서 “내가 우리의 모든 환난 가운데서도 위로가 가득하고 기쁨이 넘치는도다”라고 고백할 수 있었던 것도, 그가 늘 하나님의 사랑에 빠져 살았기 때문에 할 수 있었던 고백입니다. 골로새서 1장 24절 말씀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하나님이 택하신 ‘믿음의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보편적인 모습이 있습니다. 이들은 기꺼이 고난을 자처하고 기쁘게 받아 들였다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1장 24-25절 말씀.
24.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25.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여기에서 ‘더 좋아했다’는 말이 영어 성경에는 ‘enjoy’라는 단어를 쓰고 있는데 훨씬 더 맘에 와 닿습니다. 고난당하는 것을 즐겼다는 말입니다. 그리스도인이란 기꺼이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에 동참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시는 기쁨과 평안함은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특권입니다. 가만히 말씀을 묵상하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성령의 열매를 거두지 못하거나 성령 충만함을 경험하지 못하는 것이 기도가 부족해서가 아닐 수 있겠구나!예배를 드리지 않기 때문에 기쁨을 잃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고난에 동참할 마음 없이 기도하고 예배하기 때문이구나!

오늘 챔버스가 말하는 ‘쇠하지 않는 광채’란 잠깐 있다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 찬란한 기쁨은 영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들에게 찾아오는 어떤 환경도 우리를 두려움과 단조로움에 가둬 놓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있는 것이 분명하다면 그 어떤 것도 우리를 무기력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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