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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예배할 때…

요 4:23-24

예배자의 삶

‘예배’는 불의하고 세속적인 세상 속에서 하나님과 만날 수 있도록 연결하는 기지국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예배 가운데 우리는 영이신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예배 안에서 ‘신령과 진정’이라는 전파가 나오고, 그 전파를 받으면 하나님과 연결됩니다. 영적으로 하나님과 연결된다는 것은 우리에게서 죽어 있던 영적 기능들이 살아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이 분명하다면, 예배자로서의 삶을 살게 됩니다. 문제는 우리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지 않으면서 예배를 드렸다고 착각할 때 발생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의 삶은 절대로 진리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예배할 때는 바로 지금

오늘 본문 말씀 가운데 아주 중요한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는 하나님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들에게는 ‘지금 이 시간’이 가장 소중한 예배 시간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 ‘신령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십니다.

우리가 영과 진리로 하나님을 예배하기로 마음을 먹으면 ‘지금 이 자리’가 예배 자리가 됩니다. 그런데 영과 진리가 아닌 우리의 취향이나 다른 조건들이 예배를 좌우하면 지금 예배를 드리지 못할 많은 이유들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예배는 우리의 감정이나 선택에 의해 좌우 될 수 없는 ‘더 중요한 그 무엇’입니다. 그렇기에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는, 지금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가장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는 사람들이 드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할 때,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궁정에 거하게 되고 우리 인생의 최고의 순간이 됩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며 ‘감사’가 생각나는 순간 ‘하나님의 임재’가 우리에게서 가장 가깝게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어느 곳에든 계십니다. 그러나 그 하나님은 찬양 가운데 ‘거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한 해를 시작하면서 힘들지만 우리들이 규칙적으로 할 수 있는 예배는 무엇인지 생각하고 결단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예배자로 살아가면서 이것만은 원칙으로 삼고 변하지 않겠다고 결심하는 것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가장 크게 배우고 깨달은 것은 무엇인가요?
그것이 중요하다고 느낀 이유는 무엇인가요?


추천도서

안식
아브라함 요수아 헤셸 저, 김순현 역(복있는사람, 2007.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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