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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가난한 삶을 살기로 결심하다

마 5:3

‘복’을 생각한다!

복에 관한 말씀을 아무리 많이 들어도 태도가 바뀌지 않는 이상 우리의 삶은 바뀌지 않습니다. 관점을 바꿔야 합니다. 축복 중심적인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적인 사람이 돼야 합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이 원수와 같은 유대인을 돌봐주었을 때 마음을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가 선의를 베풀고 가는 순간 그의 얼굴에 뿌듯한 미소가 번지지 않았을까요? 그에게 있어서 ‘선한 사람’이라는 수식어는 그야말로 ‘보너스’인 것이죠. 하나님의 뜻대로 당연한 삶을 사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예기치 않은 축복을 주시는 것, 축복은 보너스와 같습니다. 

가난해야 부자가 된다!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니!’ 지금을 사는 우리들에게 참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논리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있는 ‘소유욕’에 대한 마음을 지적하시는 내용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많은 것을 갖기 원하고, 가지면 가질수록 ‘소유욕’은 점점 더 커집니다. 무언가를 갖고 싶은 마음이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 마음이 점점 커져서 ‘탐욕’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탐욕적인 사람은 가진 것으로 자신의 삶을 다스릴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하나님의 다스림은 점점 작아지게 됩니다. 결국 하늘나라의 다스림을 받지 못하게 되는 것이죠.

‘심령의 가난함’이란 하늘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지극히 세상적인 삶의 현장에서 이러한 필요성을 철저하게 깨닫게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하나님만을 의지하지 않고는 설 수 없음을 철저하게 깨닫는 사람들이 심령이 가난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 도우심을 구하는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도우시고 그의 인생에 찾아와 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에 찾아오시는 순간, 우리가 사는 세상이 ‘하나님의 나라’가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법이 우리를 다스리기 시작합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존한다는 것

마음이 가난하여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비참함을 경험하고 있습니까? 그러나 이는 하늘의 계신 아버지를 전적으로 의지할 준비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천국이 너희 것임이니라. 너희가 하늘 아버지를 의지할 준비가 되어 있으므로, 하늘 아버지의 나라가 너희 것이 되었느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므로 이제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의 것이 됩니다. 하늘나라의 법을 가지고 살지 않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나라는 어떤 즐거움도 주지 못합니다. 어떤 의미도 가질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사는 사람에게는 세상 기준과는 분명히 다른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기준을 바꾸시고 시선도 바꾸십시오.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살아가는 삶의 방식은 세상과 다른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세상의 가치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법을 따라 사는 사람들에게 충분한 기쁨을 주는 나라입니다. 

우리가 함께 나누는 산상 수훈의 말씀은 역설적인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보통 많은 사람들이 산상수훈만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말씀을 보세요. “마태복음 7장 28-29절 28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니 29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그들의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우리 모두가 예수님의 가르치심을 다 듣고 난 후, 이런 깨달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나의 이전의 세상적 사고방식과는 다르구나. 과연 예수님의 말씀이구나!” 의식의 전환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가장 크게 배우고 깨달은 것은 무엇인가요?
그것이 중요하다고 느낀 이유는 무엇인가요?


추천도서

부자로 살기보다 부요하게 살라
앤디 스탠리 저, 정성묵 역(디모데, 201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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