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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을 갈고 씨를 뿌리다

5월 28일 공동체의 크립토나이트 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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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5장 9-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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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내가 너희에게 쓴 편지에 음행하는 자들을 사귀지 말라 하였거니와 10 이 말은 이 세상의 음행하는 자들이나 탐하는 자들이나 속여 빼앗는 자들이나 우상 숭배하는 자들을 도무지 사귀지 말라 하는 것이 아니니 만일 그리하려면 너희가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 11 이제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만일 어떤 형제라 일컫는 자가 음행하거나 탐욕을 부리거나 우상 숭배를 하거나 모욕하거나 술 취하거나 속여 빼앗거든 사귀지도 말고 그런 자와는 함께 먹지도 말라 함이라 12 밖에 있는 사람들을 판단하는 것이야 내게 무슨 상관이 있으리요마는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이야 너희가 판단하지 아니하랴 13 밖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심판하시려니와 이 악한 사람은 너희 중에서 내쫓으라

크립토나이트는 슈퍼맨의 힘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물질입니다.

1940년대 작가들이 만들어 낸 가상의 물질입니다. 존 비비어는 교회 공동체에도 크립토나이트가 존재한다고 봤습니다. 공동체 전체를 영적 침체와 무기력으로 몰아가는 것, 바로 ‘죄’입니다. 이스라엘은 아간의 죄로 인해 아이성 전투에서 패배하고 전사자를 냈습니다(수 7장). 이스라엘 전체의 범죄가 아니라 ‘한 사람’의 죄였습니다. 공동체는 아간의 범죄 사실을 몰랐고, 그의 탐욕에 동조하지 않았음에도 이스라엘 전체가 실패와 영적인 침체를 맞게 되었습니다.

죄는 공동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있던 음행 문제를 언급하며 당사자가 아닌 리더들을 질책했습니다(고전 5:1-2). 죄는 누룩 같은 전염성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고전 5:6). 죄는 공동체를 파괴하며 무력하게 만듭니다. 교회는 죄에 대해 민감하며 민첩해야 합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죄인’을 받아들이는 것과 ‘죄’를 받아들이는 것은 다릅니다. 교회는 죄로부터 누군가를 감춰 주는 것이 아니라 그의 영혼을 살려 내야 합니다(고전 5:5).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깨어 있어야 합니다.

미국의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 실(Navy SEALs)은 어떤 부대보다 끈끈한 전우애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그들은 늘 전우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에 후방을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전우들이 뒤를 받쳐 줄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서에 나오는 전신갑주는 전부 앞을 향하여 있습니다(엡 6:10-18). 뒤를 막는 갑옷은 없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깨어 전신갑주를 입고 있을 때, 서로를 건강하게 지켜 줄 수 있으며, 이로써 성령의 강력한 부대가 될 수 있습니다.


나와 공동체에 존재하는 크립토나이트는 무엇입니까?

❶ 영적 무기력과 침체를 가져오는 것은 무엇입니까?

❷ 죄를 민첩히 근절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묵상 도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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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나이트 

❶ 관련 설교 – 2019 종교에서 관계로 3) 공동체의 크립토나이트 깨기 _ 세상을 Change 하라 

존 비비어의 [영적 무기력 깨기]라는 책의 본래 제목은 [Killing Kryptonite]입니다. 여기서 ‘크립토나이트’라는 단어는 1940년대 작가들이 만들어 낸 가상의 물질입니다.  

당시 유행하던 ‘수퍼맨’이 너무 완벽해지자 사람들은 식상해지기 시작했고, 수퍼맨의 고향 행성에서 가져온 물질이 수퍼맨의 힘을 무력화 시킬 수 있다는 설정을 하게 됩니다. 바로 이 물질이 크립토나이트입니다. 크립토나이트의 영향력 아래로 들어가는 순간 슈퍼맨은 평범한 인간처럼 약해지는 것입니다. 

 

 

죄는 누룩 같은 전염성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고전 5:6). 

❷ 관련 설교 – 2019 종교에서 관계로 3) 공동체의 크립토나이트 깨기 _ 세상을 Change 하라 

사도바울은 왜 이리 신자들의 죄에 대하여 강경하게 말하고 있을까요? 

‘누룩’이라는 말과 연관시켜 본다면, 한 사람의 죄가 전염병처럼 번져 나가는 것에 대한 염려입니다.  

 

1941년 12월 7일 오전 7시 55분 6척의 항공모함에서 출발한 일본 공군기 353대가 벌떼 같이 하와이 진주만으로 날아갔습니다.  

그리고 그 곳의 미국 해군 기지를 공격해서 21척의 군함을 침몰시키고 117대의 항공기를  

파괴하고, 2003명의 사상자를 내고 960명의 실종자와 1100의 부상자를 냈습니다.  

잘 아는 것처럼 이것이 태평양 전쟁의 시작입니다. 

그런데 이 엄청난 사실이 한 사람의 무관심으로 인해 시작되었다는 것을 아십니까? 

그 날은 주일이었습니다. 진주만 기습 55분 전, 정확하게 오전 7시에 태평양에 있는 미군  

레이더 기지에서 두 명의 병사가 스크린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레이더에 이상한 점들이 점점 많아지더니 스크린을 꽉 채운 것입니다. 그 순간 깜짝 놀라서 중위에게 보고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중위는, 

"걱정마라, 우리 편 비행기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55분 후에 폭탄이 떨어진 것입니다.  

한 사람의 무관심으로 인해 엄청난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❸ 관련 설교 – 2019 종교에서 관계로 3) 공동체의 크립토나이트 깨기 _ 세상을 Change 하라 

30여 년 전, 제가 군목으로 있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적성 마지리라는 곳에서 근무를 했는데 그곳의 교회는 부대 밖에 있었습니다. 요즈음 같으면 꿈 꿀 수 없는 일이지만 당시에는 지휘관들의 허락 하에 찬양팀을 운영하며 사역을 할 수 있었습니다. 교회 옆에 교육관도 지어져서, 찬양팀의 병사들은 교회에서 먹고, 자고, 찬양만 하면 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데리고 있던 찬양팀 친구들에게 사고가 나거나 문제가 생길까 불안한 마음이 있었고, 불시에 찾아가보고는 하였지만 별 일은 있지 않았습니다. 교회 진입로가 질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자갈을 깔아놓았었는데 알고 보니 제 차가 들어올 때 자갈소리로 제가 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그랬던 거죠. 저는 그것도 모르고 아이들이 착해서 그런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11시가 넘었는데 교회에 들려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10시 점호시간이 이미 지나서 모두 자고 있어야 하는 병사들이 하나도 없는 겁니다. 너무 걱정이 되어 군종병에게 물으니 목욕을 하러 갔다고 합니다. 목욕탕이 열었을 시간이 아니었는데요. 머뭇거리던 군종병은 저의 종용에 못 이겨 차를 타고 저를 읍내로 안내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렇게 믿었던 찬양팀 병사들이 술집에서 술을 먹고 있는 광경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찌나 화가 나던지요. 그런데 아이들의 말이 가관입니다. ‘목사님도 이 시간에 여기 오는구나’하고 저를 보는 순간 마음이 편안해졌대요. ‘목사님도 술집에 오시는데, 우리도 괜찮구나‘ 한 것입니다. 

 

이처럼 해결되지 않은 죄에 또 다른 사람의 죄가 더해지면 죄책감이 무뎌지고, 그렇게 번져나가는 죄는 우리 공동체를 걷잡을 수 없이 무력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삶의 패턴이 모든 삶에서  

적용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죄는 언제든지 정당화 될 수 있기 때문에 무서운 것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깨어 있어야 합니다.  

❹ 관련 설교 – 2003 신실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라!,교회를 통해서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고 있는 교회인 우리들은 목적을 분명히 하고, 우리가 할 일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악기 연주자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아르바이트 중에 일명 “넘돌이”, “넘순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페이지터너라고 해서, 연주회 때 피아니스트 옆에 앉아서 악보를 넘겨주는 역할을 맡은 이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피아노를 동반하는 실내악의 경우 이들의 존재는 필수적이라 합니다. 악보를 자주 넘겨야 하고, 악보를 넘기는 호흡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반드시 지켜야할 사항이 있습니다.  

첫째는 관객의 시선을 끌지 않도록 장식이 없는 눈에 안 띄는 옷을 입고, 장신구를 착용하지 않습니다.  두 번째는 악보를 넘길 때 손이 악보를 가리거나 연주자의 머리나 턱 등 신체를 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세 번째는 악보를 넘길 때 조금의 오차가 있어서도 안 됩니다.  

왜냐하면 연주에 있어서 타이밍은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무대 위의 유령, 혹은 숨은 연주자라 불리며 일하는 목적은 명확합니다.  

연주자를 도와 그 날의 연주를 아름답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해서는 주(主)되심과 우리가 하나님의 종이어야 한다는  

것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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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의 크립토나이트 깨기

1.크립토나이트는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슈퍼맨의 강철 같은 힘도 무력화 시킬 수 있는 물질을 말합니다. 작가들이 만들어 낸 코믹스 세계관에 존재하는 가상의 물질입니다.

고수는 한국에서 호불호가 많은 갈라진 채소라서 한국인의 크립토나이트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마늘, 고추, 깻잎, 대파 같은 것은 잘 먹으면서 비릿하고 빈대 같은 냄새나는 고수채소는 한국인이 극단적인 반응을 보이는 향신 채소로 이러한 비린내 향유의 향신료 같은 물질이 한국인의 크립토나이트입니다.

2. 공동체의 치명적인 약점인 크립토나이트는 무엇인가?
아킬레스건처럼 약점을 표현하는 대명사입니다. 아킬레스건이란 사람의 발뒤꿈치 뒤에 있는 강한 힘줄이 있는데 이 힘줄이 파괴되면 사람이 걷는데 치명적인 약점을 말합니다.

교회의 공동체에도 크립토나이트가 존재한다고 보았습니다. 그리하여 한 영의 죄라는 정신물질은 공동체를 무력화사키는 그 무엇이 있습니다.

공동체 전체를 영적침체와 무기력으로 몰라가는 것이 바로 죄입니다.
이스라엘은 아간의 죄로 인해 아이성 전투에서 패배하고 전사자를 냈습니다.(수7장) 이스라엘 전체의 범죄가 아니라 한 사람의 죄였습니다.

죄는 교회 성령의 공동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크립토나이트입니다.
죄는 공동체를 파괴하며 무력하게 만듭니다. 죄는 누룩 같은 전염성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죄로부터 누군가를 감춰주는 것이 아니라 그의 영혼을 살려 내야 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영이 모두 깨어 있어야 합니다. 에베소서에 나오는 전신갑주는 전부 앞을 향하여 있습니다.(엡6:10-18) 뒤를 막는 갑옷은 없습니다.
너희가 주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해 전신갑주를 입어라. 고 말씀하십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깨어 전신갑주를 입고 있을 때 서로를 건강한 정신을 지켜줄 수 있으며 ,이로써 성령의 강력한 부대가 될 수 있습니다. 죄를 십자가의 사랑으로 무력하게 만들어 소멸시켜야 합니다.

영적 본질에 집중하는 지혜 주셔서 교회 공동체의 삼위일체를 깨는 마귀의 궤계에 속지 않는 은혜의 명철로 궤멸하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2023.05.29
김은실
청소년부 예배를 드린지 꼬박 5개월이 되어갑니다.
25년만에 교사라는 자리에서 중1 아이들을 섬기려다 보니 매순간 수많은 감정이 마음 속에서 요동칩니다.
겨우 1시간~~을 못 견디며 예배 시간에 온갖 할 수 있는 딴짓은 다 하는 학생들을 보는 마음이 시간이 지날수록 딱딱해집니다.
회의도 생기고 불평도 쌓이고 갈등도 심해집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구하면서 애써 꾹꾹 썩소를 머금고 한 주 한 주 지내다가 오늘은 찬양 끝나고 전도사님의 설교시간이 되면서 처음으로 휴대폰을 다 집어넣자고 했는데 아이들이 불평없이 따라주었습니다.
우리 반 애들한테 용기를 얻고 말씀을 듣고자 하는데 옆에 중2학년 여학생들 셋이 다리를 꼬고 반쯤 누운 자세로 서로에게 기대어 휴대폰을 보며 히히덕거리는데 보통 거슬리는 게 아니었습니다.
역시 처음으로 휴대폰 넣자~~라고 조용히 말했더니 이 학생들의 반응은 "별꼴이야 지가 뭔 상관?"이란 듯이 귓속말로 주고받더니 전혀 변함없는 태도를 예배시간 끝날 때까지 보란듯이 유지했습니다.
순간 중2를 왜 건드리냐는 내 속마음이 잠깐 들렸으나 하나님께 예배가 아니라 친구가 앞에서 발표를 하더라도 할 수 없는 무례함으로 전도사님의 설교를 무시하고 선생님들을 그림자 취급하고 찬양시간에는 귓속에 다들 에어팟을 끼워넣고 자기 시간을 갖는 학생들이라도 이 자리 지키는게 하나님 보시기엔 어떨까 번민이 일어났습니다.
꼰대의 나이라서 그 학생들을 정죄하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지만 어렸을 때부터 가정교육이 조금이라도 이루어졌다면 교회가 아닌 사회 어디서라도 그런 행동을 하지 않을텐데 안타깝습니다.
오늘 말씀~~공동체에 스며든 작은 죄~~청소년부 라는 예배공동체에 그런 학생들의 모습이 아무렇지도 않은 문화로 자연스럽게 자리잡히고 선생의 위치에 있지만 교회이고 남의 자식이기 때문에 방관하고 때론 모른 체 하는 게 맞다라고 한다면 내가 이 자리에 있을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두렵습니다.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그리고 그들의 나라에 소망이 없다고 차라니 이민을 가라는 말도 유명인이 했다는데 교회가 다음 세대에게 뭘 가르쳐야할지...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살았던 사사시대가 떠올라 마음이 아픕니다.
주님~~어찌해야 합니까?
2023.05.28
김동춘
이곳에는 젊으신 분이
두분이 계신것 같다?
그외 어르신들 같다.
연륜의 힘은 속일 수 없는 것같다.
내가 깨달아 알려면
하늘나라까지 가야 될 것같댜.
댓글로도 배우고
내대신
말씀 다 해주시니 너무 좋고
감사가 든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하나님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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