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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통하는 삶을 살기로 결심하다

마 5:4

구별이 필요하다

오늘 말씀이 우리들에게 도전이 되는 것은 세상의 관점에서 도저히 복이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을 예수님께서 ‘복’이라고 선언하시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 인생에서 ‘애통’하는 순간이 오는 것은 힘들고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이 애통을 피해갈 수는 없습니다. 그것이 인생이기 때문이죠. 중요한 것은 그 애통을 불행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그것을 하나님의 품에 안길 수 있는 축복으로 인식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애통함이 그저 고통으로 끝나지 않고 하나님이 안아 주실 수 있다면 애통함도 복이 될 것입니다. 

애통함을 통해 배우는 축복!

애통함이 ‘복’이 되기 위해서, 오늘 우리가 말씀을 통해 배워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예수님도 애통하는 모습을 보여주셨는데,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의 애통은 인간의 뜻을 누르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애통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무엇 때문에 눈물 흘리고, 무엇 때문에 가슴 아파하고 있나요? 우리가 세상에 살면서 경험하는 애통함은 육체적인 만족이 채워지지 않았을 때, 권세와 지위를 가지지 못할 때, 원하는 관계를 맺지 못할 때 아닙니까? 성경은 이런 아픔은 피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어떤 애통함에 하나님의 위로가 있으며, 그 애통함이 우리에게 진짜 축복이 될까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면, 언제 애통함이 찾아올까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노력하니 아플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 때문에’ 아플 때, 그 아픔은 우리에게 축복이 됩니다. 그 때에는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임하기 때문이지요. 다윗은 나단 선지자가 밧세바와 자신의 죄를 지적했을 때 애통하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죄에 대하여 아파하기 시작했습니다. 시편 51편은 다윗이 자신의 침상을 눈물로 적시며 울고 애통하는 참회 시입니다. 다윗을 통해 깨닫는 것이 있습니다. ‘죄를 지었다는 사실’보다 죄로 인해 ‘애통해 하지 않는 것’이 문제구나! 하나님 앞에 서지 않는 사람들은 절대로 죄와 잘못에 대하여 애통하지 않습니다. 다윗과 같은 애통함이 우리 안에 있다면, 그 삶은 복 있는 삶입니다. 

위로는 고통 가운데 ‘함께’하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다!

애통하는 자의 축복은 하나님께서 위로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위로하는 것이 왜 축복일까요? 위로하는 자와 위로 받는 자를 보십시오. ‘함께’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애통함 가운데 하나님이 위로의 손을 우리의 어깨 위에 얹으십니다. 그 위로가 축복인 것은, 슬픔과 애통함의 근원을 치유할 수 있는 분이 곁에 오셨기 때문입니다. 애통하는 자들의 편에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죄로 인해 마음이 아플 때, 실수로 인해 너무 힘들 때, 앞이 보이지 않는 실망 가운데 애통하십시오. 하나님은 항상 애통하는 자들의 편에 서 계십니다.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안타까워하시고 늘 함께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가장 크게 배우고 깨달은 것은 무엇인가요?
그것이 중요하다고 느낀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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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역정
존 번연 저(포이에마, 201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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