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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단순한 종교공동체가 아닙니다!

고전 1:4, 9

교회 공동체의 독특성

교회의 신비는 세상적으로는 도저히 함께 할 수 없는 우리를 ‘그리스도와 더불어’ ‘교제 속으로’ 이끌어 내셨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는 그 사람이 지닌 가치에 따라 교제가 이루어집니다. 같은 학교, 같은 지역, 경제적 동질성, 같은 목적을 지닌 이익 단체, 혹은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 같은 이념을 가지고 가치를 실현하려는 사람들 같이 말이죠. 그런데 교회는 이런 세상의 공동체와는 완전히 다른 ‘독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이 모든 것을 뛰어넘는 아주 특별한 공동체를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기독교는 무엇인가?

기독교의 본질이 무엇일까요? 주 예수 그리스도! 그분이 기독교의 출발점입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을 아십니까? 그분의 삶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십니까? 우리가 정말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안다면, 그래서 기독교가 무엇인지를 안다면 지금 우리는 당장 필요한 일을 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을 진심으로 믿는 것입니다. 그분의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복음을 살아내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복음입니다. 복음을 살아내며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인간으로 하여금 인생을 정복하고 다스릴 수 있게 하며 결코 사라지지 않는 희망을 줄 수 있는 것은 하늘 아래 오직 복음밖에 없습니다. 복음과 견줘볼 때, 다른 모든 것은 그것이 아무리 대단하고 중요해보여도 잡동사니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세상에서 가장 긴급한 일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교회의 역할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인 우리 모든 성도들의 역할입니다. 복음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복음을 깨닫게 되면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사람의 영혼 안으로 들어가 그것을 깨뜨리고 부수고 낮추어서 새롭게 만드는 능력입니다. 복음의 능력입니다. 살아계신 주, 나의 참된 소망 되시는 주님의 능력입니다. 

이제 기독교를 시도합시다.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이곳에서 진정으로 시도합시다. 미루지 맙시다. 종교를 전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온기를 전하는 교회가 됩시다. 복음을 살아내며 생명을 전하는 교회,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동행 하는 교회를 만듭시다. 참된 기독교를 시도합시다. 기독교가, 교회가 여전히 세상의 유일한 희망임을 모두가 알게 합시다. 오, 주님만이 우리의 참된 소망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가장 크게 배우고 깨달은 것은 무엇인가요?
그것이 중요하다고 느낀 이유는 무엇인가요?


추천도서

선에 갇힌 인간, 선 밖의 예수
스캇 솔즈 저, 정성묵 역(두란노서원, 20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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