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를 위하여 박해 받는 삶을 살기로 결심하다
마 5:10-12
가치 있는 박해가 축복이다!
화평하게 하는 삶을 산다는 것은 신앙 공동체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우리가 속한 모든 공동체에 해당하는 일입니다. 메시지 성경을 보면 ‘화평하게 하는 자’를 ‘경쟁하거나 다투는 대신에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자’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에 누군가와 ‘경쟁’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다면 싸울 이유가 있을까요? 내 앞에 있는 누군가가 나보다 더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진다면 시기할 이유가 무엇이 있을까요? 오늘 우리가 살펴보려는 말씀은 당연히 알고 있는 단계의 ‘화평’은 아닌 듯합니다. 주님의 제자가 되려고 나아온 사람들에게 하시는 말씀이니 조금 더 깊은 의미를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박해가 복이라면…
여덟 번째 복이 진정 우리에게 복 된 것일까요? 의를 위해 박해를 받는 것이 축복이라면 복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박해받는 곳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즉 교회 안에 머무는 것이 복이 아니라, 기꺼이 박해 받는 세상으로 나가는 것이 복이라 믿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듣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축복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말씀으로 무장하고 세상을 향해 나가기 위해서입니다. 세상은 온갖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입니다. 박해와 환난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 세상을 향해 나가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박해 받는 비결!
우리는 “어떻게 하면 박해를 받을까?”라는 비결을 생각해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어려운 일이지만 생각해보면 예수님처럼 살기만 하면 박해를 받으면서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오랫동안 교회를 다니면서도 예수님과 동떨어진 삶을 살기 때문에 칭찬받기를 원하고, 편안하게 살려고 하는 우리의 연약한 모습입니다. 11절에서 보면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예수님 때문에 욕먹고 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오히려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천국을 소유한 자만이 외칠 수 있는 말입니다. 주님은 이렇게 사는 자들에게 하늘의 받을 상이 크다고 말씀하십니다. 세상과 다른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기를 원합니다. 세상과 다른 가치관으로 이 세상에서 승리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가장 크게 배우고 깨달은 것은 무엇인가요?
그것이 중요하다고 느낀 이유는 무엇인가요?
추천도서
인도의 길을 걷고 있는 예수
스탠리 존스 저(IN크리스토, 2016.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