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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평하게 하는 삶을 살기로 결심하다

마 5:9

화평하게 하거나 다투거나…

화평하게 하는 삶을 산다는 것은 신앙 공동체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우리가 속한 모든 공동체에 해당하는 일입니다. 메시지 성경을 보면 ‘화평하게 하는 자’를 ‘경쟁하거나 다투는 대신에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자’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에 누군가와 ‘경쟁’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다면 싸울 이유가 있을까요? 내 앞에 있는 누군가가 나보다 더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진다면 시기할 이유가 무엇이 있을까요? 오늘 우리가 살펴보려는 말씀은 당연히 알고 있는 단계의 ‘화평’은 아닌 듯합니다. 주님의 제자가 되려고 나아온 사람들에게 하시는 말씀이니 조금 더 깊은 의미를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좀 더 깊은 ‘화평’으로...

우리는 계속해서 팔복의 말씀이 지금까지 우리가 생각하던 방식과는 다른 ‘의식의 전환’을 요구하는 것이라는 것을 나누고 있습니다. ‘화평’ 역시 기존의 생각을 뛰어 넘는 의식의 전환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단순히 갈등 없는 상태에 머무는 1차원적인 ‘평화’가 아닌 ‘새로운 관계의 평화’를 주시기 원하십니다. 그 새로운 관계의 평화는 ‘하나님의 자녀가 됨’으로 오는 평화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복!

‘화평하게 하다’라는 말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완전한 회복’이라는 것을 알았고, 그 결과로 우리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이 새로운 관계가 ‘사랑의 관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관계는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먼저 사랑하시므로 시작되는 관계입니다.

하지만 기억하십시오! 관계는 지속적인 노력이 없으면 한 순간에 허물어집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 받으며 살기 위해서는, 그것이 축복이 되기 위해서는 자녀의 자격을 갖춘 사람으로 살도록 끝까지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완전히 회복된 관계를 누리는 축복 말입니다. 오늘 이 축복이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가장 크게 배우고 깨달은 것은 무엇인가요?
그것이 중요하다고 느낀 이유는 무엇인가요?


추천도서

인도의 길을 걷고 있는 예수
스탠리 존스 저(IN크리스토, 201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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