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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에 대항하는 습관 만들기

18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에베소서 1:18

면제되지 않는 시련

시련은 피할 수 없는 것이기에 우리는 이에 대항하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시련은 인생에 반드시 찾아오게 마련이며, 우리는 시련을 이겨냄으로써 복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시련을 당할 때 하나님께 원망하거나 대항하는 대신, 하나님과 ‘함께’ 시련에 맞서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시련과 어려움을 적절하게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또한 ‘믿음의 추억’ 혹은 ‘간증’이라 불리는 믿음의 기념비들을 통하여 환란을 만났을 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우리에게 어떤 일을 행하셨고 이후로 어떻게 하실지를 생각하게 하십니다.

우리는 두 가지 기념비 종류의 세울 수 있습니다. 하나는 사무엘이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운 에벤에셀의 기념비입니다. 삶의 전쟁에서 승리한 후 하나님의 도우심을 고백하며 기념하는 것입니다(삼상7:3,7:12). 이와는 반대로, 우리는 또 다른 기념비를 세울 수도 있습니다. 사울이 갈멜에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후 자기를 위하여 세운 기념비입니다(삼상15:12). 자신의 기념비가 얼마나 오랫동안 효력이 있을까요? 변화된 환경에서도 힘이 될 수 있을까요? 자신의 기억을 가지고 다가오는 시련을 견뎌낼 수 있을까요? 사람이기에 우리가 가진 힘과 권력은 한때에 불과합니다. 시련에 대항하는 습관은, 나의 능력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함께 하셨던 하나님을 기억하는 기념비를 세우는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의 공동체를 통하여 서로를 위하여 중보하며 함께 고난을 헤쳐 나가고, 기념비를 튼튼히 세워나갈 수 있습니다.

불평하지 않기

시련을 당할 때 불평하지 않는 것은 시련에 대항하는 습관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우리는 이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습니다. 힘든 일이 있을 때 힘들다고 말하는 것은 본능이지만, 좋은 습관은 우리의 본성을 이기면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시련을 당할 때 불평하면 우리의 자연적인 모습이 드러나지만, 시련 중에 하나님과 동행하면 하나님의 자녀 된 성품이 드러납니다.

불평하지 않기 위하여 우리는 삶의 목표가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알고, 시련에 대항하는 영적 자세를 준비하여야 합니다. 인생의 목표가 분명하면 우리는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살게 됩니다. 하나님께 요구하고 명령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순종하십시오. 우리가 하나님께 순복할 때 우리가 하는 일을 통하여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가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부름 받은 이유를 깨달을 때, 주님은 기꺼이 우리를 ‘찢겨진 빵과 부어지는 포도주’가 되게 하시며 이러한 우리를 통하여 다른 사람들을 먹이고 양육하십니다.

시련이 올 때 시련에 대항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능히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쉽게 포기하지 마십시오. 시련에 맞서지 못하고 도망하면 도피가 습관이 됩니다. 뒤 돌아서면 두려움이 쫓아오지만, 맞서면 용기가 생깁니다. 피하고 싶은 순간에는 회피하는 대신,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십시오. 그리고 용기 있게 대면하십시오. 스스로는 연약하고 넘어지지만 주님의 도우심을 구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습관이 되도록 하십시오. 소망이 끊어지지 않는 한 시련은 끝이 아닙니다. 시련 가운데 가장 큰 힘은 소망입니다.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엡 1:18)

하나님은 이미 우리에게 소망을 허락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소망을 기억하며, 시련이 올 때마다 소망을 부여잡는 습관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가장 크게 배우고 깨달은 것은 무엇인가요?
그것이 중요하다고 느낀 이유는 무엇인가요?
결단해 봅시다.


『오스왈드 챔버스 하나님의 사랑』 오스왈드 챔버스
(토기장이, 2017년 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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