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환경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

5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나면 같은 환경과 상황이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옵니다.  

❶ 관련 설교 – 2003 음성듣기 환경을 통해서  

뉴욕에서 큰 교회를 담임하고, 사회에 영향력이 있는 웨이트사이드 침례교회 목사의  

이야기입니다.  

이 목사님은 어렸을 때, 형과 함께 자랐는데 어려서부터 아버지에 대한 인상이 남는 것은 매일 술을 마시고 주정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자라나나 두 형제의 모습이 다릅니다. 형은 아버지처럼 알코올 중독자가 되었고,  

동생은 절대금주주의자(Teetotaler)가 되었으며 뒤에는 목사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달라진 형제의 모습이 심리학자의 연구대상이 되어 “왜 당신은 알코올 중독자가  

되었습니까?” “왜 당신은 금주주의자가 되었습니까?”하는 질문이 두 사람에게 주어졌는데  

둘 다 대답이 똑같이 “그럴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럴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이 말속에는 형은 주어진 환경에 삼키어졌고,  

동생은 주어진 환경을 복으로 바꾸었다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나의 명철함이 아닌 하나님의 지혜로 환경을 바라볼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오. 

❷ 관련 설교 – 2003 음성듣기 환경을 통해서 

예전에 우리 교회가 삼남 연회에 있는 한 교회를 돕게 되었습니다. 폭풍의 영향으로 건축 중이던  

교회가 피해를 입고 절망에 싸여 있었습니다. 포항지역에 꿈을 가지고 시작했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다는 아니지만 1억의 돈을 건축헌금으로 전달을 했습니다. 그 곳에 함께 했던 한 장로님의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 장로님은 BTD #2에 참석을 하셨는데, 그 당시에 100억이 걸린 프로젝트를 뒤로하고  

기도하셨답니다. 그 큰일을 직원들에게 맡기고 당신은 영성훈련에서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자신이 있었던 것은 주변의 환경과 사람들이 호의적이었기 때문에 하나님께  

기도만 하면 된다는 자신감도 있었겠지요. 

사람들에게 기도제목을 내 놓고 함께 기도하고, 영성훈련을 마치고 돌아왔는데,  

그 프로젝트가 실패한 것입니다. 그 당시에 장로님은 이해할 수가 없었답니다.  

그런데 얼마를 지나놓고 보니까, 얼마나 감사한지, 그 프로젝트가 성사되었으면 손해를 볼 뻔  

했다는 것입니다. 중대한 결함을 인식하지 못하고 제출했기 때문에 큰일 날 뻔 했다는 고백을  

듣게 되었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너의 경험으로 환경을 보지 말라고 말입니다.  

“너의 지혜와 명철로 하나님의 행하심을 판단하지 말라”고 말입니다.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요 11:40) 

여호와를 의뢰하면, 환경을 통해 말씀하시는 놀라운 섭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지금은 절망적으로 보이는 환경이, 소망을 잃고 있는 나에게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감격을 경험하도록 말입니다. 내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도록 말입니다.  

환경에 대한 나의 입장보다 중요한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를 깨달아야 하나님의 의도와 목적대로 반응할 수 있습니다.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십시오. 하나님이 우리의 길을 지도하실 것입니다.  

❸ 관련 설교 – 2003 음성듣기 환경을 통해서 

여러분들에게 미국의 유명한 호텔 체인 중의 하나인 Holiday Inn을 창업한 케몬스 윌슨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미국의 어느 직장에서 갑자기 퇴출된 사람이 있었습니다. 직장에 출근해 보니 아무런 설명도 없이 책상에 해고 통보서가 놓여 있었습니다. 속에서 분노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직장과 자신의 상관들에 대한 복수심이 끓어올랐습니다. 끓어오르는 분노와 함께 자포자기한 나머지 그는 가출했습니다.  

그러나 얼마간의 방황 끝에 그는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아내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보. 나는 죽고 싶소. 모든 노력을 다해 봤지만 아무 것도 되는 일이 없소."  

아내는 자기 남편을 향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보, 당신은 한 가지 시도를 해보지 않았어요. 당신은 당신이 처한 이 상황과 문제에 대해서  

진지하게 기도해 보신 적이 없잖아요.“ 

이상하게도 이 말이 그에게 큰 감동이 되어 다가왔습니다.  

"그래. 맞아. 나는 이 일에 대해 기도해 본 적이 없지!" 그는 아내와 함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며칠 기도하는 동안 마음속에 있던 직장과 상사를 향한 미움과 복수의 감정이 다 사라졌습니다.  

머릿속에서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자기 집을 담보로 은행 융자를 얻어 팝콘기계와 자동전축 프랜차이즈를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잘될 수가 없었습니다. 5년 만에 그는 작지만 자기 기업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가족들과 함께 워싱턴을 여행하다 보니 좋은 호텔이 없습니다. 좋은 호텔은 있지만 너무 비싸고, 작은 호텔은 너무 분위기가 안 좋아서 제가 새로운 호텔을 지었으면 합니다.  

우리 이웃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베풀기 위해서 아주 깨끗한 호텔 그러면서도 적절한 가격에 쉼을  

제공할 수 있는 호텔을 짓고 싶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그는 하나 둘 호텔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세계적인 체인이 된 홀리데이 인 호텔(Holiday Inn Hotel) 입니다. 그리고 이 사람은 홀리데이 인 호텔의 창업자인 케몬스 윌슨(K. Wilson)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