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43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44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45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46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교회는 모이는 일과 흩어지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교회가 최우선으로 해야 할 일은 ‘모이는 것’입니다. 모이지 않고는 어떤 일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교회의 목적은 ‘흩어지는 데’ 있습니다. 교회는 힘써 모여 예배하며 말씀으로 훈련해야 합니다. 그리고 흩어져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초대교회는 작은 공동체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승천하시기 전 500여 명의 제자들에게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막상 성령을 기다리며 기도 자리에 있던 사람은 120명에 불과했습니다(행 1:15). 당시 성도들의 환경과 상황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시자 눈에 보이는 믿음의 대상이 없어졌고, 유대 지도자들은 예수를 좇는 자들을 핍박했기 때문입니다. 성령을 기다리며 그들이 의지할 것은 주님의 ‘약속’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동일한 위협과 두려움 아래에서도 120명은 약속을 믿고 기도의 자리로 나왔고, 그곳에 있던 모두에게 성령이 임했습니다.
초대교회는 약속을 믿고 의지하는 공동체였습니다.
환경은 우리에게 걸림돌이 되기도 하고, 디딤돌이 되기도 합니다. 좋은 환경에서는 누구나 잘합니다. 좋지 않은 환경에서도 성령과 동행하는 사람들에게서 위대함과 탁월함이 나타납니다. 성령의 능력은 환경을 보지 않고, 하나님이 행하실 일을 소망하며 약속을 믿고 의지하는 교회에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위기’라는 환경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스데반의 순교로 초대교회가 끝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흩어진 자들을 통해 복음이 이곳저곳으로 전파되었습니다(행 11:19-21).
나는 약속을 믿고 의지합니까?
❶ 나를 흔들리게 만드는 환경과 상황은 무엇입니까?
❷ 흔들림 없이 예배와 기도의 자리로 나아갑니까?
교회는 힘써 모여 예배하며 말씀으로 훈련해야 합니다. 그리고 흩어져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❶ 관련 설교 – 2010 이것이 교회다 우리가 꿈꾸는 교회 3 (성숙한 교회가 성장 원리)
얼마 전, 미국 최대 생명옹호 단체인 ‘라이브액션’이라는 단체에서 ‘올해의 생명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연락을 받았다. 감사한 마음이 컸지만 한편으로는 이러한 사역들이 시작되게 된 일들을
생각하며 많은 감회에 잠겼다.
지금처럼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크리스마스’란 단어가 조금씩 다가올 즈음이면 나는 그 날 상황들이 늘 떠오르곤 한다. 이 모든 일들은 2009년 겨울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생긴 일들로 시작되었다.
춥고 어둡던 새벽이었다. 전혀 예상도 할 수 없던 시간, 누구도 예상할 수 없던 공간에서
아기 울음소리를 듣게 되었다.
굴비 상자 안에 담겨져 있던 아기 천사. 누가 그 시간 그 곳에 새 생명의 탄생을 예상할 수 있었을까? 이 험한 세상에 사람들에게 환영받지 못하고 태어난 아기가 빈 방이 없어 초라한 곳에 남겨져 있었다.
상상도 못할 이유로 임신했지만, 아기를 포기할 수 없어 출산한 엄마와 이런 저런 상황으로 누울 수 있는 작은 방 하나를 구하지 못했던 아기. 예상하지도 못했던 시간에 기대할 수 없는 곳에 남겨졌던 아기 천사. 그러함에도 지켜주셨던 하나님과 아기의 탄생을 환영하고자 멀리서 찾아와 주셨던
봉사자들과 후원자들. 나는 매년 이맘 때면 성경 속 성탄절을 직접 보고 만지고 경험하고 있다.
베이비박스 사역은 조금씩 더 커지고 있다. 아기의 생명을 구하는 것을 넘어 부모가 직접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상담하고 지원하여 그 비율을 높여가고 있다. 다른 나라에서도 찾아와 벤치마킹을 하는 ‘한국형 베이비박스’로 발전하고 있다.
나라의 지원을 조금도 받지 않고 사역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이 사역이 끊기지 않고 있는 것도
주님의 은혜일 뿐이다. 2000년 전 예비하신 동방박사들과 목자들을 보내셨던 것처럼 지금도
예비하신 봉사자들과 후원자들을 보내주시고 계신다. 이 모든 사역들이 주의 은혜요
주님의 일하심이라 굳게 믿는다.
출처: https://www.themiss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8392
[기고] 13년 전 성탄 새벽에 만난 여린 생명, 베이비박스 사역 탄생시켰다, 이종락 목사
하나님을 진정으로 예배하며, 삶 속에서 신실한 예배자로 살아가는 것이 교회의 본질입니다.
❷ 관련 내용 – 『365영혼의 만나』 / 김연택 지음
스파르타에서 나온 유명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스파르타의 왕이 자기 나라를 방문한 이웃나라 군주에게 스파르타의 성벽을 자랑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군주는 주위를 아무리 돌아보아도 성벽을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스파르타 왕에게 "당신이 그렇게 자랑하고 있는 성벽이 어디 있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이때 스파르타 왕은 자기의 휼륭한 군대를 가리키면서 "이 사람들이 이 국가의
성벽이며, 모든 사람들은 이 성벽을 이루는 벽돌들입니다"라고 대답하였다고 합니다.
벽돌 한 장이 그대로 떨어져 있는 한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 벽돌이 건물을 짓는 데 사용될 때 요긴하게 쓰이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스도인의 목적과 의미를 알 때 홀로 남아 있을 수 없습니다. 교회 안에서 함께 신령한 집을 지어갈 때 그리스도인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전쟁시에 "나라를 지키기 위해 나도 무엇인가 해야 되겠다"라고 생각하고 혼자 어떤 일을 시도했을 때 아무것도 성취할 수 없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반드시 다른 사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훈련을 받은 후에 전쟁터에 나가야만 나라를 지키는 목적을 성취할 수 있는 것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성도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고, 함께 기도하고 함께 찬송하고 함께 말씀을 배우고 복음을 전할 때에야 비로소 그리스도의 신령한 집을 짓고 하나님의 귀한 뜻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를 거룩한 공동체인 교회의 한 권속으로 불러 주셨습니다. 우리는 마음을 같이 하여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해 함께 일하고 헌신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좋지 않은 환경에서도 성령과 동행하는 사람들에게서 위대함과 탁월함이 나타납니다.
❸ 관련 내용 – 『하나님을 눈물나게 하는 이야기』 (김병삼 저 / 프리셉트)
채효기 목사님의 설교 중에 잊지 못할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교회의 찬양팀이 신병교육대에 왔을 때의 이야기 입니다. 그 교회의 찬양팀 멤버 중에는
뇌성마비 청년이 있었습니다. 억지로 끌려와 멍한 눈으로 인생의 의미를 가지지 못하고 군 생활을 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땀을 뻘뻘 흘리며 찬양을 하던 그 뇌성마비 청년이 마이크를 잡고 힘겹게
한마디를 했습니다.
“여러분, 힘드시죠? 그러나 잘 참으세요. 저는 여러분처럼 군대에 가고 싶어요.
그런데 갈 수가 없어요.”
자신들이 왜 군대에 와서 고생을 해야 하는지, 인생이 참으로 불공평하다고 생각하는 청년들에게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가슴에 와 닿았을까?
그 순간 신병교육대 위문장이 숙연해졌다고 합니다.
공평함과 불공평의 기준은 물질의 많고 적음도, 육신의 강함과 약함도 아닙니다.
부자도 얼마든지 인생에서 실패할 수 있고, 가난한 자도 얼마든지 인생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공평과 불공평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내가 인생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의 문제입니다.
“I can do all things(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라는 말과 “I can do all things in Jesus Christ(나는 예수님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라는 두 가지 말의 차이가 무엇일까요?
첫 번째 것은 긍정적인 사고방식입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보다 훌륭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능력 이상을 발휘하지는 못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후자에 속하는 사람은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그 일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짐을 확신하는 사람입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의 논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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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님 말씀의 약속을 믿어 모이는 교회
성령을 기다리며 그들이 의지할 것은 주님의 약속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시기 전에 500명의 제자들에게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동일한 위협과 두려움 아래에서도 120명은 약속을 믿고 기도의 자리로 나왔고 그곳에 있던 모두에게 성령이 임했습니다. 교회에서 모여 예배하며 말씀을 듣고 믿어 행하는 훈련을 함께 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말씀 하십니다. 이 말씀을 믿어 행하여야 합니다.
“무엇보다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각각 은사를 받는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벋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베드로전서4;8-11)
서로 사랑하라.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말을 하려면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 같이 말하라. 범사에 하나님이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우리의 일상 속에서 훈련된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과 같이 말하며 행하는 믿음이 장성한 분량대로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2. 복음을 전파하는 흩어지는 교회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사도행전2:42-43)
말씀을 믿고 의지하는 교회에서 모여 성도들은 이와 같이 믿음이 성장되어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을 가져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으니 이는 육체로는 사람으로 심판을 받으나 영으로는 하나님을 따라 살게 하려 함이라.”(고린도전서4;6)
사람은 좋은 환경에서는 누구나 잘합니다. 좋지 않은 환경에서도 성령과 동행하는 사람들에게서 위대함과 탁월함이 나타납니다. 성령의 능력은 환경을 보지 않고 하나님이 행하실 일을 소망하며 약속을 믿고 의지하는 교회에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위기라는 환경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약속을 믿고 의지하는 교회로 모이는 교회 흩어진 교회가 되기 위해 우리는 하나님 말씀을 믿고 행하여 장성한 분량대로 은혜를 받음으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 갈 수 있습니다.
믿음이 더욱 성장하여 모이는 성도 흩어지는 성도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신앙생활에 대한 이해, 무엇보다도 우리 하나님의 인격적이심과 인간의 사고 속에 담고 있는 신들의 우월감을 착각함으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대핮 못하는 어리석음이 안타깝습니다.
성령의 능력은 환경을 보지 않고, 하나님이 행하실 일을 소망하며 약속을 믿고 의지하는 교회에 나타납니다.
하나님에 대한 이해의 부재, 성령님의 임재를 전혀 깨닫지도 못하는 무지...
그렇기에 소망이나 신뢰로 성령님을 만나지 못합니다.
위기를 만나면 하나님을 의심합니다.
하나님은 ‘위기’라는 환경을 통해 내 삶 속에서 역사하십니다.
내가 아는 그 하나님의 우리 가족들 개개인의 하나님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