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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을 갈고 씨를 뿌리다

6월 11일 충성, 예수님의 마음과 분복 헤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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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5: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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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15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16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17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18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 19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할새 20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22 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3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이 하나님께 충성합니다.

믿음과 충성은 순교의 상황에서 더욱 명확히 드러납니다. 초대교회 당시 서머나교회의 감독이었던 폴리캅은 86세에 순교했습니다. 로마 제국이 그를 회유하려 하자 폴리캅은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예수님은 86년 동안 나에게 한 번도 거짓을 말씀하신 적이 없소. 예수님은 한 번도 나를 배신하신 적이 없소. 내가 어찌 구차한 생을 살겠다고 거짓을 말하겠소?”

종이 신실함을 잃으면 주인인 양 살게 됩니다.

주인이 더디 온다고 해서 안 오는 것이 아닙니다. 주인이 모든 것을 회계하러 올 날이 반드시 옵니다. 예수님도 반드시 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25:31). 때를 알 수 없다고 신실함과 믿음을 잃으면 본분도 사명도 잃게 됩니다. 그래서 초대 교인들은 ‘마라나타! 주님 어서 오시옵소서’라고 인사했습니다. 깨어 있지 않으면 영적으로 둔감해지며 신실한 삶에서 멀어집니다.

하나님은 굳거나 인색하신 분이 아닙니다.

주인이 맡긴 한 달란트는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었습니다. 한 사람이 20년 동안 생활할 수 있는 돈이었습니다. 남들과 비교하며 불평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이미 충분한 분복을 각자에게 주셨습니다. 남의 것을 바라보며 내가 받은 엄청난 달란트를 사장하지 마십시오. 한편, 참된 충성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르는 것이지 내가 원하는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듣고, 마음과 의도까지 헤아리는 자가 제대로 충성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충성의 열매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사랑의 관계에서 맺힙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습니다(삼상 15:22).


나는 하나님의 신실한 종입니까?

❶ 신실한 청지기입니까? 혹시 주인처럼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❷ 하나님이 내게 주신 달란트는 무엇입니까?


묵상 도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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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실한 믿음의 사람들이 하나님께 충성합니다.  

❶ 관련 설교 –  2007 성령의 열매, 충성 

얼마 전 [천국의 섬]이라는 책을 보았습니다.  

충성스러운 삶을 살았던 한 여인의 이야기입니다. 여러분들이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놀랄지 모르겠습니다. 전라남도 신안에 가면 증도라는 섬이 있는데 주민의 90% 이상이 예수를 믿습니다. 그 주민들의 마음속에 잊히지 않고 새겨진 인물이 있습니다. “문준경 선생님” 

양반 댁 규수로 태어나 어린 나이에 시집을 갔으나 남편에게 버림받고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죽으려고 생각했던 사람, 자신이 해야 하는 어떤 일의 가치도 발견하지 못했던 여인이 

주님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살아야 할 이유를 주신 주님께 충성을 다하기 위해 1930년 신학교를 졸업하고, 자신을 버리고 다른 여인과 함께 남편이 살고 있는 그 동네에 교회를 개척합니다. 그 영혼을 위해 말입니다.  

동네사람들의 눈치와 방해 속에서 진심으로 영혼을 사랑했던 문준경 전도사님은  

마을의 의사요, 선생이요, 목사요, 목민관으로서의 삶을 살다가,  

1950년 10월 공산당들에게 순교를 당하게 됩니다.  

문준경 전도사님의 장례식에는 김구 선생님의 장례식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애도하게 되었고, 그들의 마음속에 심겨진 한 충성스런 여인의 순교의 피로 말미암아 100여개의 교회가 세워지고 복음화가 되었습니다. 

자신의 인생이 아니라, 맡겨진 삶을 살았던 한 여인의 충성과 희생, 순교의 피가 얼마나 많은 열매를 맺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충성은 “한 알의 밀알”을 생각나게 합니다.  

요한복음 12장 24절의 말씀,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깨어 있지 않으면 영적으로 둔감해지며 신실한 삶에서 멀어집니다. 

❷ 관련 설교 – 365일 묵상 110. 작은 일에도 깨어 있으십시오! 

성경에는 중요한 사건마다 다윗과 함께 전장에서 싸웠던 요압 장군이 등장합니다.  

요압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다윗에게 충성하는 신실한 부하였습니다. 압살롬이 반란을 일으켰을 때도 흔들리지 않고 다윗을 지켰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니 큰 반란을 일으켰던 압살롬을 따라가지 않았던 요압이 아도니야를 따랐습니다. 큰 것을 이겨낸 요압이 오히려 작은 것에서 실수하는 모습이죠. 

우리는 모두 시험에 빠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요압이 그렇게 시험에 빠졌다면 우리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챔버스의 경고입니다. 

“큰 위기를 통과했다면 아주 작은 일에도 깨어 있어야 합니다. ‘방치된 사소한 유혹들’을 신경 쓰십시오.” 

 

어쩌면 가장 위험한 때는 ‘엄청난 위기’를 지나고 난 후에 찾아올 수 있습니다. ‘유혹’이란 우리가 예상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만일 예상하고 준비할 수 있다면 그것이 유혹이 되겠습니까? 우리는 성경 안에서 혹은 주변에서 영적 거장들에게 찾아오는 치명적인 유혹을 봅니다. 그리고 유혹에 넘어지는 사람들을 보면서 의아해합니다. 

저렇게 엄청난 영적 전투에서 승리한 사람이, 저렇게 하찮은 유혹에 넘어 가다니! 

 

‘방치된 사소한 유혹들’처럼 무서운 것이 없습니다. 눈에 잘 띄지 않지만 늘 유혹은 그 자리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경계하지 않으면 언제 우리를 넘어뜨릴지 모르는 것들입니다.  

이 말을 오해해서는 안 됩니다.  

“두려움으로 미래를 바라보면서 강박관념으로 자신을 샅샅이 살피라는 의미가 아니라 깨어 있으라는 말입니다.” 

 

‘깨어 있으라’는 말은 ‘올바른 관계’ 속에 있는지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해 민감하게 영적 안테나를 세우고 있으라는 말입니다. 

챔버스는 아주 무서운 경고의 말을 하고 있습니다. 

“경계하지 않은 장점들은 두 배로 약한 약점들이 됩니다. 왜냐하면 ‘방치된 사소한 유혹들’이 경계하지 않은 장점들을 통해 침입해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성경의 인물들은 자신들의 장점 때문에 무너졌지 그들의 약점 때문에 무너진 적이 없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깨어 있어야 합니다. 깨어 있다는 것은 늘 하나님의 보호하심 아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편, 참된 충성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르는 것이지 내가 원하는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듣고, 마음과 의도까지 헤아리는 자가 제대로 충성할 수 있습니다. 

❸ 관련 설교 – 2007 성령의 열매, 충성 

우리들은 흔히 ‘number one’이 되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지 못하면 실패했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아니 그럴 가능성이 없다면 애초에 포기하는 것도 보게 됩니다.  

만일 그런 것이 우리 인생이라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가치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을까요.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사단은 자꾸 우리들에게 넘버원이 되라고 속삭입니다. 

그러나 성령님은 우리들에게 늘 말씀하십니다. ‘온리 원’이 되라고 말입니다.  

어떤 삶이 행복한 삶일까요? 어떤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일까요? 

‘number one’이 되는 것보다 ’only one’이 되는 것이 충성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디모데 후서 2장 20-21절을 보세요. 

20 큰 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을 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  

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  

 

 

그러므로 충성의 열매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사랑의 관계에서 맺힙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습니다(삼상 15:22). 

❹ 관련 예화 – 『순종의 학교』, 앤드류 머레이 

주 예수님은 우리를 죽기까지 사랑하셨고 지금도 지식에 넘치는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이 아니면 어떤 것도 사랑을 받을 수 없고 알 수도 없습니다.  

우리가 순종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은 바로 이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순종은 우리에게 베풀어지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애정 어린 반응이고, 그 사랑을 좀 더 충만히 누리는 데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접근 수단입니다. 

 

관련 설교 – 365일 묵상 160. 열심보다 귀한 순종 

이제 우리가 분별해야 할 아주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왜 순종하지 못하냐는 것입니다. 

챔버스는 오늘 묵상에서 아주 중요한 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순종의 모조품은 열심입니다. 자기 멋대로 자신을 희생시키는 마음 상태입니다. 이러한 열심이 종종 영적 분별을 대신하곤 합니다.” 

 

중요한 것은 ‘희생’이 아닌 ‘순종’입니다. 우리는 종종 희생을 순종으로 착각합니다. 

로마서 12장 1-2절은 이 부분에 대하여 아주 명확한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사도 바울은 예배드리는 자들에게서 동일한 위험을 보았습니다. 제물을 드리기는 하지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제물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열심도 하나님께서 받으시지 않는다면 얼마나 불행하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의 영적 행위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지, 그렇지 않은지 분별하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사무엘상 15장 22절에 우리가 잘 아는 유명한 구절이 있습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 

사울 왕은 이방 족속과의 전투에서 승승장구합니다. 그러나 사무엘을 기다리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과 열심만으로 제사를 드린 사울 왕을 하나님이 버리셨습니다. 하나님은 열심히 일하며 전쟁에서 승리한 사울 왕이 아닌, 순종하는 사울 왕을 원하셨던 것입니다.  

요한복음 13장 17절이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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