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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을 갈고 씨를 뿌리다

5월 6일 예수님께 집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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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9장 14-2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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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이에 그들이 제자들에게 와서 보니 큰 무리가 그들을 둘러싸고 서기관들이 그들과 더불어 변론하고 있더라 15 온 무리가 곧 예수를 보고 매우 놀라며 달려와 문안하거늘 16 예수께서 물으시되 너희가 무엇을 그들과 변론하느냐 17 무리 중의 하나가 대답하되 선생님 말 못하게 귀신 들린 내 아들을 선생님께 데려왔나이다 18 귀신이 어디서든지 그를 잡으면 거꾸러져
거품을 흘리며 이를 갈며 그리고 파리해지는지라 내가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내쫓아 달라
하였으나 그들이 능히 하지 못하더이다 19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내게로 데려오라 하시매 20 이에 데리고 오니 귀신이 예수를 보고 곧 그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는지라 그가 땅에 엎드러져 구르며 거품을 흘리더라 21 예수께서 그 아버지에게 물으시되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느냐
하시니 이르되 어릴 때부터니이다 22 귀신이 그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 주옵소서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24 곧 그 아이의 아버지가 소리를 질러 이르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 하더라
25 예수께서 무리가 달려와 모이는 것을 보시고 그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이르시되 말 못하고 못 듣는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하시매
26 귀신이 소리 지르며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나가니 그 아이가 죽은 것 같이 되어 많은 사람이 말하기를 죽었다 하나 27 예수께서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이에 일어서니라 28 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조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29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우리는 변화산 정상이 아닌 현실에서 살아갑니다(막 9:2-13).

현실은 매 순간 아름답거나 시적이거나 신나지 않습니다. 높은 정상에서 느끼던 희열은 이제 계곡의 일상들로 메워집니다. 우리는 변화산 정상에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가 예수님께

속했음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의 영광도 보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일상의 계곡에서 의심하며 흔들립니다.

제자들은 여전히 ‘문제’에 집중하고 있었습니다(막 9:16, 19).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꼭 우리를 향해 하시는 말씀 같습니다. 변화산 체험 직후 제자들에게 일어난 사건은 우리가 예배를 마치고 삶으로 돌아간 직후 만날 일들과 동일합니다.

우리는 정상에서뿐 아니라 계곡에서도 예수님께 집중해야 합니다. 어쩌면 계곡에서, 즉 일상과 문제들 가운데서 더욱 예수님께 집중해야 합니다. 집중한다는 것은 산만하지 않게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군중들, 감시하는 서기관들, 애원하는 아버지로 인해 당황했으며, 상황에 집중하지 못했습니다. 보이고 들리는 것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영혼과 사안의 본질을 직시하셨습니다(막 9:21).

예수님은 원인을 파악하여 치유하셨습니다. 가장 절실했을 아이의 아버지 역시 믿음으로

예수님께 집중했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문제의 답이 되십니다. 기도 외에는 수가 없습니다.

믿음으로 기도하되 문제나 해결방안이나 나의 기대가 아닌 예수님께 집중하십시오. 예수님을 향해 기도의 방향과 내용을 조정하고, 시종을 온전히 맡기십시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가 예수님께 있습니다.


나는 예수님께 집중하고 있습니까?

❶ 계곡, 곧 일상의 문제 가운데서도 예수님께 집중합니까?

❷ 기도로 주님의 뜻과 때와 방법을 구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일상의 계곡에서 의심하며 흔들립니다.


묵상 도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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❶ 관련 설교 – 2013 주나최 10. 최고이신 분에게 집중하기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윌리엄 힌슨이라는 유명한 동물 조련사가 있습니다.  

그는 사자에게 다가갈 때 의자를 들고 들어갑니다. 사람들이 궁금해서 묻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그 무서운 맹수에게 들어갈 때는 회초리와 권총 같은 것을 가져가야 할 것 같은데 말입니다. 그의 설명이 이렇습니다. 

“의자의 네 다리를 사자를 향하여 들고 들어갑니다. 그 이유는 사자로 하여금 의자 네 다리에 동시에 초점을 맞추려고 애쓰도록 하면서 일종의 무기력증에 사로잡히도록 하는 것이죠. 결국 집중력이 분산된 사자는 온순하고 유약하게 되는 것입니다.” 

참 재미있죠. 초점이 흩어지면 힘을 모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나약함과 무기력함을 생각해 보셨나요? 이유가 무엇일까요? 

문제가 문제인 게 아니라, 문제 가운데서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을 잃어버린 것이 문제입니다. 

그리스도인을 이르는, 아니 헌신된 그리스도인을 칭하는 말이 있습니다.  

영어로는 ‘disciple’ or ‘follower’입니다. 예수님의 뒤를 따르는 제자! 

뒤따르기 제일 좋은 것은 앞 사람을 바라보며 가는 것입니다. 보다 정확하게 발걸음을 쳐다보고 가면 꼭 그 길을 갈 수 있습니다.  

 

 

 

어쩌면 계곡에서, 즉 일상과 문제들 가운데서 더욱 예수님께 집중해야 합니다. 집중한다는 것은 산만하지 않게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입니다. 

❷ 관련 설교 – 2013 주나최 10. 최고이신 분에게 집중하기 

볼록렌즈로 종이를 태워본 경험들이 있을 겁니다. 태양빛이 흩어지면 종이를 태울 수 없지만 볼록렌즈를 통해 집중되면 종이를 태웁니다. 

무딘 화살은 과녁을 뚫을 수 없습니다. 집중한다는 것은 날카롭게 날을 가는 것입니다.  학생들이 공부를 잘하고 못하는 것도 집중력이 많은 영향을 준다고 하죠.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집중하고 노력하는 사람을 당할 수 없습니다.  

현직 교사인 유미현 씨가 쓴 『넌 죽어라고 공부하니? 난 집중해서 공부한다!』라는 책이 있습니다. 공부는 죽어라고 하는 것보다는 집중해서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저자는 집중력은 공부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며 공부 잘하는 학생과 못하는 학생을 비교할 때 드러나는 가장 큰 차이가 바로 집중력의 차이라고 말합니다.  

신앙의 집중이 무엇일까요? 

 

권석 PD의 책 『아이디어는 엉덩이에서 나온다』에 나오는 글을 소개합니다.  

 

예전에 “대단한 도전”이란 프로그램을 만들었을 때 일이다. 첫 회 게스트로 탁구 금메달리스트 현정화 선수를 섭외했다. 탁구대 한쪽 모서리에 탁구공을 올려놓고 반대편에서 라켓으로 공을 쳐서 단 한 번에 맞추는 것이 도전 과제였다. 아무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 해도 확률적으로나 상식적으로 거의 불가능한 일이 아닌가. 현정화 선수도 자신이 없다고 했다. 공정성을 위해 많은 방청객을 스튜디오에 앉혀 긴장감을 더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현정화 선수는 단 한 번뿐인 기회를 덥석 잡았다. 방청객들도 경악했다. 당시 MC였던 이경규도 자기 눈을 믿을 수 없어 한 번 더 맞춰보라고 주문했다. 놀랍게도 또 성공! 현정화 선수 자신도 믿을 수 없는 표정이었다.  

이런 게 킬러 본능이다. 결정적인 순간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해서 확률과 상식을 초월한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  

마이클 조던이 그렇게 위대한 선수가 될 수 있었던 것 역시 결정적인 순간에 나타나는  

그의 활약 덕이었죠. 

이승엽 선수가 국민스타가 될 수 있었던 것 역시 결정적인 순간에 보인 그의 집중력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을 향해 기도의 방향과 내용을 조정하고, 시종을 온전히 맡기십시오. 

❸ 관련 설교 – 2013 주나최 10. 최고이신 분에게 집중하기 

선교사 언더우드의 후손인 피터 언더우드가 쓴 책 [First Mover]에 이런 글이 나옵니다.   

 

그가 한국의 문화와 경제 입시 제도를 보면서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논술형 시험”이다. 

답이 1번이냐 2번이냐를 찾아내는 능력과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은 완전히 다르다. 

문장이나 글을 잘 쓰는 방법은 기술의 문제이지 본질의 문제는 아니다. 

한편 ‘창의성과 개성 있는 글처럼 보이는 방법’을 가르친다는 소리를 들으면 몸이 뒤로 한 번 넘어간다. 학원에서 학생들에게 어떻게 하면 논술 답안이 창의적이고 개성 있어 보이는지를 가르친다는 것이다. 

그게 어떻게 가능한가 알아봤더니 먼저 논술 교사가 각종 ‘창의성과 개성 있는 글’의 사례를 쭉 학생들에게 알려준다고 한다. 그리고 “글의 첫 문장을 이런 식으로 꾸미면 창의적으로 보인다.” “이런 사례를 들면 개성 있는 모범 답안을 낼 수 있다.”, “개성이 과하면 오히려 불리하다” 등의 가르침을 준 뒤 그런 사례를 암기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신앙의 본질”과 “신앙의 방법”중 어떤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까? 

우리에게 그 분을 잘 믿고 따르는 방법을 배우고 익히고 암기하는 것이 중요한가요?  

그분을 따르는 삶이 중요한가요?  

물론 배우는 것이 중요하지만, 우리가 집중해야 하는 것은 방법이 아닌 본질이 아닐까요? 

“기도”는 최고이신 그 분을 따라가겠다는 결단이며, 모든 방법을 그 분에게 일임하겠다는 신앙적 위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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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실
[예수님은 원인을 파악하여 치유하셨습니다. 가장 절실했을 아이의 아버지 역시 믿음으로
예수님께 집중했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문제의 답이 되십니다.
기도 외에는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이 가르치신대로 스스로 삶에서 살아내신 본보기를 보이셨습니다.
오늘 들은 말씀, 받은 은혜, 주신 가르침을 귀로 듣고 가슴으로 느끼는데 그치는 삶이 여러 날, 매번 반복됨을 회개합니다.

믿음으로 기도하되 문제나 해결방안이나 나의 기대가 아닌 예수님의 마음에 집중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향해 기도의 방향과 내용을 조정하고, 시종을 온전히 맡깁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가 예수님께 있음을 선포하며 사는 자이길 소원합니다.
2023.05.07
이명진
#1.
<모든 문제의 답이 되신 예수님>
오늘은 잊지 못할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패션쇼에 서본 날이어서요

오늘 새벽 5시 40분에
아빠와 함께 집에서 교회로 출발했습니다

새벽이었고, 비가 왔지만
어제 묵상했던 말씀 ‘내 생각을 예수님께 고정하십시오
(Fix your thoughts on Jesus)’가 생각났습니다

아침에 ‘To fix my thoughts on Jesus’를
속으로 몇 번이나 되뇌며 하나님을 묵상했습니다

패션쇼 리허설을 세 번 하고 난 후에도
‘To fix my thoughts on Jesus’를 주문 외우듯
반복해서 생각하며 속으로 기도를 했습니다

기도 내용은 패션쇼를 통해서 하나님만 영광 받으시길
원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패션쇼에 서기 직전에도
‘To fix my thoughts on Jesus’를 떠올리며
하나님만 영광받으시길 기도했습니다

저는 원래 이렇게 말씀을 떠올리며 기도하는 사람이 아닌데요
묵상집을 읽었더니 하나님께서 오늘 하루 일과에도 계속적으로
말씀 구절이 생각나게 하셨습니다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오늘 묵상집은 패션쇼가 끝난 후에 읽었습니다
집에 와서 씻고 밤10시가 되어서야 읽었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문제의 답이 되십니다 기도 외에는 수가 없습니다.
믿음으로 기도하되 문제나 해결방안이나 나의 기대가 아닌 예수님께 집중하십시오(144쪽)

해결방안, 나의 기대가 아닌 예수님께 집중하라고 했습니다
오늘은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서 예수님께 집중하며 지냈는데요
저는 저를 잘 압니다
은혜 떨어지면 곧바로 기도는커녕 하나님을 찾지도 않습니다
제 힘으로만 잘해보려고 아등바등합니다

성령님! 이후로도 모든 문제의 답이 되신 예수님만을 기억하게 해주세요

‘예전에는 진짜 새벽에도 To fix my thoughts on Jesus를
되뇌며 기도하고 쇼하기 전에도 기도했거든
근데 이제는 아니네’라고 말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게 해주세요

‘예수님, 당신은 모든 문제의 답입니다
그래서 저는 예수님께 집중하기로 결단합니다
To fix my thoughts on Jesus길 선택합니다’라고 고백하는!성령 충만한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2023.05.06
김동춘
#2.
하나님을 만나고
알아가는 일이 얼마나 축복이였는지
모른다.
황무지 속에서도 생명력이 있는
투명한 마음이 있었다
이번에는 몸은 살아났지만
무거운 마음은
살아나지 못하고 검은 점 하나가 찍혔다.
나는 하나님을 부르지 않을 수가 없었다.
하나님의 손길과 인도하심을 감사합니다.
주님의 깊은 성품을 닮아가며
일하심도 믿고
범사에 감사로 살게 하옵소서
202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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