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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을 갈고 씨를 뿌리다

5월 18일 이렇게 기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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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6장 5-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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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또 너희는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7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8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예수님은 위선적이고 종교적인 기도를 경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종교적인 기도는 하나님과의 친밀함 없이 단지 무언가를 얻기 위해 간구하는 것입니다.

나는 어떤 동기에서 기도하고 있습니까? 은밀한 중에 계신 내 아버지께 기도하고 있습니까?

종교적인 사람은 하나님께 무엇을 얻고자 기도하지만, 복음적인 사람은 하나님을 더 얻기

위해 기도합니다. ‘은밀함’은 친밀한 사랑의 관계를 의미합니다. 하나님 한 분만 바라며

그분을 더 알기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중언부언’ 기도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 사람들은 ‘누군가는 듣겠지’라는 심정으로 기도합니다. 대상이 명확하지 않으니 때마다 같은 말을 반복하고, 자기 입장과 소원들을 정리하여 전달하는 형태를 띠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도하는 대상은 명확합니다. 한 분 하나님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아뢰고, 그분의

말씀을 듣는 인격적인 대화입니다. 미사여구나 많은 말은 기도의 핵심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후에 실제 말씀대로 순종하고, 다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 다음 대화를 이어

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미 응답의 일부로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말씀해 주십니다.

이를 듣고 순종할 때 우리의 기도와 삶이 날마다 업데이트됩니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은 깊고 넓고 큽니다.

하나님 안에서 기도 제목을 찾고,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십시오. 나의 기도를 정확히 들으신 하나님은 묵상과 환경과 교회를 통해 날마다 응답으로 이끌어 가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룹니다(롬 8:28). 하나님은 현재

일어나는 모든 일 가운데 하나님의 선을 만들어 가고 계십니다.


나는 어떻게 기도하고 있습니까?

❶ 나는 어떤 동기에서 기도하고 있습니까?

❷ 들은 음성대로 삶 속에서 순종하고 있습니까?


묵상 도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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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중언부언’ 기도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❶ 관련 설교 – 2011 좋은 그리스도인 되기, 15. 기도 잘 하는 사람 

테레사 수녀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엄위하신 하나님 앞에서 말하는 사람이 마치 노예에게 말하듯 하고, 말하는 태도가 부주의하고,  

마음에 떠오르는 대로 말하고, 아무 생각 없이 말을 반복한다면, 나는 그것을 기도라고 볼 수 없다. 하나님, 아무도 이렇게 기도하지 않게 해주십시오. 

 

미사여구나 많은 말은 기도의 핵심이 아닙니다. 

❷ 관련 설교 – 2003 신실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라!, 기도를 통해서 

후안 카를로스 오르티즈 목사님의 책 『주님과 동행하십니까?』에 보면 아주 짤막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번은 목사님이 영국에 있는 링컨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 교회의 건물은  

길이가 거의 210m나 되는 큰 건물이었고 예배당 중앙에는 오르간이 있습니다. 예배의식을  

진행하는 성가대와 집전하는 사람들은 모두 멋진 가운을 입고 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예배를  

드리면서 혼자 속으로 이렇게 생각을 했답니다. 

“이 웅장한 예배실과 이런 멋진 의식! 나도 멋진 기도를 해야지.”  

“오 가장 높은 곳에 좌정해 계신 우리의 아버지시여 오늘 아침 우리는 주의 존전에 모였습니다.” 

그때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더랍니다. “닥쳐라. 우리는 하루 종일 대화를 나누고 오는  

사이인데 이제 와서 가장 높은 곳에 좌정해 계신 우리 아버지라고?” 

 

어쩌면 하나님은 이러한 의식적인 기도를 가장 싫어하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말씀하기를 원하시고, 쌍방 간에 인격적인 교제를 갖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인격적인 만남을 통해 우리들의 삶이 점차로 교정되어 가기를 말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기도 제목을 찾고,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십시오. 

❸ 관련 설교 – 2003 변화산 ‘이런 기도’, 침묵기도 

해방 후 한국의 신학분야에서 큰 영향을 미쳤던 만수 김정준 목사(1914-1981)는 19세 때부터 그를 괴롭혀온 중증 폐결핵과 심장병으로 삶과 죽음을 오가는 중에도 매일을 주님이 주신  

축복으로 생각하며 자신의 병을 진정한 ‘삶에 이르는 병’이라 고백했습니다.  

그가 결핵요양소에서 퇴원한 후 저술한 책 『나의 투병기』는 다음과 같은 기도를 통하여  

마무리됩니다. 하나님과 깊은 사귐을 가지게 되면 이런 기도를 하게 됩니다. 

  

주여 

이전에 저는 

은혜가 시련보다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은혜를 간구 했고 

제게 있는 시련은 없어지기를 빌었습니다. 

 

그러나 주여 지금 생각하니 

은혜만이 은혜가 아니라 

시련도 은혜입니다. 

은혜만이 아니라 

시련도 간구 할 것입니다. 

은혜만 욕심낼 것이 아니라 

시련도 원할 것입니다.  

시련에서 받는 은혜처럼 고귀한 것이 없고 

은혜로 받은 시련처럼 보배로운 것이 없습니다.  

(중략) 

주여 

주께서 주시는 은혜이고 

주께서 주시는 시련이므로 

어느 것을 더 사랑하고 원하겠습니까 

모두가 축복이오니  

은혜와 시련에서 주님만 찬송하게 하옵소서 

아멘   

 

 

기도하는 자만이 하나님의 온전한 뜻이 무엇인지를 발견하여 알게 됩니다.  

기도하는 자만이 성령께서 자신을 돕고 있음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성령의 도우심을 느끼는 자만이 삶의 담대함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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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석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마 6:8)

학생때 용돈을 더 타내기 위해 주로 책을 산다는 거짓말로 어머니를 설득했는데 정말 책들에 대해 얼마나 상세히 설명하고 두번 세번 강조했던지...어머니는 물론 눈치채셨지만 어느 정도는 눈감고 돈을 내주셨던 거 같습니다.
그런데 매일 먹는 밥은 굳이 긴 말이 필요없었습니다. 때가 되면 알아서 주시고, 또 더 배고플때만 "엄마 밥" 하면 되기때이었니다. 물론 좋은 반찬을 먹고 싶을 땐  떼를 쓰기도, 요리솜씨를 칭찬하기도 했지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양식을 얻기위해, 또 때가 되면 주신다는 것을 알기에 긴 말이 필요없던 것이 끼니였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기도에 대해 묵상해봅니다. 하나님과 우린 부모자식 같이 친밀한 사이입니다. 때가 되면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시고, 또 입히시고 휴식할 공간을 주시는 걸 안다면, 구하기 전에 이미 받은 줄로 믿는다면  그 간구하는 기도가 짧고 간결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건 우리의 영과 육을 성장시키기 위한 것이기에 군더더기가 없을 것입니다. 단지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또 소통이 잘 되는 것에 더 기도의 무게를 두게 되겠지요.
하지만 우리에게만 이익이 되던지, 육적인 욕심이 들어간, 또는 거짓된 간구라면 받기 어려운 걸 알기에 떼를 쓰고 온갖
미사어구를 덧붙이는, 하나님을 미혹시키는 기도가 나오는 게 당연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막 11:24)

사춘기 아들의 진로문제로 다툼과 갈등이 심한 요즘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방향과는 너무 다르기에 기도에도 내 뜻을 관철하기 위해 떼쓰는 기도, 중언부언하는 기도가 주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뜻을 묻고 왜 그런 방향으로 가야하는지를 물었어야 했는데 그리고 그 길끝에 하나님이 아들을 통해 이루실 계획이 있음을 믿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내 마음속 골방에 들어가 은밀한 가운데 하나님과 관계를 돈독히 하고 뜻을 구하는 기도를 할 것을그리고 그 결과가 어떻든 주신 것에 감사하고 순종하는 저 되는 기도를 할 것을 다짐해봅니다. 아마 그것이 하나님께서
원하고 바라는 기도가 아닐까요?

주님! 오늘 말씀을 통해 가르쳐주신 참된기도가 무엇인지를 어렴풋이 깨닫습니다.
인내하게 하시고 때를 기다리고 받은 줄 믿는 믿음이 더 커지는 저 되게 해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3.05.21
최주창
이렇게 기도하라

1. 기도의 본질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께 말하고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만 우리에게 말씀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도 하나님께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표현하며 하나님께 무엇인가 우리의 필요를 적극적으로 구하는데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 구하고 응답 받는 것입니다.

더 좋은 것은 하나님을 얻고 은밀히 친밀한 관계로 하나님의 뜻과 사랑을 맺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응답 받으면서 성장하며 성숙한 믿음을 갖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묵상과 기도는 하나님과 함께하는 첩경입니다.

2. 기도하는 방법
예수님은 우리에게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① 이런 기도는 하지 말라
예수님은 위선적이고 종교적인 기도는 경계하라 말씀하십니다.
종교적인 기도는 하나님과의 친밀함이 없이 단지 무엇인가 얻기 위해 간구합니다,

② 너희는 기도할 때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 큰 거리 어귀에서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③ 기도할 때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누군가는 듣겠지 라는 심정으로 기도합니다. 대상이 명확하지 않으니 때 마다 같은 말을 반복하고 자기입장과 소원들을 정리하여 전달하는 형태를 띠게 됩니다.

④ 육체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같은 반열에 이생의 자랑하는 것들을 구하지 말라.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룹니다.(롬8:28)
하나님께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므로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⑤ 그리하여 이렇게 기도하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마태복음6:6)

⑥ 하나님께 기도할 때
기도하기 전에 무엇이 하나님과 영광을 위한 것인가를 묵상해야 합니다. 어떤 신에게 기도하는 것인가 생각해야 합니다. 기도하기 전에 찬송을 부릅니다. 날개를 접고 거룩 거룩하다 외칩니다. 하나님과 친밀감으로 기도합니다. 하나님께 기도드릴 수 있는 자체가 영광입니다.
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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