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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을 갈고 씨를 뿌리다

5월 16일 하나님과 홀로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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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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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우리는 실수를 두려워합니다.

하나님의 사인이나 음성을 분별하지 못할까 봐, 잘못 들을까 봐 두려워합니다. 실수는 실수일 뿐 죄가 아닙니다. 나의 판단과 명철함이 아닌 모든 과정을 인도하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십시오. 하나님은 실수조차 하나님의 섭리 안에 녹여 내십니다. 무지로 인한 실수까지도 훈련과 성장의 도구로 쓰실 수 있는 분입니다. 나의 체질을 아시고, 진심을 아시는 하나님 아버지는 미숙함을 정죄하고 꾸짖으시는 분이 아닙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시행착오도 ‘하나님 안에서’ 겪습니다.

묵상은 ‘하나님과 홀로 있기’입니다.

예수전도단의 오대원 목사(David E. Ross)는 에녹을 훌륭한 묵상자로 꼽았습니다. ‘이 땅 위에서’ 사는 동안 하나님께 열중했다는 것입니다. 에녹은 늘 하나님과 동행했습니다. 주와 함께, 주의 길을 걸으며, 주의 말씀대로 ‘살았습니다’. 에녹은 소란한 세상에서도 하나님과 홀로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진심으로 신뢰하고 사랑하며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말씀의 자리로 초청하십니다.

내가 주님을 초청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초청에 내가 응답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 모두를 부르신 것은 하실 말씀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은 특별한 은사가 아닙니다. 간절히 청해야만 말씀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과 사랑의 대화를 나누기 원하십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과 홀로 있기’입니다. 묵상은 고요해지면 하는 게 아닙니다. 모든 소리를 차단하고 하나님 앞에 앉는 것입니다.


나는 홀로 하나님 앞에 앉습니까?

❶ 소란한 삶 한복판에서 마음의 기도실을 열고 들어갑니까?

❷ 친밀함과 사랑과 신뢰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까?


묵상 도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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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실수조차 하나님의 섭리 안에 녹여 내십니다. 

❶ 관련 설교 – 2016 양은 목자의 하나님의 음성듣기 1. 묵상 가운데 

언젠가 새들백 교회 릭 워렌 목사의 설교가 목회와 신학이라는 잡지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결정하기 (God’s guidelines for decisions)”라는 제목의 설교가 실린 적이 있습니다.  

아주 인상적인 내용인데요. 잠깐 옮겨 보겠습니다. 

 

잠언 16편 9절은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성경은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때로 우리는 믿음으로  

힘차게 행동해야만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앞으로 씩씩하게 나아가야 합니다. 해답을 전혀 알지  

못할 때, 확신이 서지 않을 때,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우주선 구조에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간 유도 시스템(guidance system)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주선이 발사대를 떠나기 전까지, 그것은 2센트만큼의 가치도 없습니다. 오직 우주선이 움직이기 시작해야 유도 시스템이 작동에 들어갑니다. 우리가 큰 배를 타고 바다로 향한다면 작은 방향타가 조금씩 배를 나아가게 합니다. 그 방향타가 조금만 방향을 달리 해도 배의 진행 방향은 크게 바뀌게 됩니다. 그러나 방향타는 배가 움직이기 전까지 전혀 쓸모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차된 차를 나아가게 할 수 없습니다. 운전대가 잠겨 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지도해 주시기 전에 우리가 먼저 일에 착수해 그 일이 잘 돌아가게 해야 합니다. 

 

그럼 무엇을 해야 하나요? 무슨 일이든 상관없이 시작하십시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천둥을 내리치실 때까지 기다리고만 있습니다. ‘제가 무엇을 하길 원하십니까?’하고 묻습니다. 하나님께서 대답하실 것입니다. ‘네 마음의 확신대로 하려무나.’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이미 알고 있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하지만 걱정이에요. 실수하면 어쩌죠?’라고 걱정할 게 없습니다. 하나님의 인도는 주저하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믿음으로 앞서 나아가는 사람에게 주어집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실수조차 그분의 계획 속으로 엮어 넣으십니다. 하나님께선 우리가 인간임을 충분히 고려하십니다.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진토임을 기억하십니다”(시 103:14). 그래서 하나님께서 때로 우리가 잘못된 신호를 받는다는 것도 아십니다. 실수는 실수일 뿐이지 죄는 아닙니다. 저는 성경에서 우리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의심하며 앉아 있는 것보다 차라리 우리가 믿음으로 무엇인가 하다가 실수하는 편을 더 바람직하게 본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우리는 노력했고 믿음으로 나아갔습니다. 

 

 

 

에녹은 소란한 세상에서도 하나님과 홀로 있었습니다. 

❷ 관련 설교 – 2016 양은 목자의 하나님의 음성듣기 1. 묵상 가운데 

문제는 환경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과 홀로이고 싶은 마음이 있느냐 입니다.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 마디] 라는 책에서 정호승 시인이 참 멋진 말을 합니다. 

 

사람은 때때로 홀로 있을 줄 알아야 한다. 

 

혼자 있다는 것과 홀로 있다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혼자 있다는 것은 외로움과 관계가 있다면 홀로 있다는 것은 고독과 관계가 있습니다. 외로움이 상대적이고 사회적인 것이라면 고독은 절대적이고 존재적인 것입니다. 혼자 있을 때는 외롭지만 홀로 있을 때는 외롭지 않습니다. 혼자 있다는 것이 이기적이라면 홀로 있다는 것은 이타적입니다. 그래서 혼자 있으면 함께 있을 수 없지만, 홀로 있으면 함께 있을 수 있습니다. 

 

겨울 숲에 가보면 그러한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겨울 숲에는 잎을 다 떨군 나목들이 적당히 거리를 두고 서로 홀로 서 있으면서 동시에 함께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홀로 있을수록 함께 있을 수 있습니다. 홀로 있지 않으면 둘이 같이 있을 수 없습니다. 혼자 있을 때는 외로워 누군가를 필요로 하지만, 홀로 있을 때는 겨울 숲처럼 서로 함께 있음으로써 누군가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영혼의 시인 칼릴 지브란이 ‘사랑과 결혼의 시’에서 ‘기타 줄이 한 음악을 연주해도 서로 떨어져 홀로 있듯이, 신전의 기둥이 서로 따로 떨어져 신전을 받치고 있듯이 홀로 있을 때만이  

자유롭다.’고 한 까닭도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주님이 우리 모두를 부르신 것은 하실 말씀이 있기 때문입니다. 

❸ 관련 칼럼 – 2016 양은 목자의 하나님의 음성듣기 1. 묵상 가운데 

묵상은 하나님 앞에 나의 의지와 경험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묵상하는 이유는 딱 한가지입니다. ‘순종’하기 위해서죠. 

이런 말이 있습니다. “부모님 말씀에 순종하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말씀을 준비하다 잠이 들었는데 꿈을 꾸었습니다. 

제가 아들과 함께 어떤 곳에 일이 있어 가게 되었습니다. 식사 시간이 되어 아들을 불렀습니다. 

“아들아, 밥 먹으러 가자!” 그랬더니 아들이 하는 말이  

“아빠 신발이 없어요. 옷도 없구요. 그래서 나갈 수가 없어요!” 

그 때 제가 꿈속에서 이렇게 생각하며 안타까워했습니다. 

“이 놈아, 네가 나오는데 신발도 없고 옷이 없어 추레하게 나오면 신발도 사주고 옷도 사줄 텐데….” 

음성을 듣는 것도 중요한데, 우리를 부르는 분이 누구인지 아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분이 우리를 부르고 무언가를 말씀하실 때에는 우리의 결핍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 분은 그 모든 것을 채우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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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홀로 있기

1. 믿음으로 홀로 있는 나를 사랑하십니다.
나의 체질을 아시고, 진심을 아시는 하나님은 무지와 실수까지 훈련과 성장의 도구로 쓰시는 분입니다. 미숙함과 정죄도 꾸짖으시지 아니하시고 실수도 하나님의 섭리에 녹여 내리십니다.

나의 판단과 명철함이 아닌 모든 과정을 인도 하실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신뢰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믿고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십니다.

2. 하나님은 홀로 있는 나를 묵상으로 초청합니다.
주님이 나를 부르시는 것은 하실 말씀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은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홀로 있는 나를 인도하여 주시고 진리와 정의로 이끌어 주시며 구원의 길로 건져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와 함께, 주의 길로 걸으며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3. 그분의 초청함에 묵상기도하며 내가 응답해야 합니다.
모든 소리를 차단하고 하나님 앞에 앉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과 홀로 있기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과 대화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마6:6) 라고 응답해 주신다고 말씀 하십니다. 그러므로 은밀한 중에 계신 하나님께 홀로 고하고 응답하는 것입니다.

이 땅 위에서 사는 동안 하나님께 열중하여 에녹과 같이 주와 함께 주의 길을 걸으며 주의 말씀대로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05.17
김은실
[하나님의 사인이나 음성을 분별하지 못할까 봐, 잘못 들을까 봐 두려워합니다. 실수는 실수일 뿐 죄가 아닙니다. 나의 판단과 명철함이 아닌 모든 과정을 인도하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십시오. 하나님은 실수조차 하나님의 섭리 안에 녹여 내십니다. 무지로 인한 실수까지도 훈련과 성장의 도구로 쓰실 수 있는 분입니다. 나의 체질을 아시고, 진심을 아시는 하나님 아버지는 미숙함을 정죄하고 꾸짖으시는 분이 아닙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시행착오도 ‘하나님 안에서’ 겪습니다.]

믿음에 배짱이 생긴 것 같습니다.
혹 내가 하나님의 뜻을 캐치하지 못하고 다른 것을 선택할지라도 악을 선으로 바꾸실 전지전능하시고 선하신 하나님이심을 믿기에 기도하고 선택함에 두려움이 없어졌습니다.
지난 주에 잘 아는 목사님이 요즘 삶이 어떠냐고 물으시길래...
"평안합니다. 환경이나 상황이 달라진 것은 없는데 인생의 주도권을 하나님께 드렸더니 마음에 샬롬을 주셔서 외국에서 공부하는 아들도, 대학교 기숙사에 내놓은 딸도, 등등의 모든 삶에 평안합니다." 라는 고백을 하는 저를 보았습니다.

남편에게서 정서적으로 독립하고 두 아이들을 각자의 자리로 내놓고나니 홀로 있는 시간이 참 많습니다.
TV를 거의 안보는 편이라 홀로 있는 시간에는 주로 설교를 찾아 듣거나 성경 필사를 하는 등 하나님에 붙어 있는 노력을 했고 이젠 습관이 되어 거룩해 보입니다.
그 경건한 모양에 심오한 내용이 심기어지도록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는 인생이게 도우소서.
2023.05.16
김동춘
하나님과 홀로 있기! 마태복음 6,6.
참 감사한 아침을 시작했다.
눈을 뜨자 아무 생각이 없어서
하나님께 하나님, 기도 습관이 작심삼일도 못가네요.
그래도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미완을 생각하며 우리의 부족함을
성장시켜 주시길 기도했다.
높은 자든 낮은 자든 주여!
우리의 섬김이 인격을 서로 존중하는 관계로 주님의 삶을 살아내도록 인도 받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안에서 안분지족을 실행하는
삶을 되기를 축복하옵소서.
하나님의 숨결을 느끼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전쟁의 혼란과 소란속에서도 하나님과 홀로 깊은 신뢰와 관계 교제를
통한다면 주님 손을 잡고 나아갈 것같습니다
그렇다면
기쁨이고 즐거운 행복이 아닐까요.
하나님! 힘을 주세요. 힘!힘! 힘!
내 삶속에서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하루가 되길 기원합니다.
하나님 힘 좀 주세요.
힘!
하나님 참 감사합니다.
불평 섭섭함 지침도 다 주님안에서
실수로 보아 주시고
녹여주시다니요.
그런 사랑 어디에도 없지요.
주님의 은혜가 넘칩니다.
감사와 찬양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주님💜

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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