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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을 갈고 씨를 뿌리다

4월 8일 죽음에서 생명으로, 어둠에서 빛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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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7장 46절, 요한복음 3장 16-2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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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7장 46절
46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요한복음 3장 16-21절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18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19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20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21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마 27:46).

예수님은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고 크게 소리 지르셨습니다. 그때 해가 빛을 잃고 세상이 어둠에 덮였습니다. 죄 없으신 주님이 온 세상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히 4:15, 7:26-27; 롬 8:3). 그분과 상관없는 추악한 죄들, 그리고 죄로 인해 하나님과 단절되는 완전한 고독과 고립까지 감당하셨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하나님과의 완전한 단입니다. 예수님이 대신 죽으심으로써 우리는 모든 빚을 탕감 받았습니다. 하나님과 단절되었던 우리가 화평을 누리게 되었습니다(롬 5:1).

그럼에도 이 삶과 생명에는 끝이 있습니다.

죽음입니다. 이제 이 땅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돌이킴’의 시간, ‘거듭남’의 시간입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분기점으로, 죽음의 길을 계속 갈 것인가, 아니면 십자가에서 주와 함께 죽고, 주님의 부활에 연합하여 생명의 삶을 살 것인가를 결단해야 합니다. 우리는 애초에 출발선에도 설 수 없는 죄인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자격 없는 우리를 의롭다 여기시어 출발선에 세워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푯대를 향해 힘차게 달려 나갈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빌 3:14).

예수님의 십자가로 우리가 나아갈 길 또한 열렸습니다.

흑암 속에 길이 보이지 않던 인생, 두려움으로 주저앉던 인생에 빛이 비치었습니다(요 8:12). 빛이 비치면 어둠은 자연스레 사라집니다. 하나님께로 나아갈 길이 밝히 드러났습니다. 이제 그 길로 걸어가면 됩니다. 내 안에 계신 성령께서 스승이 되어 길을 가르쳐 주시고, 걷는 법을 알려 주실 것입니다(요14:6; 시 119:105).


십자가와 함께 새롭게 출발할 준비가 되었습니까?

❶ 단절에서 화평으로, 죽음에서 생명으로 나아가시겠습니까?

❷ 나의 삶은 어둠 가운데 있습니까, 아니면 빛 가운데 있습니까?


묵상 도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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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대신 죽으심으로써 우리는 모든 빚을 탕감 받았습니다. 하나님과 단절되었던 우리가 화평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❶ 관련 설교 – 2011 가상칠언 설교, 3.엘리 엘리 

3시간에 걸친 무서운 진노의 어둠을 견뎌 내시고 마지막 최후의 피 방울을 떨구시던 순간 우리의 죄 값은 지불되었습니다. 이제는 구원의 길이 열린 것입니다. 그래서 이 절규 후에 하나의 상징적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마 27:51)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성소와 지성소를 가로막는 역할을 하던 휘장이 위에서부터 아래로 찢겨져 나갔습니다. 구약시대에는 아무도 하나님 앞에 직접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직접 나가는 것은 죽음을 이미 했습니다. 그래서 대제사장만이 일 년에 일차씩 속죄의 제물을 드리고 속죄의 피를 뿌리고서야 비로소 하나님 앞에 나갈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터진 것입니다. 주님의 마지막 핏방울이 떨어지고 3시간의 암흑이 계속 되면서 성소의 휘장이 찢어지는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앞으로 나아가는 길이 활짝 열린 것입니다. 이 사실에 대해서 히브리서 기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히브리서 10:19-20 

19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20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  

 

아무도 주 앞에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하늘가는 새롭고도 산길이 열린 것입니다. (new way / living way)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 주님이 버림을 받으시므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 영접을 받게 된 것입니다. 주님 위에 사망의 어두운 그림자가 덮임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는 영광의 빛이 임한 것입니다. 주께서 그 무서운 지옥의 고독과 고통을 견디시므로 우리는 하나님과의 사랑의 교제와 사귐을 갖게 된 것입니다. 저주가 축복으로 변하게 된 것입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분기점으로, 죽음의 길을 계속 갈 것인가, 아니면 십자가에서 주와 함께  

죽고, 주님의 부활에 연합하여 생명의 삶을 살 것인가를 결단해야 합니다. 

❷ 관련 설교 – 2011 Born again 거듭남 열매가 더 중요하다, 1. 거듭난 자의 삶  

바티칸에 있는 베드로 성당 안에는 르네상스(Renaissance) 시대의 종교 미술가 라파엘(Raffaello)이 그린 「변화 산의 정경」이 있습니다. 베드로, 요한, 야고보 등 제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구름이 펼쳐진 위에 예수님의 변화된 모습의 황홀한 정경입니다. 그런가하면 그림의 하단에는 산 아래서 아홉 명의 제자들과 함께 간질 병든 아들을 데리고 온 아버지의 모습이 나오는데 거기에는 어둡고 컴컴한 배경에 사람들이 서로 소리 지르며 승강이를 벌이는 광경이 있습니다. 이는 변화된 세계와 변화되지 못한 세계의 대조적인 장면을 묘사한 것입니다.  

땅에서 흐르는 물이 기체로 변하게 되면 공중으로 증발됩니다. 땅 위에 서식하는 벌레들 중에 껍질을 벗고 나방이 되면 공중을 나는 곤충의 생태가 시작됩니다. 똑같은 종(種)이라도 거듭나는 변화를 가져올 때 전혀 다른 차원의 삶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는 새로운 차원의 세계관이 있습니다(고후 12:2). 거듭나고 변화된 사람만이 체험하는 영적 세계관입니다. 이 변화는 물리적이거나 화학적인 변화가 아닌 신비로운 변화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유대인의 랍비 니고데모에게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고 하시며 중생(重生)의 원리를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사옵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사옵나이까”하고 묻는 니고데모의 질문에,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하고 대답하였습니다(요 3:3-5). 이는 거듭남의 진리가 신비로운 도리임을 뜻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거듭난 사람입니다(롬 8:1-2). 성경은 거듭난 사람과 거듭나지 못한 사람 사이에는 서로 비교할 수 없는 다른 차원의 삶을 산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곧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의 삶이요 은혜 받은 사람의 변화된 삶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로 나아갈 길이 밝히 드러났습니다. 이제 그 길로 걸어가면 됩니다. 

❸ 관련 설교 – 2011 Born again 거듭남 열매가 더 중요하다, 3. 그리스도인입니까?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거듭나 구별된 삶을 살며 예수 그리스도께 전적으로 헌신하는 것입니다. ‘거듭난다’는 말은 헬라어로 ‘아노덴(ἀνωθεν)’이라는 말로써, ‘하나님께로부터 새롭게 태어난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 안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는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거듭난 사람은 이제까지의 세상에서의 풍조와 출세에 대한 기준을 버리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을 성공으로 여기게 됩니다.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 안에서 참된 안식과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우리를 사망에서 생명으로 건져주실 수 있는 유일한 분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고백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거듭난 사람은 과거의 죄로부터 구원받고, 이제까지 가지고 있었던 잘못된 사고방식에서 건짐을 받으며, 미래와 영원에 대한 확신을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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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기
십자가는 기회이다. 그 기회로 영생을 누려야 하는 일은 우리들의 몫이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나아갈 뿐이다. 이 험악한 세상을 헤집으며.
2023.05.03
최주창

♣ 죽음에서 생명으로, 어둠에서 빛으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죄 없으신 주님이 온 세상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써 모든 빚을 탐감 받았습니다. 하나님과 단절되었던 우리가 화평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십자가를 분기점으로, 죽음의 길을 계속 갈 것인가, 아니면 십자가에서 주와 함께 죽고 주님의 부활에 연합하여 생명의 삶을 살 것인가를 결단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로 우리가 나아갈 길 또한 열렸습니다. 흑암속의 길이 보이지 않던 인생, 두려움으로 주저앉던 인생에 빛이 비치었습니다. 성령께서 스승이 되어 길을 가르쳐 주시고 걷는 법을 알려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없이 주심이라” 말씀하십니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4:1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리라.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요5:24-25)

이와 같이 하나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의 음성을 들어 죽음에서 생명으로 어둠에서 빛으로 살아가는 인생이 되어 죄를 짓지 않고 선한 행동을 하여 자유와 화평의 생명이 되는 삶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2023.04.09
김은실
결혼을 하고 내 삶의 모든 초점과 관심이 남편, 아이들, 명예, 물질~~이런 것들에 집중되어 있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결혼 전 모태신앙으로, 목사 자녀로 교회,학교,집이 전부였던 내게 펼쳐진 결혼으로 인한 새로운 세상은 단조로웠던 지난 삶들과는 너무나도 달랐습니다.
모든 게 욕심 났고 얻고 싶었던 성취하고 싶었던 선악과 같았습니다.
하나님은 당시 내가 선택하는대로 나를 그냥 두고보셨던 것 같습니다.
남편의 언행 하나에 희희비비가 갈렸던, 어처구니없지만 그랬던 삶이었습니다.
내가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고 사랑했던 것들을 우상과 어둠으로 인식하는데까지 꼬박 20년이 걸렸습니다.
내 기억 속의 골고다를 오르는 것 같았던 그날이 없었다면 어쩌면 아직도 어둠 속을 헤맬 인생입니다.
결국은 하나님만이 진리이고 정답이고 빛이시고 소망이심을 시인하고 주께 나오니 비로소 빛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포도나무에 꽉 붙어있는 가지가 되어 빛의 자녀로 주렁주렁 열매 맻기를 소원합니다.
202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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