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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을 갈고 씨를 뿌리다

3월 30일 고민의 순간, 결단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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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7장 11-2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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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예수께서 총독 앞에 섰으매 총독이 물어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이 옳도다 하시고 12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고발을 당하되 아무 대답도 아니하시는지라 13 이에 빌라도가 이르되 그들이 너를 쳐서 얼마나 많은 것으로 증언하는지 듣지 못하느냐 하되 14 한 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총독이 크게 놀라워하더라 15 명절이 되면 총독이 무리의 청원대로 죄수 한 사람을 놓아 주는 전례가 있더니 16 그 때에 바라바라 하는 유명한 죄수가 있는데 17 그들이 모였을 때에 빌라도가 물어 이르되 너희는 내가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바라바냐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냐 하니 18 이는 그가 그들의 시기로 예수를 넘겨 준 줄 앎이더라 19 총독이 재판석에 앉았을 때에 그의 아내가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저 옳은 사람에게 아무 상관도 하지 마옵소서 오늘 꿈에 내가 그 사람으로 인하여 애를 많이 태웠나이다 하더라 20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무리를 권하여 바라바를 달라 하게 하고 예수를 죽이자 하게 하였더니 21 총독이 대답하여 이르되 둘 중의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이르되 바라바로소이다 22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를 내가 어떻게 하랴 그들이 다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23 빌라도가 이르되 어찜이냐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그들이 더욱 소리 질러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하는지라 24 빌라도가 아무 성과도 없이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이르되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25 백성이 다 대답하여 이르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거늘 26 이에 바라바는 그들에게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베드로가 바깥 뜰에 앉았더니 한 여종이 나아와 이르되 너도 갈릴리 사람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거늘

빌라도는 예수님의 재판이 일생일대의 사건이 될 줄 알았을까요?

우리 인생에는 고민의 순간, 결단의 순간이 찾아옵니다. ‘고민’은 답을 몰라서 괴로워하는 것이고, ‘결단’은 답을 알아도 쉽게 결정하지 못할 때 내리게 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결단의 순간에 고민하는 것입니다. 빌라도는 답을 알고 있었지만, 결단하지 못했습니다. 여전히 고민했습니다.

빌라도가 결단하지 못한 이유는 비겁함 때문입니다.

그는 예수님이 무죄란 사실을 알았음에도 감내해야 할 책임과 고통 앞에 머뭇거렸습니다.

빌라도는 남들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라 부른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왜 그렇게 불리는지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의 모든 신경은 정치적 생명력을 연장하는 일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마 27:24). 그는 진실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소리를 더 크게 들었습니다.

빌라도는 자신의 책임을 전가하려 했습니다(마 27:24).

손을 씻으며 무죄를 주장하고, 예수 대신 바라바를 놓아줍니다. 무리 때문이라고 핑계 대고 있는 것입니다. 아담 이래로 인간은 자기 죄를 누군가에게 전가해 왔지만, 자기 죄는 자기의 책임입니다. 빌라도는 직무를 유기하면서도 남들에게 좋은 인정과 평가를 받고 싶어 했습니다. 책임을 회피하면서도 자신을 좋은 사람으로 꾸미는 빌라도는 나와 남을 기만하는 허영에 가득 찬 인물이었습니다.

빌라도는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됩니다.

매 주일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사도신경을 통해 그의 책임을 명확히 묻고 있는 것입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주기까지 유지하고 싶었던 자리마저 지키지 못했습니다. 그는 AD 36년, 로마로 소환 조치됩니다. 나의 죄, 나의 책임은 결코 전가되지 않습니다. 회피할 수 없습니다.


결단의 순간, 고민하고 있습니까?

❶ 답을 몰라 고민합니까, 답을 앎에도 고민합니까?

❷ 그럼에도 결단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묵상 도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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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예수님이 무죄란 사실을 알았음에도 감내해야 할 책임과 고통 앞에 머뭇거렸습니다.  

빌라도는 남들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라 부른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왜 그렇게 불리는지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의 모든 신경은 정치적 생명력을 연장하는 일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마 27:24). 그는 진실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소리를 더 크게 들었습니다. 

❶ 관련 설교 – 2010 크리스천 베이직 강의 3 중 

빌라도의 우유부단함은 ‘확신의 부재’에서 기인하는 것이 아닐까요?  

NIV 성경으로 마태복음 22절과 23절을 보겠습니다.  

22 “What Shall I do, then, with Jesus who is called Christ?” Pilate asked.  

They all answered “Crucify him!”  

23 “Why? What crime has he committed?” asked Pilate. But they shouted all the louder, “Crucify him!”  

 

영어 성경에 보면 예수님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Jesus whi is called Christ’ 

빌라도는 예수님이 죄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리스도’로 믿지는 않았습니다.  

그는 단지 자신이 지식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예수를 알고 있었지만 사람들이 ‘그리스도’로 부르는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그의 확신의 부재 속에 들린 것은 ‘진실의 소리’ 아니라 사람들의 소리였습니다.  

But they shouted all the louder, “Crucify him!”  

확신이 없으면 진실이 아닌, 주변의 소리가 크게 들린다는 사실을.  

반대로 우리에게 확신이 있다면 주변의 어떤 소리에도 흔들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빌라도는 그렇게 나약한 사람도,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위치에 있던 사람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빌라도는 직무를 유기하면서도 남들에게 좋은 인정과 평가를 받고 싶어 했습니다.  

책임을 회피하면서도 자신을 좋은 사람으로 꾸미는 빌라도는 나와 남을 기만하는  

허영에 가득 찬 인물이었습니다.  

관련 설교 – 2019 진짜 크리스천, 산상수훈-3. 말을 조심하라 중 

제임스 브라이언 스미스의 ‘선하고 아름다운 삶’ 에 나오는 글입니다.  

“자신의 영적인 삶에 대하여 진지한 사람을 만날수록 사탄은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그래서 특별한 무기로 공격한다.  

그것은 허영이다.  

종교적으로 문제가 많은 사람들은 대게 허영의 문제로 넘어지지 않는다.  

스스로가 도덕적 성품이 좋은 것도 아니고, 영적으로 능하지 않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허영의 유혹은 날마다 경건의 열심과 순전함의 문을 두드린다.  

그리고 겉은 밝고 화려하지만 속은 어두운 삶으로 이끌어 간다.”  

그래서 앤드류 머레이는 이렇게 적는다.  

‘거룩함에 대한 교만처럼 위험스럽고 교묘하며 간사스러운 교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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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창
고민의 순간, 결단의 순간

1. 고민의 순간
고민은 무슨 일 때문에 마음속으로 괴로워하고 불안하며 일이 잘 해결되지 않을 때 걱정과 근심이 생겨 애태우는 마음입니다. 고민한 마음은 생각과 실제의 행동이 충돌할 때 발생합니다.

이러한 고민의 순간은 빠른 결단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망설이거나 우유부단하면 실패한 진리의 삶이 될 확률이 많습니다. 고민의 해결은 믿음으로 말씀에서 방법론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숨결의 고민 순간. 결단의 순간의 말씀을 통하여 고민의 해결의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에 있음을 봅니다. 묵상의 글을 쓰며 부지런히 하나님 공부하는 것은 인생의 고민을 해결하는 은혜의 복입니다.
2023.03.31
최주창
2. 결단의 순간
결정이나 단안을 내리는 일은 인간이 자신의 전존재와 만전할 인생각본은 일련의 결정의 선택으로 구성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과 활동을 정확히 통제하는 자기 결단을 실행할 수 있는 힘이 자기 결단력입니다. 자기의 의심과 불신을 떨쳐내고 의도대로 행동하면 목표는 이루어집니다.
자기 결단은 무의식에서 의식으로 향하는 스위치를 켜는 것입니다.

목표를 이루는 힘은 결국 내 안에 있습니다.
자기의 결단력이 부족한 사람은 결국 실패로 돌아갑니다. 믿음의 결단이 약하면 참 진리의 길을 잃어버리고 죽음의 길로 갑니다.
할 수 있다고 믿으면 할 수 있고 할 수 없다고 믿으면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나는 할 수 있다는 결단은 믿음에서부터 나옵니다. 할 수 있다고 믿고 행동을 바꾸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의지를 만들 수 있는 것은 믿음입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고민의 순간과 결단의 순간을 어떻게 결정하는 가를 말씀에서 찾아봅니다.
고민은 답을 몰라서 괴로워하는 것이고, 결단은 답을 알아도 쉽게 결정하지 못할 때 내리게 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결단의 순간에 고민하는 것입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이 무죄란 사실을 알았음에도 감내해야 할 책임과 고통 앞에 머뭇거렸습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라 부른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결단하지 못했습니다.

왜 그랬을까?
예수님을 그리스도라 부르는 것에 관심이 없었으며 오르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정치적 생명력을 연장하는 일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자기 욕심과 권력에 눈이 어둠에 진실을 팽개치고
불의를 저질렀습니다. 즉 자기의 결단을 하지 못하고 주변 사람들의 소리에 더 귀를 기우립니다.

빌라도는 자신의 책임을 전가 합니다.
무죄인 예수 대신 바라바를 놓아 줍니다. 무리 때문이라고 핑계 대고 있는 것입니다.
빌라도는 직무를 유기하면서도 남들에게 좋은 인정과 평가를 받고 싶어 했습니다.
나와 남을 기만하는 허영에 차있고 사욕에 가득한 인물입니다. 그래서 의로운 결단을 하지 못한 것입니다. 불의로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주기까지 유지하고 싶었던 자리마저 지키지 못했습니다.

자기 결단은 자기 유익을 위해서 결단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어떤 일에 결정을 내리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에서 구하여야 합니다. 왜 그리하여야 하나?
하나님의 말씀은 참이며 보혜사 성령 진리의 영이 구원해 주기 때문입니다. 결단의 고민은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서 찾아 해결의 열쇠를 찾아야 합니다. 결단은 자기 책임입니다. 욕심의 유익으로 하지 말고 믿음의 말씀으로 결정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03.31
김은실
빌라도의 비겁함과 우유부단함을 늘 비웃었던 것 같습니다.
너라면 어땠겠니? 자문을 해보니 빌라도와 별반 다르지 않았을 것이라는 자답을 합니다.
내 이익이나 사람들의 시선 앞에서 우물쭈물 고민하는 일이 있음이 현실입니다.
용기있게 결단하고 행동했을 때 후폭풍, 뒷감당에 대한 두려움에 쭈뼛쭈뼛 손익과 이해관계를 따지는 인생입니다.
참 진리가 제대로 박혀있지 않기 때문이겠지요.

젊은 날에는 이치에 어긋나거나 분명한 잘못을 보면 쓴소리도 곧잘 했습니다만
나이가 들면서 귀찮기도 하고 후한이 두렵기도 하고 여러 가능성들을 두루 볼 여력이 생기니 눈 감는 일이 잦습니다.
빌라도가 손을 씻어버리고 책임전가를 시키는 모습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빌라도는 직무를 유기하면서도 남들에게 좋은 인정과 평가를 받고 싶어 했습니다.
책임을 회피하면서도 자신을 좋은 사람으로 꾸미는 빌라도는 나와 남을 기만하는
허영에 가득 찬 인물이었습니다. ]

나 또한 허영에 가득 차 있음을 깨닫게 하십니다.
종교적 열심이나 신앙의 오버 액션으로 영적 허영을 부리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주님~~
부족한 모습 그대로 나아갑니다.
나를 받아주소서.
202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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