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5장 10-12절
10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11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로마서 8장 35-36절
36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삶에서 가치를 발견한다는 것은 참 중요합니다.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춰진 보화를 발견하는 것과 같습니다(마 13:44). 세상은 드러난 ‘밭의 가치’만 생각하지만, 그리스도인은 그 안에 감춰진 ‘보화’를 봅니다. 예수님은 박해도 복이라고 말씀합니다. 의를 위하여,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박해받을 때, 천국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초대교회에서는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과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 모두가 고난이었습니다. 세례를 받고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 자체가 순교를 결단하는 것과 마찬가지였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복음은 세상 나라와 반드시 충돌합니다.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건설해 갈 때, 고난이 없을 리 없습니다. 새로운 피조물로서 새로운 창조에 동참하는 일에 고통이 없을 리 없습니다. 그러니 박해는 교회가 교회답게,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가고 있음을 가늠하게 하는 표지인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았습니다(요 18:36). 박해를 피하는 게 복이지 당하는 것이 무슨 복이겠습니까? 진정한 복은 박해 가운데서도 하나님과 함께하고 하나님 안에 거하는 것이 복입니다.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시 63:3).
초대교회가 주일 예배 때 함께 낭송했던 시편입니다. 그들은 박해와 순교의 위협 중에도 주님의 인자하심을 바라며 찬양했습니다. 그 무엇으로도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붙들릴 때, 어떤 상황에서도 기뻐할 수 있고 송축할 수 있습니다. 이는 천국을 소유한 자들만이 경험할 수 있는 전혀 새로운 기쁨입니다.
나는 진정한 복을 깨달았습니까?
❶ 밭의 가치만 봅니까, 그 속에 감춰진 보화를 봅니까?
❷ 나에게 가장 복된 것은 무엇입니까?
진정한 복은 박해 가운데서도 하나님과 함께하고 하나님 안에 거하는 것이 복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붙들릴 때, 어떤 상황에서도 기뻐할 수 있고 송축할 수 있습니다. 이는 천국을 소유한 자들만이 경험할 수 있는 전혀 새로운 기쁨입니다.
❶ 관련설교 – 2020 9. 의를 위하여 박해 받는 삶을 살기로 결심하다
대구성서 아카데미 정용섭 목사가 이 부분에 대하여 쓴 글을 조금 인용해 보겠습니다.
11,12절은 팔복의 총괄이다. 이것을 포함해서 구복(九福)이라고 해도 되지만, 앞의 여덟 개 문장이 삼인칭 단수로 되어 있는 반면에 이 항목의 인칭대명사만 이인칭 복수로 되어 있어서 분리해서
보는 게 좋다. 아홉 번째 복이 팔복의 결론인 셈이다. 본문을 그대로 읽어보자.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여기서 ‘나로 말미암아…’라는 표현을 주목하라. 팔복에 열거된 내용들이 일반 윤리가 아니라는 뜻이다. 휴머니즘을 가리키는 게 아니다. 믿음이 핵심이다. 복음은 단순히 윤리적으로 새롭게 변화된 사람들이 되라는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믿는 자가 되라고 요구한다. 이런 점에서 팔복 중심은 기독론이다. 예수와의 관계에서 세상을 보라는 뜻이다. 팔복의 삶은 십자가의 예수를 따르는 제자들에게 요청된 삶이다. 그냥 교회에 다니는 사람에게 해당되는 게 아니다. 그들에게는 팔복이 무미건조하다.
십자가와 부활의 신비를 아는 사람들에게는 그 믿음으로 살다가 당하게 되는 가난, 애통, 목마름, 박해 등등의 운명도 복이다. 그들은 기뻐하고 즐거워했다. 하늘에서 상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과연 하나님의 종말론적 통치를 희망하는 제자의 영성에서 살고 있을까?
❷ 관련설교 – 2020 9. 의를 위하여 박해 받는 삶을 살기로 결심하다
유진 피터슨의 메시지 성경으로 마태복음 5장 11-12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11-12. 그뿐 아니다. 사람들이 내 평판을 떨어뜨리려고 너희를 깔보거나 내쫓거나 너희에 대해 거짓을 말할 때마다, 너희는 복을 받은 줄로 알아라. 그들이 그렇게 하는 이유는, 진리가 너무 가까이 있어서 그들이 불편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런 일이 일어날 때 너희는 기뻐해도 좋다. 아예 만세를 불러도 좋다! 그들은 싫어하겠지만, 나는 좋아하니 말이다! 온 천국이 박수를 보낼 것이다. 또한 너희만 그런 일을 당하는 것이 아님을 알아라. 내 예언자와 증인들은 언제나 그런 고생을 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전통이 있습니다. 그것은 고난과 박해라는 전통입니다. 우리 삶의 목적은 세상의 축복을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 축복은 하나님께서 덤으로 주시는 축복이지, 우리 신앙의 절대적인 것이 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틀림없이 할 수 밖에 없는 그 일들이 우리에게 축복과 기쁨으로 다가올 수 있어야 우리가 하나님께 속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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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자란 어떤 말인가?
마음이 어질고 자애롭고 관대하며 너그러운 마음이 사랑에 중심이 있는 인자함입니다.
인자함에는 자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함과 같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기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 자기 목숨까지도 아끼지 않는 사랑의 자비가 고상한 인자입니다.
2.생명보다 인자가 나은 것
그리하여 생명보다 인자가 나은 것은 목숨을 아끼지 않고 사랑으로 생명을 구원하는 강한 진리의 의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환난과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한 칼일지라도 우리와 그리스도 사랑의 관계를 어떠한 것도 끊을 수 없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러한 사랑의 진리 영, 성령의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라고 말씀 하십니다.
3. 덕목의 가치
팔복의 가르침은 하나님의 덕목입니다 심령이 가난한 것과 애통하는 것, 온유한 것, 의에 주리고 목마른 것, 긍휼히 여기는 것, 마음이 청결한 것, 화평하게 하는 것, 의를 위해 박해 받는 것을 행하는 자는 하늘에서 너희 상이 큼이라 말씀과 같이 하나님의 복덕입니다.
4. 인자가 나은 덕목
이러한 복덕을 이루기 위해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구원의 생명에 이르기 위한 성령의 열매 맺는 성품으로 승화 시켜 탁월한 하나님의 인격을 닮아 감으로 인하여 죄에 대하여 사망을, 생명의 구원을 이루는 예수님의 인자함이 진리의 길이라 생각합니다. 생명보다 나은 인자한 마음으로 의를 베풀게 하소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