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5장 9절
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로마서 8장 17절
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화평하게 하는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됨’이 여러분에게 얼마만큼의 복으로 다가옵니까? 인간은 죄로 인해 하나님과 단절된 존재였습니다(롬 3:23). 그러나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이루게 되었습니다(롬 5:1). 우리가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화평을 위해 이 땅에 오셨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누리게 되었습니다(요 1:12).
하나님과의 화평은 하나님과 나 사이의 완전한 회복을 뜻합니다.
하나님과 나는 아버지와 자녀로서 <사랑의 관계>를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사랑받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나의 자리와 가치와 능력을 인정받고 존중받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나 사이에 죄라는 큰 장벽이 허물어졌고, 휘장도 찢어졌으니 이제 하나님 앞에 즉시, 직접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나는 아버지의 일을 함께해 나가는 상속자가 되었습니다(롬 8:17).
상속자에게는 영광과 함께 고난도 주어집니다.
하나님 아버지 안에 거하며 팔복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방식대로 사는 것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 안에 있으면 가능합니다. 아버지로부터 생명과 지혜와 사랑을 공급받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아버지와의 관계가 우선입니다. 하나님과 나의 관계가 깨어지면, 나와 너, 인간과 생태계 사이의 모든 관계도 깨어집니다(창 3:9-24). 사명도 방법도 능력도 하나님으로부터 옵니다. 아버지를 따라 평화를 일구는 자들은 그분의 자녀로 인정받을 것입니다. 아버지의 자녀만이 새로운 창조와 생명 살림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로 하나님과 화평하며 자녀의 권세를 누리게 된 것처럼, 화평케 하는 우리를 통해 세상이 아버지께 돌아올 것입니다(눅 15:19-24).
나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❶ 하나님 아버지와 사랑과 신뢰의 관계 가운데 있습니까?
❷ 아버지를 따라 아버지의 일에 동참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누리게 되었습니다.(요 1:12) 하나님과의 화평은 하나님과 나 사이의 완전한 회복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아버지와의 관계가 우선입니다.
❶ 관련설교 – 2020 화평하게 하는 삶을 살기로 결심하다
오늘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그보다 더 깊은 종류의 평화를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단순히 우리가 원하는 갈등 없는 상태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새로운 관계의 평화’입니다. 단순히 환경에 의해 주어지는 것이 아닌, 위로부터 오는 초자연적인 능력, 즉 ‘성령의 능력’으로부터 오는 것이죠.
잔잔한 호수를 보면서 느끼는 감정이 있습니다. ‘참 잔잔하다!’ 그런데 이러한 잠잠함은 돌멩이 하나만 떨어져도 깨지고 파장이 오래 가는 것을 알고 있으신가요? 과연 우리들의 인생에서도 잔잔한 호수에서 느끼는 것처럼, 바람도 불지 않고 외부의 어떤 영향도 받지 않는 그런 평화가 가능할까요? 우리가 이런 평화를 원하지만 이런 평화의 순간이 우리의 인생에서 잠시 찾아오는 것이라면, 그것이 축복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그런데 진정한 평화는 다릅니다. 회오리치는 광풍이 지나가고, 밑바닥에 가라앉아 있던 모든 부유물들이 다 일어나 정리가 되지 않는 한 ‘위장된 평화’에 불과합니다.
❷ 관련설교 – 2020 화평하게 하는 삶을 살기로 결심하다
오래 전입니다. 제가 미국에서 신앙을 지도했던 청년이 갑자기 한국으로 저를 찾아와서 주례를 해달라고 부탁을 하더군요. 이유인 즉,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해서 몰래 결혼을 하려고 하는데 제가 생각나서 한국으로 나왔다는 것입니다. 제가 그 청년에게 그렇게 말을 했습니다.
“부모의 허락을 맡고 오라!” 부모의 허락 없이 결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깨진 관계 때문에 많이 힘들어질 것입니다. 부모 역시 본인이 원하는 배우자를 데려오지 않은 자녀가 마음에 들지 않아 반대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깨어진 관계에 대한 아픔을 안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여기에서 ‘미봉책’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해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기준이 있다면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 서는 것입니다. 내 자신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문제가 없는지를 생각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❸ 관련설교 – 2020 화평하게 하는 삶을 살기로 결심하다
몇 해 전에 우리 아들과 딸이 다 결혼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그렇게 쉽게 결혼을 시켰냐고 묻습니다. 저희 집에는 그런 불문율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자식이 누구를 데려와서 결혼을 하겠다고 해도 반대하지 않겠다는 결심. 자식을 위해 기도하고 하나님께 의지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은 그것을 하나님께 맡긴다는 믿음 말입니다. 배우자를 데려온 자식도 그 일에 대해 책임을 져야하고, 그것을 허락한 부모도 좋은 관계와 좋은 믿음의 대를 이어가기 위해 책임을 져야 합니다. 이런 화평의 관계를 이루어가는 것이 때로는 힘들고 버거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들이 가치 있는 일이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해야 하는 일이라는 분명한 믿음이 있기에 그 삶이 복된 것이죠. 완전한 환경이 갖추어졌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지금 주어진 것들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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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자녀들과의 관계에 불편함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대부분 자녀의 교육상 필요한 부모로서의 태도 정도로 훈계하고 도가 지나치면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한 침묵이 엄마인 나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럴 경우, 엄마가 바라는 자식의 행동은 잘못을 깨닫고 인정하고 예전처럼 엄마 품에 안기는 회복에 대한 노력입니다.
하나님과 나 사이에 불편함이 있다는 것은 나의 죄로 인함이고, 불편함이 지속된다는 것은 내가 회개하지 않음으로 멀리 도망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내가 엄마로서 그런 것처럼 자녀가 옆에 와서 '엄마~' 라고만 불러도 화평케 되듯이 하나님도 늘 내가 돌아갈 곁을 내주고 계심을 깨닫습니다.
죄로 단절되었던 하나님과의 관계에 예수님의 보혈로 화평케 되었음을 날마다 기억하며 하나님 보시기에 자녀로 본을 보이는 인생이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 이것이야 말로 하나님께 영광 돌릴 일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 인연과 기회를 부여해 준 은덕은 무엇인가? 믿음으로 하나님 말씀을 알게 되어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는 어떤 관계인가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알게 함이 은혜이며 하나님의 숨결을 통하여 목사님께서 이끌어 주심에 감사할 뿐입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 말씀이 있으니 그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화평케 함으로 자녀가 될 수 있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그 말씀은 무엇인가?
“성결의 영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라”(로마서1:4) 라고 말씀하시며 은혜로 예수님을 믿어 순종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우리를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과의 관계로 인연을 맺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는 우리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사랑으로 화평케 하여 은혜와 평강하게 합니다. 믿음으로 화평하며 안위함을 얻습니다. 복음으로 말미암아 믿는 자는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됩니다. 즉 복음으로 하나님의 의가 나타납니다.
“아브라함이나 그 후손에게 세상의 상속자가 되리라고 하신 언약은 율법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요 오직 믿음의 의로 말미암은 것이니라.”(로마서4:13) 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립니다.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화평한 일과 서로 덕을 세우는 일을 힘쓰나니(로마서14:19) 고 말씀하십니다.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아버지를 따라 평화를 일구는 자들은 그분의 자녀로 인정받을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로 하나님과 화평하며 자녀의 권세를 누리게 된 것처럼 화평케 하는
우리를 통해 세상이 아버지께로 돌아올 것입니다.
하지만, 그건 어쩌면 잠시 내맘 편하자고 내 안의 요동치는 호수의 물결을 잔잔케 하고자 했던 행동임을 깨닫습니다.
부유물이 가득 차 있는 상태에서, 호수의 물이 더럽혀진 상태에서 일부 잠시 가라앉혔다고 모든게 해결되는건 아니었음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회복. 즉 하나님과의 화평이란 그분이 원하는 성결한 삶으로의 회복을 뜻합니다. 결국 그 상태로 내 맘의 호수를 정화시킨 다음에야 세상과 타인과의
진정한 화평도 이루어진다는 걸 말씀을
통해 깨닫습니다.
God first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 하나님과의 화평을
위해 노력하는 하루가 될 것을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