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재하시고 그의 영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2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가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3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4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5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6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넣으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또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 7 이에 내가 명령을 따라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며 이 뼈, 저 뼈가 들어 맞아 뼈들이 서로 연결되더라
8 내가 또 보니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 9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하셨다 하라 10 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11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이 이르기를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 하느니라 12 그러므로 너는 대언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에서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 13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에서 나오게 한즉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14 내가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가 살아나게 하고 내가 또 너희를 너희 고국 땅에 두리니 나 여호와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 줄을 너희가 알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사실 우리는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에 관해, 복음에 관해 많은 선포와 가르침을 들어왔습니다. 우리 안에는 이미 수많은 뼈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뼈들이 생령이 되기 위한 과정이 필요합니다. 말씀을 통해 뼈들이 이어지고,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고, 가죽이 덮여 형상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 안에 성령의 숨, 곧 생명이 깃들어 역동적인 생령, 새로운 피조물로 살아가야 합니다(고후 5:17).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는 자들입니다.
예수님을 나의 주님으로 인정한다는 것은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가는 과정을 주께 위임한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과 같이 내 모든 것을 배설물처럼 버려야 합니다(빌 3:8). 나의 가치 판단과 우선순위, 지정의, 은사와 재능, 지식과 정보들을 완전히 내려놓는 것입니다. 주인이신 주님께 모두 위임할 때, 주님이 나에게서 제할 것은 제하시고, 고칠 것은 고치시며, 전혀 새로운 조합으로 만들어 사용하실 것입니다. 주님은 최선과 최상을 이끌어 내실 수 있는 분입니다. 나뿐 아니라 주변 상황과 환경까지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분입니다(롬 8:28).
우리는 성령의 손길을 통해 새로운 피조물로 빚어져 갑니다.
주님은 날마다 흩어진 뼈들을 조합하여 그 하루를 살아 낼 최선의 나로 준비시켜 주십니다. 내가 할 일은 주님께 나의 전 존재를 완전히 내어 드리며 날마다 죽는 것입니다(고전 15:31). 주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순간,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나의 노력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인정>하기만 하면 내 삶에 새 일이 시작됩니다. 나의 주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입니다. 인간의 원형과 원복을 가장 잘 아시는 분입니다. 주님은 내가 있어야 할 자리, 나의 가치, 내 능력의 최선과 최상을 가장 잘 아시는 창조주 하나님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주로 인정할 때, 내 모든 것을 새롭게 창조해 가실 것입니다.
나의 주님이 창조주이심을 믿습니까?
❶ 나는 제자리에서, 가치와 능력대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❷ 최선과 최상으로 조합해 가실 성령의 손길을 사모합니까?
주인이신 주님께 모두 위임할 때, 주님이 나에게서 제할 것은 제하시고, 고칠 것은 고치시며, 전혀 새로운 조합으로 만들어 사용하실 것입니다. 그 안에 성령의 숨, 곧 생명이 깃들어 역동적인 생령, 새로운 피조물로 살아가야 합니다
❶ 관련설교 – 2016 예수님 알기 1. 예수님을 아는 것은 혁명입니다
김정운 교수가 쓴 [에디톨로지]라는 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 중에 하나가 ‘편집’과 ‘결합’
입니다. 우리는 흔히 음악을 작곡하는 것을 ‘창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엄밀한 의미에서 창작이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미 존재하는 음계의 7개 중에 하나를 가져다가 배열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아니 배열을 넘어서 새롭게 결합하는 것이 새로운 음악이 될 뿐입니다. 글을 쓴다는 것 역시 존재하는 수없이 많은 글들과 글자를 새롭게 결합하거나 해체하는 작업일 뿐입니다.
우리가 성령님과 함께 결합하기 시작할 때, 우리의 삶에 새로운 조합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새로운 피조물’이라는 것은 우리의 삶에서 새로운 결합이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법칙을 벗어난 결합입니다.
주어, 서술어, 목적어가 다르게 배열되기 시작합니다.
‘내가가’ ‘성령님으로’
‘내가 원하는 것을’ ‘성령님이 원하는 것으로’
‘내가 한다’ 가 ‘성령님이 시키신다’는 것으로 바뀌는 것이죠.
주어가 바꾸면 서술어도 바뀌고, 목적어도 바뀌는 것입니다.
❷ 관련설교 – 2016 예수님 알기 1. 예수님을 아는 것은 혁명입니다
몇 년 전에 돌아가신 우리나라의 석학이라고 불리는 이어령씨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의문 없이 외우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그는 천자문을 배울 때 이런 의문을 가졌답니다. ‘왜 하늘을 검다고, 땅을 누렇다고 하는가?’ 이로 인해 이어령씨는 친구들에게 어려서 얄미운 놈이라는 소리도 많이 듣고 자랐다고 합니다. 그래서 친구가 없었다고 합니다.
저에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성령님의 생각으로 이 세상을 바라보고, 이 세상이 되어가는 것들에 대하여 의문을 가지게 되면, 세상이 우리를 미워할 수 있겠다는 생각 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적용되는 것에 필연적으로 일어나는 ‘역동성’은 일상의 삶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존의 질서를 해체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혁명’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이유가 그런 것이 아닐까요?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가치에 대하여 예수님이 의문을 제기하셨기 때문이죠. 우리가 예수님을 알 때, 우리의 삶이 혁명적으로 변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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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창조는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심에 하나님의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 세상의 빛이라 말씀하셨습니다. 말씀의 빛으로 새로운 피조물을 창조한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으로 각처에 마른 뼈같이 흩어져 있는 백성을 구원하고자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이 메말라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긍휼히 여겨 죽은 가난한 백성들의 뼈들을 한가운데로 모이게 하여 뼈들이 맞추어 하나가 되게 하십니다.
어둠과 거짓으로 마른 뼈가 된 것들을 성령님의 임재로 뼈들이 맞추어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고 가죽으로 덮고 하나님의 성령으로 생기를 불어넣어 하나님의 형상으로 재창조함으로 생령이 됩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을 주로 모시고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 그리스도인이 되어 살아갑니다. 예수님의 안에서 성령의 숨, 곧 생명이 깃들어 역동적인 생령,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사는 것입니다.
새로운 피조물이 되기 위해서는 나의 가치 판단과 우선순위, 지정의, 은사와 재능, 지식과 정보들을 완전히 내려놓아야 합니다. 주인이신 주님께 모두 위임할 때 주님이 내에게서 제할 것은 제하고 고칠 것은 고치시며, 전혀 새로운 조합으로 만들어 사용하실 것입니다.
내가 할 일은 주님께 전 존재를 완전히 내어 드리며 날마다 죽는 것입니다. 주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순간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주로 인정할 때 하나님이 내 모든 것을 새롭게 창조해 가실 것입니다, 이것이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영적인 인간입니다.
하나님을 주로 인정함으로 새로운 영적 피조물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유익한 것을 배설물로 여기는 믿음>
퇴근 시간은 4시입니다
집과 근무지가 멀지는 않아서요
넉넉히 잡아서 40분 정도 걸립니다
집에 오면 씻고요
거실에서 엄마와 함께 과일 같은 걸 이것저것 먹습니다
퇴근하고 오면 하고 싶은 일이 산더미 같이 많습니다
읽고 싶은 것도 많고, 쓰고 싶은 것도 많고,
SNS도 하고 싶고, 보다만 드라마도 이어서 봐야 하고..
그런데 하나님이 저를 부르시지요..
‘하나님의 숨결’ 묵상집 읽으라고..
꼼짝없이 붙잡혀서 ‘하나님의 숨결’ 동영상도 보고요
묵상집을 읽은 후에 묵상글도 씁니다
그럼 시간이 또 호다닥 갑니다
어느새 자야 할 시간입니다
가끔씩은 ‘이게 맞나? 내가 설교할 것도 아니잖아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게 아닐까?’싶기도 합니다
이런 저에게 오늘 묵상집의 글이 답을 주는 것 같습니다
-나의 가치 판단과 우선순위, 지정의, 은사와 재능, 지식과 정보들을
완전히 내려놓아야 합니다(84쪽)
하나님은 제게 가치 판단을 내려놓으라고 하십니다
‘이게 맞나?’라는 사소한 의심, 판단까지도 하나님께 위임하길 원하십니다
우선순위도 내려놓으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숨결을 읽을지? 취미 활동을 더 할지?같은 우선순위도
하나님께 맡기길 원하십니다
읽고 쓰는 것과 같은 저의 은사와 재능도 내려놓으라고 하십니다
제가 아무리 많은 시간을 투입해서 묵상글을 쓰려 노력해도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지 않으면 쓸 수 없습니다
은사와 재능도 내려놓길 원하십니다
지식과 정보도 마찬가집니다
바울은 저와 달리 하나님의 일에 많은 시간을 투입하는 걸 아까워하지 않았습니다
왜 그런고?보니까요
그는 자신에게 유익하던 것도 배설물로 여겼습니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빌3:7-9)
But whatever was to my profit I now consider loss for the sake of Christ.
What is more, I consider everything a loss compared to the surpassing
greatness of knowing Christ Jesus my Lord, for whose sake I have lost all things.
I consider them rubbish, that I may gain Christ and be found in him
바울은 자신에게 유익하던 것whatever was to my profit을
그리스도를 위해 해로 여겼습니다I now consider loss for the sake of Christ
그런데 저는 저에게 유익한 퇴근 후의 취미들을
하나님의 숨결을 묵상하는 시간보다 더 소중하게 여기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숨결 묵상하는 것에 시간을 너무 많이
투입해서 다른 건 못 하니까..
너무 많은 시간을 묵상하는 게 아닐까?고민이 됐던 것입니다
주님! 사도 바울은 자신에게 유익했던 모든 것도 해로 여겼습니다
다른 누가 아닌 ‘그리스도를 위하여for the sake of Christ’ 배설물로 여겼습니다
그런데 저는 저에게 유익을 주는 세상 일과
묵상 시간을 저울질하고 있었으니...
하나님께서 저를 보시면서 얼마나 속상하셨을까요?
하나님께서 “명진아, 내가 네 퇴근 후의 취미와 저울질을 당할 만큼...
너한테 고작 그런 존재냐?”라고 한숨 쉬며 탄식하셨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묵상 시간을 많이 갖는 것에 대한 고민은 하지 않을게요
성령님! 바울처럼..유익한 것도 ‘그리스도를 위하여’ 배설물로 여기는 믿음을 주세요
<마른 뼈도 살아나게 하는 하나님의 말씀>
3일 전, 퇴근하고 집에 왔을 때의 일입니다
네 번째 발가락을 베었습니다
코를 박고 베인 곳을 찾아야 할 만큼 아주 조금 베었습니다
그런데도 발바닥을 땅에 디딜 때마다 시큰거렸습니다
베인 곳이 땅에 닿을 때 아팠습니다
‘야.. 이거 큰일이다..수업을 하루종일 서서 해야 하는데...
출퇴근길에 엄청 걷는데.. 어떡하냐..’걱정이 됐습니다
절뚝거리며 거실로 가서
“밴드 있어?”하며 부모님께 밴드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약을 듬뿍 바르고 밴드도 붙이고 잤습니다
감사하게도 다음 날 아침엔 살이 잘 붙었는지?! 거의 나았습니다
다음 날 들고 뛰어도 아무렇지 않았습니다
저는 눈에 띄지 않을 만큼 작게 베인 상처도
제 마음대로 하지 못합니다
아주 미세하게 베인 상처만으로도 온몸을 절뚝거립니다
그래선지 요즘 계속 읽고 있는 성경 속 말씀들이 더 놀랍습니다
이틀 전 묵상집 본문에선 바디매오라는 맹인이 눈을 떴습니다
오늘 묵상집에선 마른 뼈들이 살아나 군대가 되었습니다
-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겔37:10)
So I prophesied as he commanded me, and breath entered them;
they came to life and stood up on their feet--a vast army
마른 뼈들이 살아났습니다they came to life
일어나 섰습니다they stood up on their feet
제가 베인 발에 약을 바르고 밴드를 붙여 나았듯이요
마른 뼈들이 살아났던 이유,비법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에스겔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I prophesied as he commanded me’에서 보듯 대신 말만 전했을 뿐입니다
명령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하셨다 하라(겔37:9b)
This is what the Sovereign LORD says: Come from the four winds,
O breath, and breathe into these slain, that they may live
하나님께서 마른 뼈를 향해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Come from the four winds,
O breath, and breathe into these slain, that they may live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 주님의 말씀은 너무나도 큰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만 하시면 맹인이 눈을 뜨고, 죽은 자도 살아납니다
이 능력이 많은 하나님의 말씀에 도움을 받길 원합니다
제 심령이 메마를 때
‘생기야..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라고
O breath, and breathe into these slain, that they may live
스스로를 향해 선포하게 도와주세요
하나님의 말씀이 저를 어떻게 이끌고 가시며
새롭게 만드시는지 보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