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보라 내가 너희 앞에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을 두었노라 너는 이 백성에게 전하라 하셨느니라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하나는 생명의 길이고, 다른 하나는 죽음의 길입니다. 즉 복된 길과 저주의 길입니다(신 11:26,30:15; 시 1편). 생명의 길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신 6:5;레 19:18;마 22:38-39). 예수님이 말씀하신 ‘사랑’을 묵상하며 행하고, 하나님의 온전하심과 같이 우리도 온전하게 됩니다(마 5:38-48).
죽음의 길은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는 자들의 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눈과 귀를 닫고(사 1:19-20, 6:9-10),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하고, 돌이키지 않는 자들의 길입니다(렘 4:1-2). 그들은 성령을 거스르고 육체를 따릅니다(갈 5:17).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고 헛된 일을 꾸미며 성령을 모욕합니다(시 1:1; 마 12:31). 육신의 소욕을 따르는 삶은 살인, 간음, 정욕, 음행, 도둑질, 우상숭배, 교만, 시기, 분노, 나태, 탐심, 탐식, 정욕, 음행, 호색, 주술, 원수 맺는 것, 분쟁, 당 짓는 것, 분열, 이단, 투기, 술 취함, 방탕의 열매를 맺습니다(십계명, 7대죄, 갈5:19-21).
복된 길은 하나님이 주신 계명들의 본의와 본심을 깨닫는 것입니다.
지금, 이곳에서 계명들을 묵상하고, 성령으로 살아가는 것이요(출 20:1-17; 요 13:34, 14:17-21)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것입니다(시 1:2;신 6장).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를 경외하여 창조의 순리, 삶의 원리를 깨닫는 것이며(잠 1:7), 죄와 악의 겉모양뿐 아니라 그 근원이 되는 마음을 살피며 끊어 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로 피하며, 하나님께로 돌이키며, 하나님의 다스림 가운데 들어가는 것입니다(시 2:12; 마 4:17).
하나님은 생명의 길을 가도록 새 영, 새 마음을 약속하셨습니다(겔 36:26-27).
이 땅에 예수님이 오심으로써 그 모든 약속이 성취되었습니다. 마침내 하나님의 나라가 드러났으며(마 4:17), 아버지께로 갈 수 있는 생명의 길이 열렸습니다(요 14:6). 성령께서 우리 안에 거하셔서 우리를 생명의 길로 인도하십니다(요 14:16-17, 15:26).
나는 어떤 길 위에 서 있습니까?
❶ 나의 삶에는 어떤 열매들이 맺히고 있습니까?
❷ 생명의 길, 어떻게 갈 수 있습니까?
나는 어떤 길 위에 서 있습니까?
❶ 선택에 관련된 설교
2007 전반기 변화산 [모든 것을 버려두고 따라간 사람 베드로 중] 누가복음 5:1-11
예수님과 베드로와의 만남에서의 절정은 베드로의 결단에 있습니다. 베드로의 고백을 들은 후 예수님은 베드로를 향하여 새로운 삶의 방향을 제시하여 주셨습니다. 10절의 말씀, "…무서워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고기를 낚는 인생에서 사람의 영혼을 구원하는 인생으로 바꾸어 주시리라는 것이지요. 우리의 인생이 바뀌고, 삶의 방향이 바뀐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겠습니까? 확고한 결단이 없다면 결코 결행할 수 없는 일이지요.
베드로는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를 좇았다고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이 "모든 것"이라는 말이지요. 모든 것은 단순한 도구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판단과 뜻"도 포함하는 것이 아닐까요? 이제는 내 뜻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살겠다는 것 말입니다. 사실 우리들이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얼마나 주님의 뜻에 순종하며 따라갑니까? 여러분들이 오늘도 잠 못 이루고 분노하며 이를 가는 일들이 과연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까? 아니면 여러분들의 뜻대로 일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까? 여러분들은 주님의 뜻을 찾고 이루기 위해 여러분들의 뜻을 포기할 수 있습니까?
❷ 선택에 관련된 설교
2007 전반기 변화산 [예수를 위해 큰 잔치를 베푼 사람 레위] 누가복음 5:27-39
예수님의 부르심은 이제 돈을 좇는 인생이 아니라 새로운 인생을 살라는 결단의 촉구입니다. 지금까지는 자신의 소유를 늘리기 위해 살아왔지만 이제는 인간다운 삶을 사라라고 하는 새로운 삶의 목표를 제시한 것입니다. 인간의 삶이란 ‘소유’에 있는 것이 아니라 ‘존재’에 있다는 것을 가르치신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여러분들이 무엇을 소유했다고 기쁨을 가지고 만족할 수 있습니까? 그 어떤 소유도 여러분들의 삶에 만족을 가져다주지 못합니다. 우리의 존재가 바뀌어 져야 합니다. 무엇을 하는 존재가 되느냐, 어떤 삶을 향해 살아가는 존재가 되느냐의 문제이지요. 자신의 기쁨과 자신의 만족만을 추구하면 기쁨을 주는 존재로 살지 못합니다.
❸ 선택에 관련된 설교
2021 전반기 변화산 [하나님의 구원] 여호수아 24:15
지파별 자치 시대를 맞아 여호수아의 고심은 깊어갔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의 인종, 하나의 민족 집단이 아닙니다(출 12:38). 출애굽과 광야생활을 거치며 하나님 중심의 삶을 결단한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이스라엘 <신앙 공동체>를 이룬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공동체의 존속은 ‘하나님 신앙’에 달려있었습니다. 여호수아는 모든 지파를 세겜으로 불러 모읍니다. 첫 언약의 갱신 장소였던 그곳에서(8:30-3), 하나님이 이루신 구원의 사건을 전하고, 듣습니다(24:1-13).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24:15).
❹ 인생은 선택의 연속 – 늘사랑교회 목회 칼럼 중
https://everlove.kr/하나님을-선택합시다
“인생은 B와 D사이의 C이다”(Life is Choice between Birth and Death). 프랑스의 작가이자 사상가였던 장 폴 사르트르의 말입니다. 그는 이 표현으로 우리의 인생이 출생(Birth)과 죽음(Deatht) 사이의 선택(Choice)으로 만들어 져 있음을 설명했습니다. 즉 인생이란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이라는 의미입니다.
선택이라는 말은 둘 중의 하나를 취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둘 중의 하나를 버린다는 의미도 담겨져 있습니다. 즉 좋은 것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나쁜 것을 버릴 줄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 안에 있는 생명과 복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분의 말씀을 청종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버려야 할 세상의 것들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실패의 삶이 아니라 가장 좋은 것을 얻기 위한 최고의 선택입니다. |
❺ 미국 오하이오 콜럼버스 한인 장로교회 주일 설교
“뉴질랜드의 오클랜드(Auckland)에는 남반구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스카이타워(Sky Tower)가 있고 그 옆에 스카이시티 호텔(Sky City Hotel)이 있습니다. 1970년대부터 사업차 여행을 많이 하게 된 어떤 분이 출장을 가서 그 호텔에 묵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비상시 주의사항’에 다른 호텔에서는 못 본 특이한 점이 있었습니다. 크게 세 가지 내용이었는데,
첫 번째는 “Do not use lift in fire”, 그러니까 “화재 발생 시 승강기를 사용하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이것은 어떤 건물에나 있는 내용입니다. 두 번째는 “Walk, don‘t run”(뛰지 말고 걸으라)이었습니다. 서두르며 뛰다가 불 속에서 오히려 더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내용도 대다수의 호텔에 붙어 있지는 않아도, 종종 볼 수 있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세 번째는 아주 특이한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Do not go back”이었습니다. “되돌아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저도 호텔에서 많이 자보았지만 이런 것은 본 기억이 없습니다. 불이 났는데도 방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사람이라면 뭔가 귀중한 것을 두고 온 사람일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중요한 것이라도 불이 난 경우에 절대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화재 현장에서는 불도 아주 무서운 것이지만, 유독가스 때문에 불과 1-2초 사이에 살고 죽는 것이 결정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귀중하고 값비싼 것이라 해도, 생명보다 더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방에 두고 온 것이 아무리 귀하고 소중해도 결코 되돌아가서는 안 됩니다. 오직 생명을 살려줄 수 있는 비상구를 향해 옆을 보지 말고 앞만 보며 나아가야 합니다. 다른 데 눈을 팔아서는 안 됩니다. 오직 비상구를 보고 나아가야 합니다.” |
❻ 보햄
“그대가 결정을 내리면 그 다음엔 결정이 돌아와 그대를 만들 것이오.”
❼ A. W. 토저
“그리스도께 완전히 그리고 기꺼이 붙들린 사람은 결코 잘못된 선택을 할 수 없다.
그가 내린 선택은 어떤 것이든지 바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