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무리가 돌아올 때 곧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죽이고 돌아올 때에 여인들이 이스라엘 모든 성읍에서 나와서 노래하며 춤추며 소고와 경쇠를 가지고 왕 사울을 환영하는데 7 여인들이 뛰놀며 노래하여 이르되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한지라 8 사울이 그 말에 불쾌하여 심히 노하여 이르되 다윗에게는 만만을 돌리고 내게는 천천만 돌리니 그가 더 얻을 것이 나라 말고 무엇이냐 하고 9 그 날 후로 사울이 다윗을 주목하였더라 10 그 이튿날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힘 있게 내리매 그가 집 안에서 정신 없이 떠들어대므로 다윗이 평일과 같이 손으로 수금을 타는데 그 때에 사울의 손에 창이 있는지라 11 그가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다윗을 벽에 박으리라 하고 사울이 그 창을 던졌으나 다윗이 그의 앞에서 두 번 피하였더라 12 여호와께서 사울을 떠나 다윗과 함께 계시므로 사울이 그를 두려워한지라 13 그러므로 사울이 그를 자기 곁에서 떠나게 하고 그를 천부장으로 삼으매 그가 백성 앞에 출입하며 14 다윗이 그의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니라 15 사울은 다윗이 크게 지혜롭게 행함을 보고 그를 두려워하였으나 16 온 이스라엘과 유다는 다윗을 사랑하였으니 그가 자기들 앞에 출입하기 때문이었더라 17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내 맏딸 메랍을 네게 아내로 주리니 오직 너는 나를 위하여 용기를 내어 여호와의 싸움을 싸우라 하니 이는 그가 생각하기를 내 손을 그에게 대지 않고 블레셋 사람들의 손을 그에게 대게 하리라 함이라
시기는 카멜레온 같습니다.
때로는 두려움과 경외로, 의분으로, 아첨이나 거짓말로, 악에 받친 모함 등으로 나타납니다. 과도한 경쟁과 증오, 뒤틀린 욕구와 탐욕, 냉소와 험담, 혐오와 나태 등의 감정과 죄들로 연결됩니다. 이 모든 것은 타인과 자신을 바라보는 뒤틀리고 비뚤어진 시선에서 비롯됩니다. 시기는 나의 시선을 거두고, ‘하나님의 눈’으로 자신과 타인을 바라볼 때 극복됩니다.
사울과 다윗은 각각의 사명과 은사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시고, 사람마다 각기 다른 달란트를 주셨습니다. 열심히, 믿음으로 살아갈 때 성공하며 만족할 분복이 나와 너, 우리 모두에게 있는 것입니다. 남의 뒤만 좇느라 나의 달란트를 사장시키지 마십시오(18:9). 달란트 비유에서 주인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평가하지 않고 자신이 내어준 것에 대해서만 평가합니다(마 25:14-30).
나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매우 독특한 존재입니다.
다른 누군가를 시기할 필요가 없으며, 그저 ‘나’ 자신이면 됩니다. 세상이 매기는 등수가 그 사람의 가치와 존재 이유를 모두 담아내지는 못합니다(삼상 18:7). 사탄은 오로지 ‘1등’만이 위대한 인생을 사는 것처럼 착각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십니다.
나의 가족, 이웃, 동료들을 인정하고 축복해 주십시오.
사울은 평생 다윗을 시기하여 그를 죽이고 파괴하기 위해 내달렸지만, 결국 파괴된 것은 사울 자신의 인생이었습니다. 반대로 다윗은 사울에게 쫓기면서도 하나님의 질서와 순리에 순복했습니다. 사울을 인정하고 섬겼으며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을 묵묵히 해 나갔습니다(삼상 22:2, 23장, 24:10). 하나님의 눈으로 사울과 자신을 바라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사랑하셨고, 그와 함께하셨으며, 그에게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눈으로 나와 너,우리를 바라보고 있습니까?
❶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독특한 아름다움과 은사는 무엇입니까?
❷ 나,너,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인정하며 축복합니까?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시고, 사람마다 각기 다른 달란트를 주셨습니다.
열심히, 믿음으로 살아갈 때 성공하며 만족할 분복이 나, 너, 우리 모두에게 있는 것입니다…
다른 누군가를 시기할 필요가 없으며, 그저 <나> 자신이면 됩니다
❶ 제임스 오펜하임 "어리석은 자는 행복이 어딘가 먼 곳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현명한 자는 행복을 자기의 발치에서 키운다"
❷ 미켈란젤로 (2004, 성공의 장애, 질투)
1494년 이탈리아의 여름, 한 영주가 이른 새벽 시간에 정원을 산책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원 한 구석에서 누군가가 움직이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가까이 가 보았더니 한 젊은 정원사가 나무로 만들어진 화분에 조각을 열심히 하고 있었습니다. "여보게, 이런 일을 한다고 누가 임금을 더 주는 것도 아닌데 이른 새벽부터 조각은 왜 하는가? 청년이 말했습니다. "저는 이 정원을 아주 사랑합니다. 정원을 아름답게 가꾸는 것이 저의 직무이므로 저는 보수와 상관없이 기쁘게 일하고 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영주는 아주 감동을 받고 그 청년에게 미술 공부를 시켰습니다. 후에 이 청년은 르네상스 시대에 최고의 미술가가 되었습니다. 그가 바로 그 유명한 미켈란젤로입니다.
❸ 허리를 굽히고 섬기는 사람, 마더테레사 (2004, 성공의 장애, 질투)
테레사 수녀는 본래 시기심이 없는 사람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어느 날 한 사람이 어린이의 고름을 치료하고 있는 그에게 와서 질문을 하였습니다. "수녀님 당신은 잘사는 사람, 평안하게 사는 사람, 그리고 높은 자리에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을 볼 때 시기심이 안 생깁니까?" 이때 그녀는 이런 말을 하였다 합니다. "허리를 굽히고 섬기는 사람에게는 위를 쳐다 볼 수 있는 시간이 없으니까요"
나의 가족, 이웃, 동료들을 인정하고 축복해 주십시오.
❹ 관련설교 ➀ 원 자료 마무리 부분 (2004, 성공의 장애, 질투)
민수기 6장 24절 이하를 보면 이스라엘의 대제사장은 제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백성에게 축복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대제사장의 사명이요, 동시에 특권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들은 세상을 향해 보냄 받은 제사장들입니다.
베드로전서 2장 9절에서는 우리를 가리켜 말씀하시기를 <왕 같은 제사장>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세상을 향해 보냄 받은 제사장임을 인식하면서 세상을 향하여 축복의 두 손을 들어올리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축복하는 일은 성직자들의 일만은 아닙니다. 일찍이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는 <만인제사장론>을 주장하였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다 세상 속에서 제사장적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성과 속의 구별의 없습니다. 그리고 그 제사장적 삶이란 이스라엘의 제사장들처럼 세상을 축복하는 삶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