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주보 QT MY 메뉴
  • Home
  • >
  • QT
  • >
  • 하나님을 믿기보다 하나님을 위해 일합니까?
이전으로
2021년 06월 01일 화요일
다음으로
이전으로
2021년 06월 01일 화요일
다음으로
주님은 나의 최고봉

하나님을 믿기보다 하나님을 위해 일합니까?

통독표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겔 37:3
video poster

한 줄 노트

  •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믿는다면 타인을 향해 쉽게 실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묵상질문

지금 당신을 실망시키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그 사람이 과연 하나님 앞에서도 당신보다 못한 사람일까요?


묵상 레시피

◆로마서 9:15-29 + 에스겔 37:3
펼치기/접기

(로마서 9:15-29)
15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셨으니
16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17 성경이 바로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일을 위하여 너를 세웠으니 곧 너로 말미암아 내 능력을 보이고 내 이름이 온 땅에 전파되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18 그런즉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하고자 하시는 자를 완악하게 하시느니라
하나님의 진노와 긍휼
19 혹 네가 내게 말하기를 그러면 하나님이 어찌하여 허물하시느냐 누가 그 뜻을 대적하느냐 하리니
20 이 사람아 네가 누구이기에 감히 하나님께 반문하느냐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냐
21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느냐
22 만일 하나님이 그의 진노를 보이시고 그의 능력을 알게 하고자 하사 멸하기로 준비된 진노의 그릇을 오래 참으심으로 관용하시고
23 또한 영광 받기로 예비하신 바 긍휼의 그릇에 대하여 그 영광의 풍성함을 알게 하고자 하셨을지라도 무슨 말을 하리요
24 이 그릇은 우리니 곧 유대인 중에서뿐 아니라 이방인 중에서도 부르신 자니라
25 호세아의 글에도 이르기를 내가 내 백성 아닌 자를 내 백성이라, 사랑하지 아니한 자를 사랑한 자라 부르리라
26 ㅇ)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 곳에서 그들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함과 같으니라
27 또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치되 이스라엘 자손들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받으리니
28 주께서 땅 위에서 그 말씀을 이루고 속히 시행하시리라 하셨느니라
29 또한 이사야가 미리 말한 바 만일 만군의 주께서 우리에게 씨를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라면 우리가 소돔과 같이 되고 고모라와 같았으리로다 함과 같으니라

(에스겔 37:3)
3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 긍휼과 자비, 구원의 절대 주권은 누구에게 있습니까? (15-18절)
  • 하나님은 그 주권으로 누구를 부르셨습니까? (22-24절)
  • 하나님은 그들을 무엇이라 부르십니까? (25-26절)
  •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은 누구에게도 적용됩니까? (27-29절)

하고자 하시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완악하게 하시느니라(18절)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은 조건부가 아니다. 인간의 의지나 노력, 공로, 조건이 아니라 긍휼의 원천인 하나님의 소관이다. 하나님의 절대 주권은 선악을 초월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든, 이방인이든, 선하든 악하든 그분의 구원사에 특정 개인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목적에 맞게 쓰실 수 있다.

진노의 그릇을 오래 참으심으로 관용하시고(22절)
하나님의 인내는 비단 이스라엘 뿐 아니라 이방을 향한 것으로 인식되었다(욘4:2). 그러나 이스라엘은 점차 이 ‘인내’를 이방인의 경우 심판을 위해 죄가 축적되는 기간으로, 본인들의 경우 하나님이 훈육하고 연단하는 기간으로 달리 받아들였다. 바울은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긍휼의 그릇’이 될 수 있는 길이 예수를 통해 열렸다고 선포한다(24절). 진노의 그릇이 될 사람과 긍휼의 그릇이 될 사람은 고정된 것이 아니다. 구원 백성으로 선택되는 것은 종족적, 종교적 배경을 초월하며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있다.


◆ 묵상도움글
펼치기/접기

믿기 힘들지만 사실이 그러합니다

오늘 묵상의 원제목은 ‘믿기 어려운 질문’(the staggering question)입니다. 무엇이 그렇게 믿기 어려운 질문일까요?어떻게 죄인이 성도로 변화되고, 어떻게 망가진 인생이 바로 설 수 있을까요? 이러한 문제의 답을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오로지 주님만이 아십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종교적 상식은 물론, 성경을 더 읽고 더 묵상한다고 해서 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흔히 범하는 신앙의 오류 가운데 하나는 하나님을 신뢰하기보다 내가 무언가를 하는 것이 쉽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바쁘게 무언가를 하고 있으면 성령께서 역사하실 것이라고 착각합니다.

“바로 이러한 이유로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역자가 너무나 적고 주님을 ‘위해’ 일하는 사역자가 그렇게 많은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기보다 하나님을 위해 일하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뭔가를 자꾸 하려고 하는 이유 중 하나는 하나님을 진정으로 신뢰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실까요? 챔버스가 오늘 우리들에게 묻습니다. 하나님은 진짜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을 하실 수 있는 분이신가요? 여기에서 오늘의 제목, ‘믿기 어려운 질문’이 등장합니다. 우리 안에서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들이 얼마나 믿기 어려운 일인지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어떤 일을 하셨는가를 망각하는 만큼 우리는 사람들에게 실망합니다. 정말로 너무나 크신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경험해서 나 자신이 변했다면 어떻게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실망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우리의 모습이 어떤가요? 그리고 어떠해야 할까요? 찰스 스펄전 목사님이 [구원의 은혜]라는 책에서 복음 앞에 서야하는 우리의 태도에 대해 아주 좋은 예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한 유명한 미술가가 자기가 살고 있는 동네를 그리는데, 그 그림 안에 그 동네에서 잘 알려진 인물을 넣어 기념을 삼고자 했다. 그리하여 이 미술가는 동네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청소부 한 사람을 택했고 그 남루한 차림의 청소부가 잘 어울릴 만한 적당한 장소도 골라 놓았다. 그리고 이 미술가는 청소부에게 “나의 화실에 오셔서 내 그림의 모델이 되어 주시면 후한 보수를 드리겠습니다” 하고 말했다. 그 청소부는 약속대로 다음날 아침 일찍 화실로 나왔지만 다시 자기의 일터로 보내졌다. 왜냐하면 그는 깨끗이 면도하고 머리도 단장하고 또 말끔한 옷차림으로 왔기 때문이었다. 미술가에게는 그 그림의 배경에 어울릴 청소부가 필요했지 말끔한 신사가 필요하지 않았다.


이와 같이 복음도 죄인으로서의 당신을 기다리는 것이지 그 외의 다른 모습으로 오는 것은 환영하지 않는다. 스스로의 개혁을 기다리지 말고 속히 구원받으러 나오라. 하나님은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게 하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무언가를 하는 것보다 있는 그대로 하나님 앞에 나와 하나님의 은혜로 믿기를 원하십니다.


사실 오늘 묵상은 번역된 제목과 본문 말씀 사이의 연결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몇 개의 다른 주제가 연관성 없이 이어져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굳이 본문과 연결시켜 보면 이렇습니다. 에스겔이 골짜기에서 환상을 보았을 때, 하나님께서 마른 뼈들을 가리키며 ‘살 수 있겠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얼마나 믿기 어려운 일입니까? 그런데 그 믿기 어려운 일이 나와 다른 누군가에게 일어날 수 있음을 믿을 때, 우리는 타인을 향한 시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조금 전에 인용한 말이죠. 이렇게 믿을 수 없는 일을 행하시는 주님을 믿을 때, 우리는 쉽게 실망하지 않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기대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만일 누군가에게 실망한다면, 우리 안에서 하나님이 행하신 영적인 역사를 아직 체험하지 못했기 때문이 분명합니다.


에스겔 37장 13절에 보면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경고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바로 우리의 모습입니다.

“만일 하나님의 은혜가 없었다면 당신의 모습이 어떠했을지를 성령이 보여주신다면 (실제로 하나님께서는 성령이 역사하실 때 그렇게 하십니다) 당신은 그 어떤 범죄자라 할지라도 당신이 타락할 수 있는 타락의 절반도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믿기 힘들지만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마른 뼈들이 살아 날 수 있냐고 물으셨을 때, 믿기 힘든 질문이었지만 하나님은 그렇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살리셨고 다른 사람들도 살리셨습니다. 우리 안에 그 커다란 하나님의 은혜가 임함을 믿을 때, 우리는 타인을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도 믿게 될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끊임없이 이 믿을 수 없는 사실을 깨닫게 하십니다.

“자신의 무덤이 하나님에 의해 열리면 우리는 ‘우리 안에 선한 것이 없음을 압니다.’라고 고백하게 됩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은혜가 없을 때 사람의 속성이 얼마나 악한지를 끊임없이 계시하십니다.”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열심보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믿는 믿음이 더 중요합니다. 우리의 열심이 누군가를 향한 비난의 화살이 될 때도 있습니다. 우리의 열심을 따라오지 못하는 사람들을 참아 내는 것도 참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를 향해 한없는 은혜를 베푸시고 마른 뼈다귀와 같은 우리를 살리신 하나님을 믿는다면, 그 하나님의 능력이 다른 누군가에게도 동일하게 일어난다는 사실을 믿게 될 것입니다.

Download
PDF다운로드
묵상 일기
0 / 5,000
필사 등록
펼치기/접기

사진 첨부는 최대 10개 등록가능하며, 파일당 최대 3MB 이하 용량으로 등록 가능합니다.

묵상 나눔
박종배
지난 삶중에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 . 맘 고생은 많았어도 몸 고생은 없어서
가끔 나는 참 복있는 놈이구나 하고 자축? 을 하며 지냈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주일 교회 예배에 나온지 1년 좀 지났는데
오늘 말씀을 듣고 생각하니 이 모든 길이 하나님이 인도하는 그 길 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존경하는 목사님의 인도로
믿음 충만한 성도가 되길 기도합니다
2021.06.03
김소라
나를 변화시켜주신 주님께서 남편도 구원 해 주실것을 믿습니다.
2021.06.01
로딩중...
0:00 0:00
닫기
1.0x
0.5 1.0 1.2 1.5 2.0
닫기

구독설정

구독한 콘텐츠는 MY구독에서 한번에 볼 수 있어요.

구독하기
통독 녹음을 해 보세요.
00 : 00 : 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