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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에 대한 무감각(심판은 있다!)

통독표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고후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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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노트

  • 죄에 대한 가장 무서운 형벌은 죄에 대해 무감각해진 것입니다.

묵상질문

어느덧 당신의 삶에서 무감각해진 죄가 없는지 살펴보십시오. 그런 죄로 인한 무서운 결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묵상 레시피

◆사도행전 7:51-60 + 고린도후서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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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7:51-60)
51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도 너희 조상과 같이 항상 성령을 거스르는도다
52 너희 조상들이 선지자들 중의 누구를 박해하지 아니하였느냐 의인이 오시리라 예고한 자들을 그들이 죽였고 이제 너희는 그 의인을 잡아 준 자요 살인한 자가 되나니
53 너희는 천사가 전한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하니라
54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그를 향하여 이를 갈거늘
55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56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대
57 그들이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고 일제히 그에게 달려들어
58 성 밖으로 내치고 돌로 칠새 증인들이 옷을 벗어 사울이라 하는 청년의 발 앞에 두니라
59 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이르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60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고린도후서 5:10)
10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 스데반은 자신을 고발한 유대인들을 무엇이라 부릅니까? (51절)
  • 그 근거는 무엇입니까? (51-53절)
  • 이 말을 들은 자들의 마음은 어떠했습니까? (54절)
  • 그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57-58절)
  • 스데반은 그들의 행동을 무엇이라 부릅니까? (60절)

너희 조상과 같이 항상 성령을 거스르도다(51절)
출애굽기 33:5절 참고. 그들은 육체의 할례를 받았으나 마음의 할례를 받지 못했다. 할례는
접촉에 따른 극심한 고통을 동반한다. 마음과 귀에 영적 굳은살이 박이면 둔감해지고 말씀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한다.

저희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54절) (헬)디에프리온토
‘찔리다(헬, 디에프리온토)’는 ‘톱으로 켜서 자르다’라는 의미를 지녔다. 그들은 스데반의 설교를 듣고 깊은 자극을 받았다. 그러나 영적인 참회의 반응이 아니라 육적인 감정의 반응으로 이어졌다. 그들은 재판 없이 스데반을 사형에 처했다.


◆ 묵상도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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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에 대한 무감각

오늘 묵상의 영문 제목은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라는 뜻입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최후의 심판을 염두에 두고 살아야 한다는 권면의 말씀입니다. 심판은 두려운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 앞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심판 전에 우리가 정결한 빛 가운데 사는 것을 배운다면, 오히려 심판의 때에 기쁘지 않을까요? 두려워서 감추고 싶은 것이 있는 사람과 밝은 곳에서 자신을 자랑하고 싶은 사람에게 어떻게 심판이 같을 수 있을까요? 아무리 거룩한 척을 해도 못된 성질은 사단에게 이용당하고, 결국에는 지옥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당장 ‘하나님 저는 죄인입니다’라고 시인하는 것입니다. 죄를 고백하지 않으면 점점 더 강퍅해 질 것입니다.

“죄에 대한 형벌은 그 죄가 결과를 맺는 것입니다. 죄를 징벌하는 것은 하나님만이 아닙니다. … 어떠한 버둥거림과 기도로도 그 죄를 멈추지 못합니다. 죄로 인한 형벌이란 점점 그 죄에 익숙해져서 그것이 죄인 줄을 알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챔버스가 오늘 묵상에서 아주 흥미로운 점을 말하고 있습니다. 죄에 대한 징벌은 하나님께 받는 것으로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그 죄의 결과가 바로 형벌이라는 것입니다. 가만히 말씀을 묵상하며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불륜을 저지르는 것은 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가정이 깨어지는 결과를 낳습니다. 거짓말을 하면 불의의 열매를 맺습니다. 누군가를 부당하게 대우하면 원한이 쌓이게 됩니다. 죄가 무서운 것은 죄의 심판보다 그 죄로 인한 결과라는 말이 참으로 두렵게 다가옵니다. 정말로 무서운 것은 죄를 짓는 사람들이 죄를 지으면 지을수록 죄에 대하여 익숙해진다는 것입니다. 죄에 무감각해지면 점점 더 죄에 대하여 담대할 것이고, 그것에 비례해서 무서운 결과를 감당해야할 것입니다. 


그러고 보니, 죄에 대해 무감각해지는 것보다 무서운 형벌이 없는 것 같습니다. ‘위험 불감증’과 ‘안전 불감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혹시 이 둘의 차이를 아시나요? 말장난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 이런 구별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으면 위험하다’라는 인식을 하지 못하면 ‘위험 불감증’이고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안전하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면 ‘안전 불감증’이라고 합니다. 둘 다 같은 의미지만 관점이 다릅니다. 이러한 불감증으로 인해 산업 현장에서는 심각한 문제들이 야기됩니다. 신입 근로자들의 경우에 열정은 있으나 실전 경험이 없기 때문에 위험을 잘 인식하지 못해 ‘위험 불감증’에 빠질 수 있고, 숙련된 노동자들은 기본적인 지식이 쌓이다 보니 일종의 자만심으로 ‘안전 불감증’에 빠질 수 있습니다. 둘 다 ‘무지’와 ‘자만심’으로 인해 큰 피해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어느 공익광고에서는 이 둘이 어떤 질병보다도 무섭다고 합니다. 질병은 당사자에게만 고통을 주고 백신이 개발되면 치료할 수 있지만, 안전 불감증, 위험 불감증은 자칫하면 커다란 재앙을 만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묵상 가장 마지막에서 챔버스는 죄의 이런 문제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가장 심각한 바리새인들은 위선이 아니라 죄를 죄로 알지 못하는 무감각을 가졌습니다.”


바리새인들의 죄가 얼마나 무섭습니까? 예수님은 성경 곳곳에서 바리새인들의 위선을 지적하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의 외식은 천국 문을 가로막아 사람들로 하여금 들어가지 못하게 합니다. 이들의 위선은 사람들을 지옥의 자식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위선보다 더 무서운 것이 ‘무감각’이라고 말합니다.

마태복음 23장 13, 15절

1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1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무감각’을 치유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송곳보다 예리하게 무감각의 외피를 뚫고 들어갈 수 있는 강력한 것이 필요합니다. 이런 상상을 해봅니다. 우리는 종종 동일한 작업을 반복하다가 손이나 발에 ‘굳은살’이 박였던 경험들이 있습니다. 흔히 운동을 할 때 통증을 이기는 제일 좋은 방법 중에 하나가 굳은살이 박일 때까지 반복하는 것이라고 하죠. 굳은살이 생기면 ‘민감성’이 사라집니다.


무서운 것은 죄의 반복으로 인해 딱딱하게 굳어진 우리 심령이 죄에 무감각해지는 것입니다. 죄가 무서운 이유는 필연적으로 죄는 죄의 열매를 맺기 때문이죠. 그럼 이렇게 무서운 죄, 그리고 죄로 인해 무감각해진 우리를 구해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성령의 임재, 즉 성령의 빛에 거하지 않으면 우리는 결코 죄의 어두움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요한일서 1장 7절 말씀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빛 가운데 걷는 것은 다른 사람을 판단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만일 우리가 빛 가운데서 누군가를 판단하고 있다면 바리새인의 위선보다 더 무서운 것입니다. 위선은 ‘척하는 것’이지만 죄에 무감각해지면 자신이 무슨 죄를 짓고 있는지도 모르는 상태가 되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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