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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나의 최고봉

잘못된 믿음들

통독표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 내가 네게 일러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창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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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노트

  • 하나님은 때로 우리가 견디기 힘든 시련을 통해서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도록 인도하십니다.
  • 자기 확신으로 하나님을 믿으면 ‘광신’이 되고, 마음을 열고 하나님께 순종하면 ‘믿음’이 자랍니다.

묵상질문

당신의 믿음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까?


묵상 레시피

◆고린도후서 1:15-20 + 창세기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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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1:15-20)
15 내가 이 확신을 가지고 너희로 두 번 은혜를 얻게 하기 위하여 먼저 너희에게 이르렀다가
16 너희를 지나 마게도냐로 갔다가 다시 마게도냐에서 너희에게 가서 너희의 도움으로 유대로 가기를 계획하였으니
17 이렇게 계획할 때에 어찌 경솔히 하였으리요 혹 계획하기를 육체를 따라 계획하여 예 예 하면서 아니라 아니라 하는 일이 내게 있겠느냐
18 하나님은 미쁘시니라 우리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예 하고 아니라 함이 없노라
19 우리 곧 나와 실루아노와 디모데로 말미암아 너희 가운데 전파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예 하고 아니라 함이 되지 아니하셨으니 그에게는 예만 되었느니라
20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창세기 22:2)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 맨 처음 바울이 세운 계획은 무엇이었습니까? (15-16절)
  • 계획이 여러 번 바뀌자 바울은 어떤 공격을 받았습니까?(17절)
  • 바울이 계획을 바꾼 것은 무엇 때문이었습니까? (17-20절)

이렇게 계획할 때에 어찌 경솔히 하였으리요(17절)
바울의 고린도교회 방문은 쉬운 여정이 아니었다. 그는 아시아-마게도냐 여정과 마게도냐-유대 여정 각각에 고린도를 들르기로 계획한다. 그러나 고린도는 가는 길에 쉽게 들를 수 있는 위치가 아니었다. 일부러 먼 길을 돌아가야 하는 위치였다. 그만큼 고린도 교인들을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던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은 달랐다. 바울은 간절한 마음을 접고 하나님께 “예”로 응답했다. 그는 매순간 하나님의 명령과 계획들에 자신을 온전히 맞추었다. 이로 인해 바울은 사람들로부터 경솔한 자, 변덕스러운 자라고 공격받았다.


◆ 묵상도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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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지식

우리는 이전 묵상에서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오해하고 있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삭을 바치라고 하실 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희생’이 아니라 ‘믿음’이었다는 것이죠. 오늘 우리 신앙의 문제는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가지지 못한 채 하나님을 오해하는 것입니다.


이틀 전에 우리는 영혼을 구원하는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요, 제자를 만드는 일은 사역자의 몫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도 때때로 제자를 양육하심을 보게 됩니다. 아브라함에게 명령하셨던 것처럼, 우리를 극한 상황까지 몰고 가셔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이해하게 하시고 과감하게 따를 수 있도록 인도하신다는 것이죠. 그런 면에서 다음의 문장이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사람의 성품은 그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해석하는가를 결정합니다.”


당시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을 ‘아들을 죽이는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끔찍한 시련을 통해 자신이 알고 있었던 잘못된 전통을 버리게 됩니다. 우리가 흔히 잘못 이해하고 있는 믿음 가운데 하나가 이런 것 아닐까요? 챔버스가 말하는 예를 들면, 어떤 어머니가 아들을 너무 사랑해서, 하나님께서 그 생명을 거두어 가신다는 것과 같은 거짓 믿음입니다. 이는 마귀의 거짓말이요, 하나님의 참된 성품을 왜곡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려할 때, 하나님은 급히 아브라함을 막으셨습니다. 그리고 이미 그곳에 양을 제물로 준비하셨음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아들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믿음이었던 것이죠.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주신 이런 끔찍한 시련을 통해 잘못된 믿음을 제거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직접적으로 다루시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하나님께 진실하면 하나님께서는 주님에 대한 더 나은 지식을 얻게 하기 위해 우리로 시련을 지나게 하실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아무리 어려운 시련이 찾아온다고 해도, 진실하게 믿음으로 따라가면 하나님을 아는 더 높은 지식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2. 광신과 믿음은 다르다

아브라함의 강점은 ‘믿음’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비록 하나님이 자신이 믿는 바와 반대되는 것을 말씀하신다고 해도 말입니다.


자기 신념을 위해 헌신하는 것과 하나님을 믿는 것은 어떻게 다를까요?만일 아브라함이 신념에 헌신하는 사람이었다면 아들 이삭을 죽이지 말라고 소리치는 천사의 음성을 들었을 때, 어쩌면 마귀의 음성으로 들었을 것입니다. 이미 자기 마음에 결심했다고 해서 그렇게 행동했다면 그것은 믿음이 아니라 ‘광신’입니다.

아브라함은 아들을 바치라는 명령에 순종했고, 그것을 멈추라는 소리에 자신의 행동을 그만 두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처절한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성품을 더 깊이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여호와 이레’ 하나님을 그곳에서 고백하게 되는데 하나님의 성품을 경험하고 깨닫게 된 다음에 아브라함에게 찾아온 지식이었습니다. 아주 좋은 말씀입니다.

“당신이 하나님께 진실되면 하나님께서는 곧바로 당신을 이끌어서 모든 역경을 지나게 하시고 주를 더 깊게 알 수 있는 내빈실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오스왈드 챔버스가 미술 학도로서 에든버러에서 공부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미술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하는 소원을 가지고 기도했지만 하나님은 그에게 응답하지 않으셨습니다. 응답이 없어 답답해하던 어느 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네가 섬기기를 원한다. 그러나 나는 너 없이도 할 수 있다!” 그의 인생을 바꿔 놓은 순간이었습니다.


기도는 내가 원하는 것으로 하나님을 섬기거나, 나의 계획을 하나님께 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를 통해 우리는 ‘전적인 순종’으로 이끌려가고, 그 결과로서 우리가 하나님께 쓰임 받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챔버스의 사역은 ‘하나님에 대한 전적인 신뢰와 순종의 길’로 인해 그 여정이 시작된 것입니다.


참된 믿음을 깨닫는 때는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때입니다.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념이나 전통적인 믿음을 포기한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 진실한 것은 베드로처럼 ‘호언장담’하며 ‘제가 뭐든지 하겠습니다. 당신과 죽는 자리까지 가겠습니다.’(눅 22:33)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순간순간 진실하게 대응하며 순종의 자리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때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의 믿음을 정화시키시고 성장시켜 주셨던 것처럼, 우리의 믿음도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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