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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나의 최고봉

인격적인 청결에 의한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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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마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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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노트

  •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을 보기 위해서는 깨끗한 마음을 유지해야 합니다.
  • 청결함은 ‘나’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가능한 것입니다.

묵상질문

오늘 만나는 사람들을, 내 생각을 투영하지 않고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으로 보는 훈련을 하면 어떨까요?


묵상 레시피

◆에스겔 36:24-28 + 마태복음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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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36:24-28)
24 내가 너희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인도하여 내고 여러 민족 가운데에서 모아 데리고 고국 땅에 들어가서
25 맑은 물을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하게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 숭배에서 너희를 정결하게 할 것이며
26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27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28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너희가 거주하면서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마태복음 5:8)
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회복을 약속하십니다.
  • 하나님께서 하신 첫 번째 약속은 무엇입니까? (실제적 삶의 조건, 24절)
  • 하나님께서 하신 두 번째 약속은 무엇입니까? (죄 사함, 25절)
  • 하나님께서 하신 세 번째 약속은 무엇입니까? (새 생명, 26절)
  • 각 단계의 결과 나타날 일들은 무엇입니까? (27절)
  • 언약 백성이 누릴 복은 무엇입니까? (28절)

인도하여 내고, 모아, 데리고 들어가서(24절)
구원, 몸과 삶, 환경의 문제, 실제적인 조건들의 변화이다.

더러운 것(25절) (히, 투므오트)
정결과 속죄에 대한 약속이다. 과거의 죄 사함을 나타낸다. ‘더러운 것’이라는 히브리어 단어는 속죄의 날을 다루는 레위기 구절에서만 나오는 표현이다(레16:16,19).

새 영, 새 마음, 굳은 마음, 부드러운 마음(26절)
마음은 인간의 의지, 생각, 감정, 행동의 바탕이 되는 자리이다. 영은 인간의 생명의 원리이다. 마음과 영이 새롭게 된다는 것은 죄 된 경향을 바꾸신다는 것이다. 굳은 마음은(히, 렙 하에벤) 돌/굳은 마음 즉, 불순종의 경향성이며, 부드러운 마음(히, 렙 바사르)는 살의/살갗의 마음 즉,
순종의 마음을 나타낸다. 새 영은 하나님의 영을 가리킨다.


◆ 묵상도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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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결함이란?

‘청결함’에 대한 정의가 쉽지 않습니다. 분명한 것은 ‘순진함’과 청결함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청결함이란, 영적으로 하나님과 같은 마음을 유지할 때 나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세상을 사는 우리들은 이런 저런 이유들로 인해 더럽혀질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외적인 것들로부터 우리를 특별히 보호하시지 않습니다. 신앙인들이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는데,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은 특별히 구별된 곳에서 특별한 사람들과 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아무리 신앙이 좋은 사람이라도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자연법칙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세상의 모든 관계와 얽혀 있습니다. 우리가 신앙을 유지하는 핵심은 ‘보편적인 상황’들 가운데 어떻게 ‘신앙적 반응’을 하느냐는 것이죠. 챔버스도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더럽혀질 가능성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지는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볼 수 있기 위해 인격적인 청결함을 유지해야 할 필요를 깨닫게 됩니다.”


챔버스는 [주님은 나의 최고봉]에서 ‘비전’이라는 말을 100번 이상 사용하고 있습니다. 청결함을 유지하는 비결에 있어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는 비전이 있어야 하며 그 비전으로 인해  온전히 순종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마음이 청결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비전을 볼 수 없는데, 이때에는 조용히 뒤로 물러나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청결함을 유지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하는 일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2. 청결함을 유지하려면

우리가 청결할 수 있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의존합니다. 하지만 우리들 스스로 돌봐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세상을 사는 우리들에게는 언제나 세상 사람들, 그리고 우리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있기 때문이죠. 늘 강조하는 것이지만, 신앙의 삶이란 이 세상 한가운데서 이루어지는 것이니 말입니다. 이 때 우리는 내적인 청결함과 외적인 접촉 사이에서 조화를 이루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챔버스는 이것을 ‘내면의 성전’과 ‘바깥 뜰’이라는 비유를 사용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둘은 불가분의 관계 속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바깥 뜰이 더럽혀질 때 우리는 영적인 깨달음에 이를 수 없게 됩니다. 만일 주 예수 그리스도와 개인적인 교제를 유지하려면 자신을 더럽히는 모든 생각들과 행동들을 삼가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과 늘 만나고, 그런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는 실제적인 비결은 무엇일까요? 챔버스에 의하면 ‘그리스도 안에서’만 우리의 관계가 완전해 질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이 ‘인간관계’가 아닐까요?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하는데 일정한 법칙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자신이 의도하는 것을 상대방이 그대로 받아들이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오해’ 그리고 ‘상처’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삽니다. 그리고 깨진 관계로 인해 마음이 힘들어지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비전을 보는 것도, 그것을 붙잡는 것도 힘들어집니다. 이러한 고민은 교회가 생긴 이래 모든 크리스천들이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디트리히 본회퍼는 [성도의 공동생활]이라는 책에서 ‘그리스도 중심적인 관계’를 통해 우리들에게 아주 필요한 답을 주고 있습니다.

성도의 교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교제입니다. 이러한 성도의 교제, 그 이상이나 그 이하의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짧은 시간 단 한 번의 만남에서부터 평생에 걸쳐 매일 이어온 사귐이라 해도 성도의 교제는 오직 이것뿐입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서로에게 속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우선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다른 그리스도인을 필요로 한다는 뜻입니다. 다음으로 그리스도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다른 사람에게 다가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 전에 선택되었으며, 때가 되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받아들여져 영원히 하나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조금 힘든 말이 될 수 있겠지만, “우리는 함께 그리스도를 섬기는 사람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통해 서로를 바라보며 섬기는 공동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어떻게 다른 사람이 내가 가지고 있는 이상을 동일하게 실현해주며, 내 마음을 만족시켜줄 수 있겠습니까? 이러한 자기중심적인 생각은 늘 마음을 흐리게 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를 통해’ 누군가를 본다면, 내가 원하는 이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비전으로 인해 우리의 마음이 맑아질 것입니다. 오늘은 두 개의 성경 구절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잠언 4장 23절

23.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에스겔 36장 25-27절

25. 맑은 물을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하게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 숭배에서 너희를 정결하게 할 것이며

26.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27.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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