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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나의 최고봉

시련에 대항하는 습관

통독표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엡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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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노트

  • 하나님은 우리에게 시련을 면제해주시는 것이 아니라, 그 시련 속에서 인내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라고 말씀하십니다.
  • 시련의 이유를 분명히 알면 대항하는 능력이 생깁니다.

묵상질문

오늘 당신이 직면한 시련 속에서 어떤 목표를 가지고 살아갑니까?


묵상 레시피

◆히브리서 12:3-13+ 에베소서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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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2:3-13)
3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죄인들이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
4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흘리기까지는 대항하지 아니하고
5 또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 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도 잊었도다 일렀으되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6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
7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8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9 또 우리 육신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며 살려 하지 않겠느냐
10 그들은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느니라
11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12 그러므로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13 너희 발을 위하여 곧은 길을 만들어 저는 다리로 하여금 어그러지지 않고 고침을 받게 하라

(에베소서 1:18)
18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 그리스도인들이 피곤하고 낙심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3절)
  • 성경은 죄와 싸우되 어떻게 싸우라고 권합니까? (4절)
  • 하나님은 어떤 이유로 징계하십니까? (6-8,10절)
  • 징계 받는 자는 어떤 태도로 임해야 합니까? (5,7,12-13절)
  • 징계를 받을 때와 받고난 이후는 각각 어떻습니까? (11절)

죄인들이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3절)
‘죄인’은 윤리적 개념이 아니다. 믿는 자들을 고난에 빠뜨리는 사람들이다. 성도들은 ‘믿음’으로 인해 시련을 당하며 피곤하고 낙심한다. 예수님은 그 일을 이미 당하셨다(막14:41).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을 본받아 중도 포기하지 않고 피 흘리기까지 ‘대항’해야 한다.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6절)
징계는 하나님의 ‘가르치시는 훈련’, ‘교정’ 이다(헬, 파이데이차). 하나님의 가르침과 훈계는 인과응보만이 아니라 교육의 차원도 있다. 징계는 성도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드러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육신의 아버지는 때로 실수와 판단 착오를 범할 수 있다. 그러나 영의 아버지는 ‘궁극적인 통찰에 의거하여 중심을 놓치지 않고’ 마땅히 훈련받아야 할 부분을 가르치신다.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12절)
‘피곤한 손과 연약한’은 이완되거나 마비되었다는 뜻으로 예레미야 말씀을 배경으로 한다(렘4:31, 6:24). 손과 무릎에 힘이 빠지는 이유는 죄인들 때문이다(3절). 성도들은 각종 시련으로 인해 피 흘리기 직전까지 와 있다(4절).

저는 다리로 하여금 어그러지지 않고(13절)
히브리서 기자는 그럼에도 ‘똑바로 걸으라(곧은 길을 만들어)’고 명령한다. ‘어그러지지 않고’는 발을 삐지 않는다는 의미다. 발을 똑바로 내디뎌서 저는 다리가 더 상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의미다. 피곤하여 ‘마비 상태’에 가까운 다리는 당시 성도들의 시련이 얼마나 무거웠는가를 짐작케 한다.


◆ 묵상도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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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면제되지 않는 시련

‘습관’을 주제로 계속되는 이야기입니다. 구원받은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떤 태도로 살아야 하는지는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마음을 다해 하나님의 자녀로서 선택받은 목적을 실현하며 살아야 합니다.

“당신이 구원받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받은 구원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뭔가를 해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여전히 옛 생활 방식을 고집한 채로 살아가고 있다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정결하게 하셨다는 것은 거짓말이 되고 말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는 늘 어려움과 시련이 있습니다. 왜 구원받은 우리의 삶에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시련 없는 인생’을 주시지 않습니다. 시련과 어려움을 적절하게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챔버스는 오늘 묵상에서 시편 18편 29절을 인용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넘나이다.”

이 말은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때, 세상에서 만날 시련을 면제해준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우리가 그것을 넘어서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이렇게 말을 하고 있습니다.

베드로전서 4장 12절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녀라고 해서 ‘시련’이 면제되지는 않습니다. 면제되지 않는 시련을 만났을 때, 그리스도인들이 가져야 하는 삶의 습관은 이렇습니다.

“불 시험이 오면 일어나 대처하십시오. 만일 그 불 시험이 당신의 죽을 육체를 통해 그리스도의 생명을 드러낼 기회가 된다면 아무리 아픈 고통이라도 인내하십시오.”


요한계시록 3장 10절에 보면 빌라델비아 교회에 하신 칭찬이 나와 있습니다.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챔버스는 그의 책 [오스왈드 챔버스 하나님의 사랑]에서 ‘인내’를 이렇게 해석합니다.

인내는 시험을 전제로 한다. 사람 속에 있는 것을 끄집어내어 시험한다. 끊어지지 않고 얼마나 견디는가를 알아보기 위하여 팽팽하게 당겨보는 것이다. 바이올린 줄 같은 경우 가장 높은 음은 가장 강하게 당겼을 때 난다. 인내하는 힘이 셀수록 음이 높다. 이와 마찬가지로 인내하는 성도일수록 하나님을 위한 삶의 소리가 곱다. 주님께서는 결단코 우리가 견딜 수 없는 시련을 주지 않으신다. 우리가 ‘슬픔과 재난과 비참’이라고 말하는 것을 하나님은 ‘연단’이라고 하신다. 우리 귀에는 불협화음으로 들리는데 하나님께는 아름다운 소리로 들린다. 당신이 꾸지람을 받을 때 실족하지 말라. 주의 연단을 멸시하지 말라. “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눅 21:19). 만일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쉼의 시간을 주시면 주님의 치유의 잎사귀 안에서 평안하게 쉬라.


챔버스는 시련이 올 때 일어나 대처하라고 합니다. 그 대처는 인내입니다. [오스왈드 챔버스 하나님의 사랑]에서 말한 것처럼, 인내하는 성도일수록 하나님을 위한 삶의 소리가 곱습니다. 그래서 우리 인생을 통해 하나님의 아들이 드러나기 위해는 인내해야 하는 것입니다.


2. 불평하지 말고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 어떤 시련이 오든지 불평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영적으로 담대하게 모든 것을 마주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목표는 무엇일까요?

“인생의 유일한 목표는 그 인생을 통해 하나님의 아들이 드러나는 것이요 하나님께 명령하려는 마음은 사라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명령하려는 마음’은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하나님께 요구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공생애 기간 동안 하나님께 명령하지 않으셨습니다. 가장 어렵고 힘든 시간에도 하나님의 뜻을 묻기 위해,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셨습니다. 영성가인 엔드류 머레이가 아주 중요한 ‘시련을 극복하는 방법’을 남겼습니다.

앤드류 머레이(Andrew Murray)는 어둠 속에서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기 위해 목록을 작성했다. 1895년에 그는 잉글랜드에서 등이 몹시 아파 고생하고 있었다. 몇 년 전의 부상 때문이었다. 어느 날 아침, 그가 방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있을 때 여관 주인이 왔다. 아래층에 묵고 있는 여자가 큰 어려움에 처했는데 혹시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을 해줄 수 없겠느냐는 것이었다. 앤드류 머레이는 뭔가가 적힌 종이 한 장을 건네주며 말했다. “내가 나를 위해 적어 둔 충고입니다. 이걸 그녀에게 전해 주십시오. 그녀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 종이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다: 역경의 시간에 이렇게 말하라.

“우선, 그분이 나를 여기로 데려오셨다. 내가 이 협착한 장소에 있는 것은 그분의 뜻이다. 그러므로 나는 여기서 안식할 것이다.” 그 다음엔 이렇게 말하라.

“그분이 사랑으로 나를 보호하실 것이고, 이 시련 중에도 그분의 자녀로서 행동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실 것이다.” 또 이렇게 말하라.

“그분이 시련을 축복으로 만드실 것이고, 내가 배워야 할 교훈을 가르치실 것이며, 주려고 작정하신 은혜를 부으실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하라.

“그분의 선하신 방법과 시기는 그분만이 아신다.” 그러므로 이렇게 말하라. “나는 하나님의 약속에 의해, 하나님의 보호하심 가운데, 하나님의 훈련 아래,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여기에 있다.”


그리스도인이 부름 받은 이유는 하나님께 명령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순종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순복할 때, 우리가 하는 일을 통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이루어집니다. 여기서도 다시 한 번 ‘찢겨진 빵과 부어지는 포도주’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부름을 받은 이유를 깨달을 때, 주님은 기꺼이 우리를 ‘찢겨진 빵과 부어지는 포도주’가 되게 하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통해 다른 사람들을 먹이고 양육하십니다. 그러니 시련이 올 때 ‘대항’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능히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실 것입니다. 쉽게 포기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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