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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나의 최고봉

소모될 수 없는 사랑(끊임없는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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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양을 먹이라


요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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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노트

  • 하나님 아버지와 연합되었다는 명확한 증거는 지금보다 더 사랑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 우리 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있으면, 그 사랑은 소모되어 없어지지 않습니다.

묵상질문

혹시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바닥나지 않았나요? 더 이상 사랑에 순종할 힘을 잃었나요?그렇다면 그 사랑은 가짜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묵상 레시피

◆요한복음 15:7-17 + 요한복음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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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5:7-17)
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10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1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12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13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14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15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
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17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명함은 너희로 서로 사랑하게 하려 함이라

(요한복음 21:17)
17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 주님 안에 거한다는 것과(연합) 같은 표현은 무엇입니까? (7,9절)
  • 어떻게 하면 주님과 연합하고 사랑할 수 있습니까? (10절)
  • 계명을 지킨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12-14절)
  • 주님과 연합하면 우리는 무엇을 원하고 구하게 됩니까? (8절)
  • 주님께서는 우리를 왜 택하셨습니까? (16절)
  • 열매를 맺는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16,17절)
  • 주님의 부르심은 우리가 주님과 어떤 관계에 있을 때 성취됩니까? (7절)
  • 연합, 사랑, 계명 준수, 열매 맺는 삶 모두가 무엇으로 귀결됩니까? (17절)
  • 나는 주님과 어떤 상태에 있습니까?
  • 나는 무엇을 원하고 소망합니까?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7절)
안에 거함(the indwelling)은 예수와 아버지의 연합으로 성립된다.
이 연합은 세상을 향한 시선과 마음, 의지의 연합이며 곧 ‘사랑’으로 귀결된다.
아버지가 세상을 위하여 독생자 아들을 내어주심으로 그 사랑을 드러내신 것 같이,
아들 역시도 사랑하는 자들을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리신다.
아버지의 사랑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죄인들을 십자가에서 받아들이신 사랑이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9절)
요한복음의 핵심이 잘 요약된 구절이다. 아버지는 아들을 사랑하고, 아들은 제자들을 사랑하며, 제자들은 서로 사랑한다. 내주하는 사랑이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 아들을 통해 크리스천들에게 이어진다. 끝까지, 죽기까지의 사랑이 나타나 하나의 완전한 원이 완성된다.


짧은 기도

오 나의 하나님, 저는 아무것도 걱정하지 않습니다.
제가 아는 것은 제가 하나님을 사랑하기 원한다는 사실 하나뿐입니다.
제 뜻이 주님의 뜻 안에서 사라지기를, 제 영이 주님과 하나 되기를
제가 삼위이신 주님의 중심에 살기를,
주님의 찬양의 불꽃으로 찬양하기를 원합니다…
나의 하나님, 저를 거룩하게 하여 주님과 하나로 만드는 일을,
제 안에 사시는 일을 지체하지 마소서.
희생이 필요하다면 모든 희생을 감당할 용기를 주님이 주실 것입니다.
주님의 엄청난 사랑 안에서 저를 태우실 것입니다.
오 하나님, 제가 약한 것에 괘념치 마십시오.
주님은 모든 일을 하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주님의 사랑을 믿습니다.
다른 것은 다 잊었습니다.
주님이 허락하시면 저는 주님의 사랑만을 위해 살겠습니다.

토마스 머튼_하나됨을 구하는 기도 중에서(1915-1968, 미국의 수도사, 사회운동가)
「사귐의 기도를 위한 기도선집」117

◆ 묵상도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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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 됨의 의미

하나의 본문을 가지고 오늘까지 세 개의 묵상 글을 나누고 있습니다. 주님의 질문이 베드로를 아프게 했던 것처럼, 우리들에게 그 아픔이 사랑의 증거로 올 때 그것이 복된 일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아픈 사랑은 아무에게나 주시는 것이 아니라, 택하신 자녀들에게 주시는 놀라운 은혜라는 것도 깨달아 알았습니다. 오늘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번역본과 원문의 차이를 조금 짚고 넘어가야 할 듯합니다. 의역 “양을 먹이라는 명령은 사랑을 만들어가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un-made’(한 번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닙니다.)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사랑의 본질입니다.”

챔버스가 묵상글에서 나누고 있는 이 부분을 설명해 보겠습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내주하시면 우리 영혼이 하나님과 연합되는데, 그것이 끝이 아닙니다. 최종 목표는 예수님처럼 우리도 아버지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을 받으면 하나님과 연합됩니다. 그런데 이 ‘연합됨’이란 과연 어떤 것일까요?예수님이 하나님 아버지와 연합되었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과 연합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20장 21절에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고 하셨습니다. 즉, 하나님 아버지께서 당신의 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시는데 ‘하나’(oneness) 되셨던 것처럼 우리도 이 세상에 보냄을 받는 것으로 하나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들을 보내신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그 아들을 죽이기까지 하신 일입니다. 그 아버지의 사랑에 하나 되신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아버지와 하나가 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아버지와 연합하신 ‘하나 됨’을 단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끝까지 사랑하심’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아버지와 하나 된다는 것 역시 끝까지 사랑하는 사람이 되라는 말씀입니다.

예수께서는 하나님 아버지와 완전하게 연합하심으로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실 수 있으셨습니다. 이것이 곧 십자가의 사랑입니다. 이제 베드로에게도 동일한 사랑의 요청을 하십니다.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소비하며 자신에게 맡겨진 양을 먹이라는 말입니다. 소모될 수 없을 만큼 큰 하나님의 사랑과 연합하고 있기에, 우리는 주님의 명령을 따라 맡겨진 양을 먹일 수 있습니다.

2. 피할 수 없는 사명

주님께서 “내 양을 먹이라”라고 하셨을 때, 이 명령은 ‘일회적’ 명령이 아니라, 끊임없이 계속되는 명령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챔버스의 말입니다.
“지금 베드로는 ‘나를 사랑하느냐’는 주님의 뼈아픈 질문의 의미를 깨닫기 시작합니다.
그것을 ‘다 소모하거라’는 의미입니다. 얼마나 나를 사랑하는지를 고백하지 말고, 얼마나 많은 놀라운 계시를 받았는지도 말하지 말고, 그저 ‘나의 양을 먹이라’는 것입니다.
주님의 양 중에서는 지독하게 웃긴 양도 있고 질기도록 말 안 듣는 양도 있고 더러운 양, 이상한 양, 대항하며 들이받는 양, 그리고 다른 길로 헤매는 양들이 있는데, 이들을 다 사랑하며 자신을 다 소모하기까지 먹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의 제목도 이렇게 이해해야 할 것 같습니다. ‘소모될 수 없는 사랑’보다는, ‘끊임없는 사랑의 요구’라고 말입니다. 주님께서 끝까지 자신을 내어주시므로 하나님 아버지와 하나 되었던 것처럼, 우리도 그렇게 끝까지 자신을 내어주어 주님께서 맡겨주신 양을 돌보라는 말씀입니다. 어떻게 우리는 이런 끊임없는 요구에 부응할 수 있을까요?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하나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다 소모하는 것이 가능할까요?우리는 이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압니다. 바로 이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있다면, 그 사랑을 다 소모하는 것 역시 불가능합니다.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내 양을 먹이라”고 하셨을 때는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자연적 개별성’(natural individuality)에 근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속성에서 나오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면 이제는 더 이상 우리들의 자연적 본성에 이끌려 살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맡겨주신 양을 먹이라는 계속되는 요청에 우리는 기꺼이 순종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만일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인간이 가지고 있는 자연적 본성이나 감정에 의존한다면 결국 하나님을 모독하는 일로 끝나게 될 것입니다. 끊이지 않는 하나님의 요구는 하나님의 사랑의 본성에 기초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 때 “내 양을 먹이라”는 음성이 기꺼이 우리에게 사명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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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나눔
한상원
오 나의 하나님, 저는 아무것도 걱정하지 않습니다.
제가 아는 것은 제가 하나님을 사랑하기 원한다는 사실 하나뿐입니다.

제 뜻이 주님의 뜻 안에서 사라지기를,
제 영이 주님과 하나 되기를
제가 삼위이신 주님의 중심에 살기를,

주님의 찬양의 불꽃으로 찬양하기를 원합니다…
나의 하나님, 저를 거룩하게 하여 주님과 하나로 만드는 일을,

제 안에 사시는 일을 지체하지 마소서.
희생이 필요하다면 모든 희생을 감당할 용기를 주님이 주실 것입니다.

주님의 엄청난 사랑 안에서 저를 태우실 것입니다.
오 하나님, 제가 약한 것에 괘념치 마십시오.
주님은 모든 일을 하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주님의 사랑을 믿습니다.
다른 것은 다 잊었습니다.

주님이 허락하시면 저는 주님의 사랑만을 위해 살겠습니다.

예수님의이름으로기도합니다.
아..........멘!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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