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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계신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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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눅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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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노트

  • 우리가 하나님 안에 거하고 있다는 증거는 하나님의 관심과 우리의 관심이 일치될 때입니다.
  • 이 세상에서 역사하셨던 주님이 우리 안에 계시면, 우리도 이 세상에 역사하시는 주님을 증거하며 살아갑니다.

묵상질문

당신의 일상, 가장 하찮은 일들 중에서 성도의 품격을 드러내는 일은 무엇일까요? 오늘 하루 이 묵상을 적용하며 살아봅시다.


묵상 레시피

◆로마서 14:17-20+ 누가복음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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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4:17-20)
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18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
19 그러므로 우리가 화평의 일과 서로 덕을 세우는 일을 힘쓰나니
20 음식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업을 무너지게 하지 말라 만물이 다 깨끗하되 거리낌으로 먹는 사람에게는 악한 것이라

(누가복음 2:49)
49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1)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하시니

  • 그리스도인은 어디에 속한 자입니까? (17절)
  • 하나님 나라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17절)
  • 그리스도인이 힘쓰는 일은 무엇입니까? (19-20절)
  • 내 삶에는 하나님께 속한 자의 특징들이 드러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나라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17절)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령에 의하여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다. 하나님 나라에 속한 하나님의 백성이다. 그들은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의 세상 방식이나 율법 규정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 법에 따라 살아간다.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성도들의 삶에는 반드시 의와 평강, 희락의 특징이 나타난다. ‘의(헬-디카이오쉬네, 히-체데크)’란 하나님께 신의를 다하듯 사람에게도 신의를 다하는 것이다. ‘평강’을 나타내는 히브리어 ‘샬롬’은 모든 것이 충만하고 부족함이 없는 온전한 상태를 뜻한다. 갈등 없이 조화로운 상태이다. ‘희락(헬, 카라)’은 기쁨, 즐거움을 뜻한다. 그리스도인은 고통과 슬픔 중에도 기뻐할 수 있다(고후8:2, 살전1:6). 기쁨의 원천이 그리스도이기 때문이다.

화평의 일과 서로 덕을 세우는 일(19절)
‘화평’은 신앙 공동체 내에서 경험하게 되는 참 ‘샬롬’이며, ‘덕을 세운다.’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를 세우는 일을 가리킨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다스림 가운데 있다. 자유를 행사할 수 있는 합법적인 사안이라도 ‘하나님의 사업을 무너지게’(20절)‘한다면 마땅히 제한하게 된다. ‘무너지게 하다(헬, 카탈리오)’는 말은 건물을 손상하거나 넘어뜨리는 것으로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손상되는 것을 떠올리게 한다. 하나님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의 성품대로 행한다. 하나님의 기쁨을 알며, 그대로 행한다(18절).


◆ 묵상도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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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님 내 안에 그리고 주님 하나님 안에

오늘 묵상에서 우리가 주의 깊게 보아야 할 구조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유년 시절을 생각해 보십시오. 오늘 본문 누가복음 2장 49절에 나와 있는 것처럼, 주님이 아버지 안에 계셨다는 것은 변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 주님이 공생애를 사시면서 요한복음 15장 포도나무 비유를 통해 ‘나의 안에 거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주님이 언제나 아버지 안에 거하시는 분이었다면, 주님을 모시고 사는 우리 안에도 아버지께서 거하고 계신지 물어보아야 합니다. 챔버스의 질문입니다.

“내 안에 있는 아버지의 성전에 주님이 살아 계십니까?”


이재훈 목사님이 쓴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내가 그리스도 안에]에 보면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가지의 정체성은 무엇입니까? 나무에 붙어 있는 것입니다. 나무와 가지가 붙어 있는 것만큼 긴밀한 연합은 없습니다. 같은 DNA를 가진 나무로부터 가지가 파생된 것처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은 무언가 새로운 것을 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원래 있어야 할 위치에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우리 존재의 근원이시고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땅히 있어야 할 자리로 회복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기도하는 것과 아버지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우리는 언제 기도하나요? 혹시 우리 삶에서 뭔가 잘못되었거나 장애물을 만났을 때만 기도하나요? 그렇다면 우리가 하나님 안에 거하고 있지 않다는 증거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내 안에 계시다면 그분의 말씀과 명령이 매순간 우리에게 다가오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기도할 때만 이런 것을 느낀다면, 하나님과의 관계에 문제가 있는 것이 확실합니다.

“내 안에 거하시는 실체는 하나님이시며 주의 명령은 순간마다 옵니다. … 주님께서 당신 안에서 당신 대신 살아가실 때 당신의 삶은 생동력 있는 단순한 삶이 됩니다.”


로렌스 형제의 [하나님의 임재연습]에서도 이와 동일한 이야기를 합니다.

하나님의 임재 연습은 기도 시간뿐 아니라 규칙적인 일과 시간에도 똑같이 적용되었네. 하루 종일, 매시간, 매분마다 나는 하나님 생각으로부터 나를 떼어 놓으려 드는 모든 것을 내 영혼 바깥으로 몰아냈다네. 내가 하나님과의 동행을 시작한 이후로 그 연습은 매일의 일과가 되었다네. 물론 그 연습이 주춤주춤해지고 굵직한 실수들로 얼룩지는 시간들도 많았지만, 나는 아직도 이 과정들을 통해 커다란 축복을 누리고 있다네.


아버지의 집에서 함께 거하며 일치된 삶을 사는 때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모든 일이 나의 관심과 일치할 때입니다. 이때 우리는 기도의 응답보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기를 구하겠지요. 그렇게 되면 응답되지 않는 기도 때문에 불안해하기보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거룩한 뜻을 찾기 위해 기도하며 더욱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것입니다.



2. 적용

그렇다면 이러한 사실, 즉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하고 있음이 확실하고 내 온 마음이 아버지의 일에 있음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하나님 아버지와 일치된 삶을 살아간다면, 당연히 우리에게 자녀의 모습이 나타나야겠지요. 그렇다면 자녀의 모습이란 무엇일까요?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라면 하나님의 자녀답게 계속 주님과 말씀을 나눌 것이며 모든 것이 주의 손으로부터 왔음을 깨달을 것입니다.”


참 말이 어렵습니다. 영원한 아들이신 주님이 우리 안에 있는 아버지의 집에 거하신다면?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는 주님의 사역이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가정과 사업장과 친구들에게 흘러가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어떤 환경에서 어떤 일을 당하느냐에 집중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 안에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확실하니 말입니다.

“이는 당신을 거룩하게 하시려는 하나님 아버지의 섭리 가운데 하나님이 당신으로 하여금 주님과 깊은 관계를 맺게 하시려고 허락하신 일입니다. 따라서 발생되는 모든 일들을 주님의 섭리 가운데 의탁하고, 주님과 온전한 하나됨을 유지해야 합니다.”


주님이 내 안에 계시면, 우리의 삶은 그분으로 인해 아주 생동력 있고 단순해집니다. 주님은 공생애를 사시는 동안 우리와 같은 성정을 가지고 사셨습니다.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먹고 마시고 걸으며 사셨습니다. 그렇게 세상 속에서 역사하셨던 주님이 우리 안에 계실 때, 우리도 이 세상에서 역사하시는 주님을 증거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를 통해 역사하시는 주님이 아주 단순하고 명확하게 드러날 것입니다.

[오스왈드 챔버스 기독교의 진리]에 보면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만약 당신의 신앙이 물질 사용과 이성 관계에 거룩한 영향력을 끼치지 못한다면, 당신의 신앙은 죽은 신앙입니다. 주님은 극히 평범하고 천한 것들을 취하셔서 고결하고 거룩하게 만드십니다. 매일 되풀이되는 평범한 삶을 고결하게 승화시키십니다. 복음의 능력은 가장 평범한 일상에서 주님의 손길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비천한 것이 악한 것은 아닙니다. 소박한 것이 깊이가 없는 것도 아닙니다. 먹고 마시기, 걷기 등은 일상의 소박한 부분일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일입니다. 예수님도 이러한 일들을 하며 사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이러한 비천한 일들을 하셨습니다. 당신이 성도라면 하찮은 일을 통해 고결한 성품을 나타낼 수 있어야 합니다.


내 안에 주님이 계실 때 나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거룩함이 나타납니다. 주님이 살아가셨던 모습이 나의 살아가는 모습 속에서 나오는 것이 바로 성도의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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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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