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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나의 최고봉

내면 세계를 위한 사역

통독표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벧전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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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노트

  •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면 병적인 교인이 되지만 하나님께 집중하면 건강한 제사장의 역할을 감당하게 됩니다.
  • 하나님만을 바라볼 때,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묵상질문

오늘 하루 하나님께서 당신을 위해 행하신 일들을 묵상하고 그 목록을 적어보는 건 어떨까요?


묵상 레시피

◆디도서 2:11-14 + 베드로전서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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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서 2:11-14)
11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12 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하지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신중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
13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14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베드로전서 2:9)
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 모든 사람에게 무엇이 나타났습니까? (11절)
  • 이는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습니까? (12절)
  • 이는 우리로 하여금 무엇을 기다리게 합니까? (13절)
  • 이는 우리로 하여금 무엇을 행하게 합니까? (14절)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11절)
예수님은 이 땅에 성육하시어 구원을 이루시고, 하나님을 믿게 하시며, 진리를 알게 하셨다.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남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구원이 유효하게 되었다.

우리를 양육하시되(12절)
하나님의 은혜는 신자들을 구원할 뿐 아니라 의롭게 살아가도록 가르치신다. 이는 단순히 악을 피하는 것과 더불어 거룩과 고결함을 포함하며, 지금, 현재의 생활 방식 뿐 아니라 미래에 대한 소망을 포함한다. 하나님의 은혜는 예수의 성육신으로 나타났고, 하나님의 영광은 예수의 오심으로 나타날 것이다(13절).


◆ 묵상도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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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사장이 되었으니

어제 말씀을 기억하시나요? 만일 우리가 주님께 선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기도한다면, 그것이 주님을 모독하는 일이 될 수도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미 주님께서는 구원 사역을 이루셨고, 이미 우리 안에서 선한 일을 시작하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묵상에서는 ‘지금까지 우리가 선하게 살아왔으니 중보 기도에 응답해주세요’라고 기도하는 것 또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오 주님, 저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니 제 기도를 들어 주소서’라고 아뢰는 대신에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완성된 구속 때문에 우리의 기도가 응답된다는 깨달음 가운데 기도하십시오.”


우리가 중보 기도 할 수 있는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의 완성된 구속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베드로전서 2장 9절 말씀처럼 우리를 “왕 같은 제사장”으로 삼아 주셨기 때문입니다. 제사장의 일은 무엇일까요? 제사장은 자신의 일에 집중하는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대신해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문제 뿐 아니라, 친구들을 대신해 직접 기도할 수 있는 ‘속죄의 권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이 사역을 제대로 감당해야합니다.

“자신이 제대로 서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의 내면 세계만 들여다보면 어느새 자기 중심적인 병적 교인이 됩니다.”


일견 자신의 내면 세계를 들여다보는 것은 아주 바람직한 신앙인의 자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신앙은 언제나 하나님을 바라볼 때에만 건강하게 유지됩니다. 내면을 바라보면 자신의 문제와 연약함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때 하나님의 도우심을 요청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자신의 힘으로 해결하려고 하니 문제가 생깁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지 못한 채 자신의 힘에 매달려 노력하고서 ‘나는 멋진 승리를 이루었다’고 말합니다. 이런 모습에는 구속의 능력이 나타난 흔적이 없습니다.


올바른 신앙의 자세는 주님께서 구속을 완성하셨음을 믿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더 이상 스스로에게 신경 쓰지 않고 왕 같은 제사장의 역할을 하며 친구와 성도들을 위해 중보 기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나를 구속하시고 제사장 삼으신 주의 은혜를 믿고 고백하는 가장 구체적인 행동입니다.


2. 오직 예수로만

챔버스는 신앙의 ‘병적 습관’에 대하여 이야기합니다. 우리 자신만을 생각하는 경향은 신앙의 병적 습관입니다. 자기 자신만 들여다보는 것은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떤 말씀을 하셔도 놀랄 필요가 없을 만큼, 우리는 그렇게 천박한 존재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에 대한 것들을 자꾸만 떠올리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모든 것에 대해서 죽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에서 우리를 자유하게 하시려고 주님께서 어떤 일을 행하셨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의롭게 될 수 있는 유일한 곳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 안입니다. 주님 안에 거하게 되면 우리의 내적인 생명이 마음껏 중보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 쏟아부어야 합니다.”


우리가 온전히 자유로워지는 것도 예수 안에서 이루어지는 일이요, 우리의 내적 생명이 마음껏 중보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것도 예수 안에서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그러니 주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자꾸 내면을 향하는 내 시선을, 위를 향해 바꾸시기 바랍니다. 히브리서 12장 1-2절 말씀

1.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영성’에 관한 이야기를 모아놓은 인터넷 블로그에서 A. W. 토저 목사님에 대한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1960년대 유명한 복음주의자이며 교회의 선지자적인 역할을 감당한 토저 목사는 오늘날의 교회에 세 가지 문제가 있다고 말합니다. 첫째는, 믿는 자가 성장하지 않고 항상 어린아이로 머물러 있으며 다만 살만 찐다고 합니다. 둘째는, 믿는 자가 교회 안에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알지 못하고 오직 참관만 하는 것입니다. 셋째는, 믿는 자가 서로 일치되지 않고 분열과 다툼만 일삼는 것입니다. 토저 목사는 이것을 오늘날 교회의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 ‘하나님을 알 때’만이 가능하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나이가 들수록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이 나아갈 방향을 알아야 하며, 나아가야 할 때를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앞으로 하고자 하시는 계획을 알아야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은 사람들을 품을 줄 알고, 더 많은 사람들을 세워줄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영적 성숙입니다. 이러한 일은 우리의 초점을 그리스도에게만 고정시킬 때 가능합니다. 이것은 우리 중의 어느 특별한 사람에게만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주를 알기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주께서 주시는 성장의 길, 즉 은혜인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성장하도록 도와주실 것입니다. 영적 성장의 기반은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자만이 그리스도의 일을 합니다. 오늘날 우리 신앙의 가장 큰 문제는 하나님이 하신 일이 무엇인지를 보지 않고, 자꾸 우리의 내면을 바라보며 실망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위대한 일에 시선을 고정합시다. 그리고 우리를 왕 같은 제사장으로 삼아주신 그 사명을 감당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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