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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나의 최고봉

기도가 열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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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마 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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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노트

  • “기도가 아침의 열쇠가 되고 저녁의 자물쇠가 되게 하십시오”- 매튜 헨리

묵상질문

기도하며 자의적인 생각들을 내려놓고 있습니까? 기도할 때, 주님 앞에 가까이 나아가는 자신을 발견하고 있습니까?


묵상 레시피

◆마태복음 9: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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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일서 2:1-6)
35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36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
37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38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 예수님께서 하신 사역은 무엇입니까? (35절)
  • 예수님은 어떤 마음으로 사역(선교) 하셨습니까? (36절)
  •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무엇 하라고 명령하십니까? (37-38절)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36절)
예수님의 사역은 관심과 사랑에서 시작된다. 예수님은 천국 밖에서 고통당하는 자들의 상황을 보셨다. 그들의 필요를 아셨다. ‘이것이 선교를 위한 최상의 동기다.’ 또한 예수님은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다(헬, 에스플랑크니스데).’ 이는 중심으로부터 우러나는 감동을 가리킨다.

주인에게 청하여, 보내주소서 하라(38절)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선교에 가장 앞서 ‘기도’를 명하셨다. 예수님은 ‘추수의 현장’에 제자들을 보내시며 ‘주인에게’ 청하라고 말씀하신다. 제자들은 추수의 주인이 아니다. 추수의 성과는 이미 결정되어 있다(추수할 것은 많되). 선교의 ‘성과’는 하나님께 있다. 제자들에게 요청된 것은 ‘가라’는 음성을 듣는 것과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사6:8)’하는 응답이다. 주인이 하실 일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관심하시는 것을 보지 않고, 관심을 갖지 않고, 기도하지 않고는 하나님이 일하고 계신 현장으로 갈 수 없다.


◆ 묵상도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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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해야 하는 이유

우리가 며칠간 묵상하고 있는 주제는 선교사 사역의 다섯 가지 핵심입니다. 원문 제목이 “The key to the Master’s orders”입니다. 핵심을 영어 단어 ‘key’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오늘 묵상에서는 ‘주인의 명령의 핵심은 기도’라는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조금 기억을 더듬어 본다면, 첫 번째 핵심은 예수님과의 관계가 선교사 사역의 기초가 된다는 것이었고, 두 번째 핵심은 선교사의 메시지가 ‘구속’에 기반을 두어야 전 세계 모두를 향한 말씀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다루는 기도에 관한 주제는 [주님은 나의 최고봉]에서 100번 정도 나올 만큼 아주 중요한 내용입니다.


선교 사역에서 끊임없는 논쟁 중에 하나는 효과적인 선교를 위해 만들어내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입니다. 의료나 문화, 교육 심지어는 전도 또한 참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만,

“선교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는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그 열쇠는 기도이지 사역이 아닙니다.”


국민일보 미션라이프에 실린 강준민 목사의 칼럼 일부 내용입니다. 하나님은 더 나은 방법을 찾고 계신 것이 아니라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사람을 찾고 계신다. 기도의 사람이 있는 시대는 복을 받았고, 기도의 사람이 머무는 나라는 복을 받았다. 그러므로 기도보다 앞서지 말자.


선교에 있어서 기도란 무엇일까요? 어제 묵상에서도 나누었지만 선교 메시지는 국지적인 관점이나 인간의 의견이 아닙니다. 핵심 메시지는 ‘구속의 사건’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 구속이 무엇인지, 구속의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것이 바로 ‘기도’라는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추수할 때가 되어 일꾼을 보내 달라고 하는데, 우리는 여전히 프로그램에 사로잡혀 자신의 활동에 온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습니다. 주변의 사람들이 무르익어 추수를 기다리고 있는데, ‘사역’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활동에 집중하는 것은 시간을 낭비하는 것입니다.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 보면 명확해 지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 기도합니까, 아니면 하나님 일이 너무 바빠서 기도할 시간이 없습니까?” 기도하지 않는 사역은 종종 자가당착에 빠지게 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항변하지만 점점 더 하나님과 멀어집니다. 주님의 마음과는 점점 더 멀어지면서도 더 열심히 주님의 일을 한다고 항변하며 지쳐가는 사역자들을 주변에서 얼마든지 볼 수 있습니다.


기도는 우리로 하여금 주님께 집중하게 만들고, 왜 주님이 우리를 부르시는지 깨닫게 합니다. 챔버스는 기도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것을 깨닫게 된다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름을 받은 자요, 그의 ‘주인’보다 높지 않으며, 자신이 하려는 일을 예수 그리스도께 지시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주님은 다른 특별한 일로 부르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주님 자신에게로’ 부르십니다.”

주님이 우리를 부르시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순종’하라는 부르심입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순종하지 않으면서도 얼마든지 자의적으로 주님의 일을 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이유는 우리에게 순종할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앤드류 머레이의 [예수의 보혈의 능력]에서 왜 순종이 필요한지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로서는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그런 순종을 드릴 능력이 없다는 것에 대한 한 가지 해결책을 여기서 보게 됩니다. 우리보다도 하나님께서 이 사실을 너무나 더 잘 아시기 때문에, 그가 친히 그 점에 대한 대책을 세워 놓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게 하시는 영을 우리에게 부어 주셔서 우리의 마음과 내적 본성을 새롭게 하시고 그의 거룩하신 하늘의 능력으로 우리를 가득 채워 주도록 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순종하는 일이 과연 우리에게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한 가지 필요한 일은 우리가 성령의 내주하심을 인정하고 신뢰하며 그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것입니다. …

그러므로 순종하기를 진정으로 바라는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께서 내 속에 계시다”라는 신뢰에 찬 확신의 자세를 조용히 지속적으로 유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머리를 조아리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가 그의 영으로, 능력으로 속사람을 강건하게 하시기를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일을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주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주님께 나아가면 주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이유를 명확하게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문제는 주님께 나아가지 않으면서 ‘주님을 위해’ 일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주님께 나아가지 않고 우리가 하는 일들은 사실 주님의 일이 아니라 ‘우리의 일’인 경우가 많습니다. 주님께서는 추수할 곳이 많다고 말씀하시는데 우리의 관심이 다른데 있다면 어떻게 주님의 일을 한다고 말 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 부름 받은 이들이 기도해야 하는 이유를 챔버스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이신 주님께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주께서는 상황을 섭리하셔서 당신을 일꾼으로 내 보내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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