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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개 –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

7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8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학 1:7-8)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 예배하는 곳, 성전을 건축하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 건축을 시작하라고 하십니다. 어려워도, 화려하지 않아도, 부족하여도 하나님께서는 시작하는 것만으로 기뻐하시며, 그것으로 인해 영광 받으십니다. 하나님은 학개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시작이 복’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시작은 완전히 갖추어진 환경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부르심에 열정으로 답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도 완벽한 환경이 존재하는 것이 아닌, 부르신 곳에서 순종하는 것만이 존재할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포로생활에서 돌아오게 하신 이유는 ‘회복’에 있으며 그것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입니다. 성경에서 신앙은 철저하게 하나님과의 일대일 관계라고 말합니다. 학개 선지자를 통해 지금 우리에게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들은 ‘우리 개인의 행위’와 관계가 있다는 것을 봅니다. 학개 선지자는 끊임없이 우리들에게 ‘자신을 살피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합니다. 학개 1장 7절,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행위를 살필지니라’를 NIV 성경에서는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says: ‘Give careful thought to your ways.’라고 표현됩니다. 이는 ‘너희가 행하는 일들에 대하여 주의 깊게 생각하라’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행위를 살피는 것은 다른 말로 ‘정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정직은 스스로에게 정직한 것과 하나님 앞에서와 사람들 앞에서 정직한 것이 있습니다. 자신에게 정직한 것은 하나님 앞에서 정직해야 가능 한 것입니다. 정직은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행위를 살펴볼 때 우리의 인격으로 변해갑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성전이 황폐되어 있는 것은 보았지만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집에 문제가 없으니 괜찮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하지만 성전이 황폐하게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영적 삶이 피폐해졌다는 것입니다. 자신을 살핀다는 것은 ‘정직’하게 하나님을 보게 만드는 것이며 ‘careful thought’ 주의 깊게 보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가야하는 그 길을 주의 깊게 살펴보기 시작할 때 하나님을 의식하게 되고 그 때 우리는 가장 정직한 삶을 살게 됩니다. 주의 깊게 자신을 살필 때 자신의 문제가 보입니다. 정직하게 자신을 드러내야 하나님이 우리를 회복시키시며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정직하게 살피는 자들에게는 회복의 은혜가 임하게 됩니다. 여호와의 회복은 단순이 이전 것과 같은 상태로의 복귀가 아니라, 이전 보다 더 큰 영광으로 나타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가장 크게 배우고 깨달은 것은 무엇인가요?
그것이 중요하다고 느낀 이유는 무엇인가요?
결단해 봅시다.


빌 하이벨스의 하나님께 정직하십니까』 빌 하이벨스 저 (바울, 201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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