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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휼히 여기는 삶을 살기로 결심하다!

마 5:7

마음에서 행동으로…

주님의 긍휼하심을 받는 것이 축복임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긍휼하심을 가장 명확하게 느끼는 순간은 우리가 누군가를 돌보고 있는 때라는 것입니다.

때때로 우리가 하염없이 누군가에게 긍휼을 베풀어야 하는 때에 그런 생각이 듭니다. 

스스로가 너무 바보 같다는 생각 말이죠.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도움과 긍휼을 바라고 사는 인생보다 긍휼을 베푸는 인생이 참 복되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누군가에게 베풀 긍휼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이미 우리는 많은 긍휼을 받은 존재임을 고백하게 되니 말입니다. 오늘 주님은 그렇게 계산적인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니라, 자비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복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라는 생각으로 사는 것만으로도 축복입니다. 

그 결과가 우리에게 불이익을 가져다줄지라도 우리가 해야만 하는 일이기에 가치가 있는 일입니다. 가치 있는 일 만큼 복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데 그렇게 가치 있는 일의 결과조차 하나님의 방법으로 바꾸어 주신다고 하니 얼마나 큰 축복이겠습니까?

긍휼히 여긴다는 것!

만일 우리 주님이 오늘 교회에 계시다면 어떻게 하실까요?

잘못을 저지른 자들에 대하여 분명히 질책을 하시지만, 포기하거나 버리시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많은 죄를 지은 사람들에 대한 질책은 그들에게 더 많은 자비와 용서가 필요하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말씀하고 있는 것이죠. 이것은 포기가 아닌 용납입니다.

긍휼은 우리를 향한 주님의 마음에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한없는 사랑으로 품으사, 돌아오기를 원하시는 아버지의 마음 말입니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이것 자체만으로 굉장한 축복입니다. 긍휼히 여기는 마음은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마음은 이미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한 사람만이 가질 수 있기에 이것만으로도 굉장한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요한일서 4장 19절에 보면 아주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고 말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사랑할 수 있는 이유가 있다면 그것은 우리가 그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바로 그 사랑을 먼저 받은 사람이기에 우리도 그렇게 긍휼을 베풀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이 예수님의 긍휼하심을 힘입어 긍휼의 걸음을 내딛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시작이 중요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가장 크게 배우고 깨달은 것은 무엇인가요?
그것이 중요하다고 느낀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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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맥아더 팔복
존 맥아더 저, 전의우 옮김(생명의 말씀사, 201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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